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기도 슈퍼맨펀드에 외국인투자기업 유진초저온 70억 통큰 출자

유진초저온 4일 남 지사에 경기도 슈퍼맨펀드 2호 70억 출자 증서 전달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 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외투기업 ㈜유진초저온이 경기도가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 슈퍼맨 펀드 2호’에 70억 원을 출자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이 도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자금을 출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일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양원돈 유진초저온(주)대표로부터 경기도 슈퍼맨 펀드 2호에 70억 원을 출자한다는 내용을 담은 ‘슈퍼맨 펀드 출자 증서’를 전달받았다. 유진초저온(주)은 향후 3년에 걸쳐 70억 원을 분할 납부할 예정이다. 

유진초저온(주)는 국내 투자사인 유진그룹과 미국 기관투자사인 EMP 벨스타(Belstar), 대만 유안타 증권의 합작회사로 올해 안으로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물류창고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 물류창고는 버려지는 LNG 냉열가스와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완전 자립형 물류창고로 농수산물 가공 등에 6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와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5억 달러(FDI : 3억 3,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두 기관은 당시 투자 약속 외에 ‘경기도내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다.’고 약속했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미국에서 만났을 때 유진초저온이 직접 투자 외에도 외투기업 최초로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도내 다양한 스타트업을 돕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약속을 지켜줘 고맙다.”며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고 좋은 시도다. 다른 외투기업에도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출자로 도가 추진 중인 유망 스타트업과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퍼맨펀드 2호는 청년 창업 붐 조성과 창업생태계 확산,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등을 위해 도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0억 원 조성이 목표다. 

한편, 도는 지난 해 7월 슈퍼맨 펀드 1호 조성을 마치고 조합결성 총회를 가졌다. DSC인베스트먼트사가 자금 운용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 50억 원, 운용사 20억 원, 농협은행 50억 원, 신한은행 30억 원, 기타 50억 원 등 200억 원을 조성했다. 현재 5개사에 50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충남 농촌지도자, 미래 농업 발전 다짐
충남도 내 농업·농촌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이 스마트 농업 등 미래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도 농촌지도자회와 공동으로 ‘함께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61주년 충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시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육성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후반인 지금도 농업은 여전히 도정 제1번 과제”라며 “고령화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문제들이 오랫동안 누적된 상태인데, 청년농이 유입돼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836만 3636㎡(253만평) 조성 및 교육,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을 뒷받침 하겠다”며 “미래산업으로 대두하고 있는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근배 도 농촌지도자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후계 인력 육성도 필요하지만, 지도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