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29일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장흥리 산촌생태마을’에서 마을주민, 북부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운동을 했다.
장흥리 산촌생태마을은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에 있는 장흥리 마을로 뒤로는 산이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주록천이 흐른다. 옛날에는 지금의 금사면인 장흥리 일대를 장흥동이라 불렀으며, 지금의 마을에는 인가가 없었고 장흥사라는 큰 절만 있었다. 장흥사가 있었던 마을이라 하여 장흥골 또는 장흥동, 장흥리라는 지명이 유래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장흥리로 하였다.
이날 행사는 북부산림청 직원과 산촌 주민이 함께 참여해 산촌생태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정화하여 살기 좋은 마을, 도시민이 찾아오고 싶은 마을로 가꾸기 위해서 이다.
참석자들은 북부산림청에서 준비한 살구나무 30그루, 블랙초크베리 20그루, 밤나무 20그루 등 총 150그루를 마을주변과 진입로 등에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 및 잡풀제거, 산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촌생태마을 운영활성화를 위해 산촌체험프로그램, 특산물 구입 등 산촌마을의 수익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