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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친환경․스마트 조선해양기자재 기술 선도기관 육성


친환경 기자재 시험인증 장비 등 총 13종 구축
오는 4월 개소… 해외선급과 협약체결 국제 시험인증 및 기술 지원 
  울산시는 차세대 선박 기자재에 대한 글로벌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자재 업체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과 공동으로 구축 중인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를 ‘친환경․스마트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의 국제인증 및 기술 선도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전력기자재 시험용 고전압 전원공급 장비, 스마트 선박 다변수 시뮬레이터, 환경 평가 장비, 항해통신 시험 장비, 스마트 기자재 시험 및 인증 장비 등 13종을 구축하고 오는 4월 개소하여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센터는 KR(한국선급), DNV(노르웨이선급), ABS(미국선급), LR(영국선급), NK(일본선급), BV(프랑스선급)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시험기관 지정을 받아 해외시험기관에서 직접 수행하는 것과 동일한 효력의 국제공인 성적서를 발행하여 관련 업체의 원활한 해외인증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최근 세계 조선해양시장은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자재 등 ICT 기술을 접목한 융합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국제해사기구(IMO)는 배출가스 규제와 선박의 안전․신뢰성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 센터를 통해 중소 조선해양 기자재업체에 친환경 스마트 선박 기자재 개발 기술과 국제인증 획득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친환경 스마트 선박 시장을 선점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여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 조선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친환경 조선 기자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외국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고,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핵심 부품의 신뢰성 인증이 필수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센터가 구축되면 지역 기자재업체의 맞춤형 지원은 물론 친환경․스마트선박 기자재 시험인증기관의 중심이 될 것이다. 또한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 센터’는 총 3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1만 6,500㎡, 건축연면적 4,858㎡(건축 3개동), 야외시험장 2,150㎡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공정률은 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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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