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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 1위

33.3%로 ‘압도적’ ...장만채 21.4%, 신정훈 19.5%
뉴스1, 도민 1081명 조사...동부권 등 전지역 우세


김영록 문재인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국단위 민영통신사인 ‘뉴스1’ 광주 전남취재본부가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큰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2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선 예상후보 세 명을 놓고 지난 23일 전남도민 1018명을 상대로 조사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영록 전 장관은 33.3%를 기록했다.

장만채 전 교육감은 21.4%, 신정훈 전 비서관은 19.5%였다.

김 전 장관은 전남 동부권(27.3%)을 비롯한 중부권(34.4%), 서부권(41.6%) 등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40대 이상에서 30% 이상의 지지를 얻는 등 전 연령층에서 고루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전 장관의 경쟁력은 각 정당별 후보 간 가상대결 조사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와 민주평화당 박지원 후보, 민중당 이성수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 김 후보는 53.3%를 기록해 각각 18.0%, 4.3%에 그친 박 후보와 이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후 후보와 민주평화당 박지원 후보, 민중당 이성수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세 후보가 각각 50.2%, 19.4%, 3.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장만채 후보와 민주평화당 박지원 후보, 민중당 이성수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세 후보가 각각 46.8%, 21.5%, 4.4%로 나타냈다.

김영록 전 장관은 이밖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이성수 민중당 전남도당위원장 등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5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27.1%를 얻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신 전 비서관 17.6%, 장 전 교육감 13.9%, 박지원 의원 13.8%, 이성수 위원장 3.0% 등이었다.

김영록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민주당 경선이 막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이뤄져 전남도민의 민심 향배를 직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앙·지방행정은 물론 국정 경험까지 갖춘데다 누구보다도 깨끗한 김 전 장관의 경쟁력을 도민들이 제대로 평가해준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스픽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남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율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 지사 여론조사 ]민주당 후보 적합도 김영록 33.3%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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