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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 자녀 명문학교 진학용 위장전입!

장남의 강남 8학군 배정 목적 주소 이전... 위장전입 시인!
김학용, “고위공직자 7대원칙 위배... 도덕성 흠결 면밀히 점검해 나
갈 것”


□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자녀를 강남 8학군에 위치한 소위 명문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학용 위원장(자유한국당, 경기 안성)이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분석한 결과 조명래 후보자는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로 재직하던 1994년에 용산구 한남동에 실제 거주하면서 동년 7월 11일부터 1995년 3월 22일까지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아파트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옮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 이 시기는 조명래 후보자의 장남(82년생)이 당시 명동에 위치한 계성초등학교(2006년 명동에서 현 서초구로 이전) 6학년에 재학 중이던 시절로, 자녀를 강남 8학군에 있는 학교로 진학시키기 위해 주소를 이전한 것은 아닌지 의혹이 일고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조 후보자의 장남은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신사중학교를 배정받아 입학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자녀의 학교진학 등 교육목적을 위해 위장전입한 사실이 있다.”고 시인하고,“장남이 초등학교 5학년(‘93년) 때 영국에서 귀국한 후 사립학교에 다녔지만, 한국의 교육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친한 친구가 있는 곳(강남구 압구정동)으로 보내기 위해 주소지를 옮기게 됐다.”고 해명했다. 

□ 이에 김학용 위원장은“소위 강남 8학군 명문학교 진학을 위해 자녀를 위장전입한 사실이 명백함에도 자녀의 학교적응 문제라며 국민과 국회를 속이고 있다.”지적하고,“조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7대 인사원칙에 명백히 위배되는 만큼 국회가 국정감사 중임에도 조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인사청문을 통해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덕성에 흠결이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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