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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지구, 전 세대 아우르는 융복합 단지 ‘첫걸음

1일 이순신도서관·어르신체육센터·아이나래센터 기공식
2019년 시설 완공되면 시민 문화·복지 허브 역할 기대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 문화·교육·체육·복지·육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융복합 단지가 조성된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웅천지구 에듀파크 부지에서 이순신도서관·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 건립 공동 기공식이 열렸다.

기공식은 주철현 여수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경과보고, 시삽 등으로 진행됐다.

웅천 에듀파크 부지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문화·교육을 담당할 이순신도서관, 복지·체육을 담당할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 육아를 맡을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이순신도서관은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5622㎡ 규모다. 주요 시설물은 이순신 라키비움(Larchiveum), 어린이자료실, 평생학습센터, 싱크카페, 청소년꿈실 등이다.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지상 3층, 연면적 2727㎡의 시설에 탁구장, 당구장, 스포츠실, 체력단련실, 게이트볼장 등이 조성된다.

육아지원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도 지상3층, 연면적 1355㎡ 규모로 들어선다.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컨설팅, 대체 보육교사 지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육아상담, 장난감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비는 이순신도서관부터 각각 199억 원, 97억 원, 39억 원이 투입된다.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와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는 올해 말, 이순신도서관은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 시설이 완공되면 웅천지구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와 복지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순신도서관을 중심으로 광장, 다리 등을 설치해 시설 간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시설 T/F팀을 중심으로 유아와 노약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사용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무장애 인증 등을 거쳐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7월 대규모 공공시설 건립의 세밀한 추진을 위해 공공시설 T/F팀을 조직했다. T/F팀은 건축·전기·통신·기계 등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돼 대규모 공공시설의 설계·감독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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