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일대에 무인드론 감시 시스템“산림 드론 스테이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산림청에서 ’20년 산림드론 스테이션 개발 용역 사업을 추진하여 운영에 필요한 장비(산림드론)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완료된 시제품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남부지방산림청, 안동시, 산림항공본부에서 시범 운영하였다.
□ 산림드론 스테이션은 현장여건에 맞춰 비행경로를 설정하면 자동비행이 가능하고, 임무를 수행한 산림드론은 지정된 스테이션에 자동으로 착륙하여 소모된 배터리를 자동충전하는 등 부여된 임무를 반복 수행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 운영 시 인력이 직접 조종하고 배터리를 교체해야하는 현장 피로도와 부담감을 줄일수 있는 이점이 있다.
□ 무인감시 산림 드론은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일대 산림 보호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난 모니터링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단속 등 지상 단속 인력을 지원하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산림드론 스테이션 시범 운영으로 대면적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자생 동·식물이 인위적 훼손 등으로 안전하게 보호하고 산림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보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