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지난 11월 25일 토요일 오후2시부터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
에서 청소년 동아리들에게 꿈과 희망의 기를 불어 넣어주기 위한 제14회 청소년 동아리축제 “모여락”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청소년동아리 축제 “모여락(樂)!”은 포항 지진으로 인한 수능 연기로 한주 연기되어 개최되었고,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과 진행, 평가를 맡아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오후2시부터 식전행사로 체험부스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였다. 특히 올해 체험부스는 스트래스 해소를 테마로 걱정송판깨기, 대형젠가, 후크볼, 농구슛이 준비되어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3시 청소년문화의집 자원봉사회의 플래쉬몸 “행복합니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 무대가 개막하여 15개팀 150여명의 청소년동아리들이 댄스공연, 밴드공연, 사물놀이,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보였다.
작년에 이어 청소년동아리 축제 “모여락(樂)!”은 수능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수험생을 격려하고, 청소년의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김해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할 수 있다.
류정옥 여성가족과장은 “본 축제가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축제로 정착되기를
바라며, 또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한층 발전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