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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코로나19 수도권 확진자 급증 대비

화성형 K방역 강화방안 마련

                       
○ 외국인고용사업장에 1인 2개 자가진단키트, 고위험 시설에 불시 현장점검 실시
○ 서철모 화성시장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지역 확산 막아야” 

화성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는 8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임종철 부시장을 비롯해 보건소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성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른 각 국‧소별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먼저 1인 이상 외국인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1인당 2개의 자가진단 키트를 배부해 외국인 근로자의 선제적‧주기적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의심결과 확인 시 빠른 통보와 정밀검사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직접판매 홍보관 등 중점관리시설과 쿠팡 유통물류센터와 같은 고위험시설, 외국인이 밀집하는 서부권 직업소개소 131개소에 대해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철저히 감독하고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집단감염 빈도가 높은 민간콜센터 사업장의 경우 주 2회 현장점검을 주 3회 불시 현장점검으로 강화하고 콜센터 근무 직원들에 대해 자발적‧선제적 검사를 유도할 예정이다.  

문화시설, 노래방, 게임장, 종교시설, 숙박시설, 학원, 교습소,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철저한 방역수칙교육을 실시해 경각심을 유지시키는 한편, 소독, 마스크 착용, 방문객 명단 작성 등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계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주 1회 이상 실시하던 점검주기를 주 2회로 이상으로 늘리고 주 1회 이상 코로나19 검사 권고 SMS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20대~30대 젊은층 근로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진단검사를 강력히 권고하고 농‧축‧어가 일용직 근로자 고용 시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한 근로자의 고용도 권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과태료부과 및 구상권청구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사례를 전파해 경각심을 고취시켜나갈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도권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워서 지역 확산을 막아내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강화된 방역 대책에 시민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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