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울진·삼척 산불, 막바지 총력 진화

- 금강소나무 군락지 방어에 이어,앞으로 헬기 자원은 삼척 응봉산 등 남은 화선 잡는데 주력 -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일, 울진삼척 산불 8일째 공세적인 진화작전으로 확산세를 막고 막바지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11일 17시, 최병암 산림청장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 그동안 걱정이 컸던 울진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는 오전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해병대 등 정예인력을 투입하여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고,

  ○ 오후에는 화선이 남아있는 응봉산 지역에 군헬기 48대를 포함 가용한 모든 헬기 70여대를 투입하여 집중 진화하고 있으며,

  ○ 산불영향구역은 오늘 53ha가 늘어나 총 20,211ha이며, 진화율은 응봉산을 중심으로 한 화선이 진화되지 않아 80%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날 산불현장에는 잔불진화를 위해 특전사 200여명을 포함하여 해병대, 육군, 해군 등 군 인력을 대거 투입하였으며, 국방부에서는 헬기 43대를 지원하였다. 경찰청에서도 경찰관기동대를 포함하여 경찰인력 210명, 경찰헬기 3대를 지원하여 산불진화에 힘을 보탰다.

□ 산림청은 앞으로의 진화계획에 대해,
  ○ 울진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는 언제 잔불이 다시 살아날지 모르기 때문에 야간에 특수진화인력과 소방차 등을 집중 배치하고, 야간진화가 가능한 산림청 수리온 헬기도 배치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 또한, 응봉산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인력접근이 어려워 야간에는 인력 투입을 하지 않을 계획이며,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집중 투입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삼척 산불이 대형화, 장기화되면서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이 헬기와 인력을 적극 지원하여 진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어제 미군에서 대구산불에 헬기 5대를 지원하여 부족한 헬기운용에 숨통을 틔울 수 있었다”며 “산불진화에 협조해 주시는 모든 기관에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진화를 완료함으로써 주민피해와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 최병암 산림청장 울진 산불상황 및 진화 계획 설명 >



< 산불진화에 동원된 해병대원 >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