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7일 03시37분 경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 토함산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7일 오전 10시 50분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하여 밤사이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및 ‘공중진화대’ 30명을 비롯한 총 262여 명의 진화인력(산림청·지자체 공무원 30명, 진화대 40명 소방 155명, 기타 37명 등)이 투입되어 오전 10시 50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였고, 산림헬기 7대, 지자체 임차헬기 7대, 소방헬기 2대 등 총 16대의 진화헬기가 잔불진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 잔불진화 종료 후에는 산불조사감식반이 현장에 투입되어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 김재현 산림청장은 “지난해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비상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