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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민단체, “교육부 김상돈 의왕시장 부정학위취득 감사결과 발표 촉구”

김상돈 의왕시장 ‘교육부 부정학위 취득 감사 결과 늦장 발표’ 분노
의왕시민의소리, ‘김상돈 의왕시장 학사 비리 감사 결과’ 발표 촉구
집회



1121일 동신대 학사비리에 분노한 의왕 시민들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의 학위를 취소해달라는 집회를 열고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로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의왕시민의 소리 회원 및 의왕시민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교육부 앞에서 시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시위 내용은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되어 있는 현 김상돈 의왕시장에 대한 교육부의 감사결과를 조속히 발표하라는 내용 등이다.

 

의왕시민의소리(공동대표 김철수, 노선희)김상돈 의왕시장의 부정학위취득 논란에 대해 교육부가 지난 9월 감사를 실시하였는데 아직까지 감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의왕에서 세종시까지 오는 것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 300km 거리의 동신대까지 매일 주간대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교육부는 SBS 방송 보도를 통해 김상돈 의왕시장의 부정학위 취득 논란에 대한 여론이 비등하자 동신대학교를 상대로 언론 보도된 내용의 사실 확인을 위해 감사를 실시하였음에도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다.”고 질타했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은 정유라의 이대 부정입학 등 학사 비리가 이 땅의 수 많은 평범한 학부모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며, 교육정상화에 앞장서야 할 교육부가 감사결과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같은 배려를 통해 학교를 졸업해 놓고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의정활동과 학업을 성실히 병행했다고 거짓말 한 김상돈 의왕시장의 학위를 당장 취소해야 할 것이라며 최순실 딸 정유라의 경우도 특혜와 배려를 통해 입학하고 학점을 받았기에 논란이 불거져 결국 입학을 취소당했는데 현직 시장의 죄는 왜 눈감아주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교육부가 김상돈 의왕시장의 학위취소는 물론 동신대학교에 대한 철저한 징계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의왕시 학부모들은 물론 전국의 학부모들과도 연대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교육부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절대 실망스러운 선택을 하지 않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상돈 의왕시장은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를 당한 상태이며, 얼마 전에는 SBS뉴스보도를 통해 우편으로 시험 친 의왕시장이라는 오명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린 바 있다. 당시 김상돈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동신대학교에 입학해 우편으로 시험을 치는 등 학교 측에 배려를 받았다고 밝혀 그동안 시장 선거 당시부터 불거져 온 부정학위 취득 의혹을 스스로 인정하기도 했다. 앞서 김 시장은 부정학위 취득 의혹에 관해 사실을 부인하며 선거기간 내내 허위사실을 유포, 강조해 왔고 그로 인해 검찰에 고소까지 되어 있는 상황이다.

 

김상돈 시장은 2006년도 의왕시의회 의원 재선 성공 당시, 동신대학교에 재학 중이었고 동신대학교 재학 시절에 의왕시의회 정례회기간과 동신대학교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기간이 상당부분 중복되어 정상적인 학업생활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아 왔으며 실제로 스스로 동신대학교 측의 특혜를 인정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부정학위 취득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점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서는 김상돈 시장에 대한 부정학위 취득 논란 규명 및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의혹없는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비등하게 일고 있다.

 

한편 의왕시민단체인 의왕시민의소리는 지난 8, “신창현 국회의원을 엄중히 수사해달라는 의왕시민들의(15백 여명) 진정서를 서울남부지검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제출한 한데 이어, 여당 국회의원을 상대로 하는 수사가 공명정대해야 한다는 시민의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수원지검 안양지청 청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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