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본격 육성

예비사회적기업 20개 추가 지정…기업 고도화 등 4개 분야 재정지원


전라남도는 예비사회적기업 20개를 새로 지정하고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145개를 선정해 일자리 창출, 사업 개발, 장비 확충, 기업 고도화 등을 위해 총 7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는 전통놀이 교육 및 놀이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을 하는 우리노리협동조합, 전통무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가치이룸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한 기업들이 포함됐다.

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농수산물을 가공․유통하는 ㈜봇돌바다사람들, 농업회사법인 ㈜나주시골농장 등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도 선정됐다.

이들 예비 사회적기업은 2019년 상반기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 개발, 시설장비 등의 재정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공공구매 우선 구매 혜택도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또 현재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사업을 심사했다. 그 결과 주식회사 옐로우지브라 등 51개 기업에 368명의 일자리 창출 지원비 53억 원을, ㈜미루나무 등 30개 기업에 7억 원의 사업 개발비를, 사단법인 건강나눔 등 48개 기업에 6억 원의 시설장비비를, 유비에코 등 16개 기업에 4억 원의 고도화사업비를 각각 지원키로 했다.

특히 민선7기 처음 시작하는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재정 지원이 종료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개선 및 시설·장비 확충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자생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 말 기준 전남지역 사회적기업은 155개로 연매출 1천354억 원에 고용 인원 1천254명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 고용률이 75%나 된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4년 동안 사회적기업 300개 등 사회적경제기업 2천 개를 육성해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공동체 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존경을 실천하는 도시, 보훈을 잊지 않는 하남... 기억을 품고, 삶을 잇다… 하남시의 따뜻한 보훈정책
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월. 하남시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오늘의 행정과 정책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 줄의 추모가 행동이 되고, 감사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도시. 기억은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내일을 설계하는 토대가 된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남시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보훈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이자 책임이다. 하남시는 다양한 정책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행정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그 길 위에는 존경과 예우, 그리고 사람을 향한 진심이 함께 걷고 있다. ■ 김기엽 여사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현재 시장이 전한 진심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처음 맞은 2023년 현충일을 ‘기억과 예우’로 풀어냈다. 현충일 전날인 6월 5일, 이 시장은 하남시 유일의 생존 여성 6.25참전유공자인 김기엽 여사의 자택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열여섯의 나이에 언니와 함께 여성 학도병으로 자원했고, 1군단 사령부 소속으로 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 전장을 누볐다. 총성과 두려움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