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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 운영

- 3일부터 9일까지 사적모임 4명에서 6명으로 확대 -


순천시(시장 허석)는 5월 3일 0시부터 9일까지 1주일 동안 전라남도의 행정명령에 따라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개편된 거리두기 1단계 시범운영에 따라 사적모임은 6명까지 허용된다. 

전남도는 10만명 당 56.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백신 예방접종률도 10%를 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시설·업종별 맞춤형 핀셋 전수검수검사로 진단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방역관리를 유지하면서도 자영업·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여건을 감안하여 정부와 협의를 거쳐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개편된 거리두기에 따라 사적모임은 4명에서 6명까지 가능해지고,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22시~익일 05시까지 운영중단되며,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등은 6㎡당 1명, 결혼식·장례식장은 홀별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은 수용인원 30%이내 참여가 가능하지만 모임, 식사, 숙박은 금지된다.

모임과 행사는 300명 미만까지 방역수칙 준수하에 가능하며, 인원 초과 시 지자체의 승인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전라남도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1주일동안 시범 운영하고, 운영기간동안 확진자 수, 백신 접종률 등 방역상황에 따라 1단계 연장이나 사적모임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및 비수도권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6~700명대의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02를 유지하고 있는 위급한 상황”이라면서 “개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운영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시가 안전해졌다고 판단되기 때문이 아니고 일상생활의 제한으로 인한 시민여러분의 정신적 고통과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상태라는 판단하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집단 확진 발생시 또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 밖에 없으니, 방역수칙 안내, 출입자 증상확인, 출입자 명부작성,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정해진 시설 내 음식섭취 금지, 밀집도 완화, 일 3회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등 기본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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