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농산물 가공교육장에서 실시한 제빵 전문기술 교육이 교육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이번 교육은 24명이 교육생이 참가한 가운데 제과·제빵 전문가 최혜선 강사를 초빙, 제빵 이론과 실습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교육생들은 우유 식빵, 스위트롤, 호밀빵, 버터롤 순으로 1회에 1가지씩 빵을 실습해 보며 제빵 재료와 반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적극적인 교육생들은 실습해 본 빵에 남해군의 특산물인 시금치, 유자를 접목해 보는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열기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제빵 교육은 교육생 모집부터 많은 군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는데 실제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과정 이후 기초반, 중급반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며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시금치, 미니단호박 등을 이용한 교육내용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제빵 전문기술 교육을 비롯, 농업인과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생활문화팀(☎055-860-39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있습니다.> 남해군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농산물 가공교육장에서 실시한 제빵 전문기술 교육이 교육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