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하동군, 민선7기 GRDP 성장률 경남 1위 올랐다

세종경영자문(주), 2018∼2021년 전국 229개 자치단체별 GRDP 성장률 발표


민선7기인 2018∼2021년 하동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경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내총생산(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은 생산활동 수준·산업구조 등 지역내 경제실태를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경제지표로, 지역별 생산액 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작성한 지역단위의 종합경제지표를 말한다.

  하동군은 세종경영자문(주)이 국가경영전략연구원·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와 함께 공동 주최한 기반 지역정책 기획 세미나에서 발표한 지역내총생산 통계 산출 결과 경남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경영자문은 광역시·도별, 전국 229개 자치단체별 2018∼2021년 4년간 사용된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총소비 수준으로 통계 추산한 결괏값을 활용해 전국 지역별 1인당 지역내총생산(1인당 주민소득) 통계를 산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하동군 GRDP는 2019년 2097억 7천만원, 2020년 1조947억 4천만원, 2021년 7562억 2천만원이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민선7기 동안 평균 성장률은 3.85%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민선7기 동안 국·도정 평가 결과 273건에 상사업비 83억 1700만원, 공모사업 361건에 국·도비 3240억 9300만원을 확보했다. 그 결과 군은 2014년 당초예산 3286억원에서 2022년 7516억원으로 128.73% 급증했다.

  농업·임업·어업 분야에서는 농특산품 수출이 민선6기 출범 당시 240만달러에서 2021년 6508만달러로 증가했으며, 그중 녹차 수출이 300만달러를 달성했다.

  내수판매 또한 2018년 275억원에서 작년 기준 620억원을 달성했으며, 그동안 신소득 작물 보급, 사회적 기업 15개소 육성 등 농림어업 소득 증대를 위해 힘써 왔다.

  건설업에서는 회전교차로 설치, 시가지 지중화와 전국 최초 신호등 없는 도시 조성, 하모니파크 조성, 3년 연속 어촌뉴딜 선정 및 사업추진, 대규모 공공주택 건립, 농촌 신활력사업, 상하수도 확장 및 현대화, 재해 복구 및 정비사업 등을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조성, 비바체·켄싱턴 리조트 재개장, 알프스종합복지회관 및 화개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100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대형 인프라 구축 및 산업단지 조성으로 부가가치를 높였다.

  사회·복지서비스업 분야에서는 도내 고용률 2위를 유지하면서 각종 일자리 창출과 보육시설 확충, 기초생활수급대상자 확대(2021년 2744명으로 전년 대비 196명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그밖에 금오산 짚와이어 및 북천면 레일바이크 운영, 한옥체험관 건립, 에어비엔비 가입, 북천 경관보전작물 활용 축제 개최, 황금재첩·수상무대 등 특색있는 재첩축제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으로써 숙박업과 식당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결과다.

  2019년 9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후덕 의원이 발표한 2016년 기준 GRDP 평균 경제성장률은 17.4%로 전국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군의 GRDP 성장률이 경남 1위에 오른 것은 민선6기부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을 향상시키며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데 전력을 쏟은 결과”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