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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귀뚜라미그룹,

2031년까지 총 5억 원 지역인재 육성장학금 지원 협약


 고성군과 귀뚜라미그룹은 5월 4일 고성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귀뚜라미그룹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5,000만 원,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고성군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고성군수의 관내 지역학생을 위하는 진심과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내 전체 중학교 3학년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하고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프로그램 발굴․지원계획을 듣고 깊이 공감하며 귀뚜라미그룹 문화재단 이사에게 내년부터 고성군에 더 많은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약식 현장에서 지시했고, 담당이사는 그렇게 하겠다고 확답했다.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설립자 최진민 회장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37년간 장학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6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28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라는 설립 취지 아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내일의 주인공들이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 외에도 학술 연구비 지원, 해외유학생 지원, 교육기관 지원, 문화·체육 관련 활동비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희망, 사랑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선구자이자 동반자로서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고성군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응원해 오던 최진민 회장과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고성군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성사됐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장학금 지원 협약식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가뭄에 단비같은 기쁜 소식이 되어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키워나갈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고성군은 2021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 및 역량개발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예산과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더 많은 지원을 해주지 못해 항상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귀뚜라미그룹에서 고성군과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추가 지원을 해준다면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고성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라고 밝혔다.

최진민 회장은 “고성을 방문한 지 10년이 되었지만, 오늘 협약식에 와서야 고성군의 우수함과 학생들을 사랑하는 지도자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고성군 지역인재 육성장학금 기부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배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교육여건 개선으로 우수인재 발굴과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고성군과 귀뚜라미그룹의 소중한 만남이 훌륭한 만남, 가치있는 만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더 많은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제공, 기본권리와 복지증진을 통한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지자체 직영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공교육활성화 및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행복교육지구 운영’, 마을과 학교의 상생발전을 위한 ‘작은 학교 살리기’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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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해양수산부, 외식업계·소상공인 합동 간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5월 16일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서울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에 대한 각 부처의 지원 정책 설명과 함께 외식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와 함께 최근 입법 관련 현안인 「양곡관리법(이하 양곡법)」 및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업계의 우려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최근 식자재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등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송미령 장관은 외국인의 음식점업 취업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허용한 내용과 외식업체 육성 자금을 작년에 비해 2배로 확대하는 등의 외식업체 지원 정책을 설명하였다. 더불어 최근 ‘가정의 달’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하여 배추와 무처럼 국민 소비가 많은 농수산물에 대해 비축 물량을 공급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통시장을 점검하여 불공정행위를 지속 점검하는 등 물가 안정 동참을 위한 여건을 최대한 조성하고 있는 만큼, 외식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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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화수도 부여’ 만든다
충남도가 백제 역사문화 중심지인 부여를 ‘동아시아 문화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역사체험마을 조성과 한옥마을 확대 등의 사업 추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부여군을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부여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부여에서 김 지사는 노인회와 보훈회관 방문에 이어, 민생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뒤,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전반기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부여 발전을 위해 △사비 구드래 역사체험마을 조성 △한옥마을 확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백마강 인공카누 국제경기장 신설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비 구드래 역사체험마을은 민선8기 공약인 ‘백제문화권 관광 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기본계획을 수립,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여읍 구교리 구드래 일원에 백마강 국제무역항과 배후마을을 설치, 동아시아 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