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업 지키랴…국비 확보하랴… 윤장현 시장, 바쁘다 바빠



국회 개원 첫날 이학영·박광온 예결위원 등과 잇단 면담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사업 등 국비반영 지원 요청
홍정표 경제수석․최종구 금융위원장에 금호타이어 등 관심 촉구
윤 시장, 부실 매각시 대량실업 등 우려 일자리 지키기에 올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청와대, 국회, 주요 부처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는 등 전방위 활동에 나섰다.

윤 시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박광온 의원 등 예결위원들을 잇따라 만나 2018년도 국비에 지역 현안사업이 포함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윤 시장은 “광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했다”면서 “광주형 일자리는 지방이 먹고 살 수 있는 베이스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의원들은 “광주의 여러 상황과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홍정표 경제수석과 오찬을 함께 한 윤 시장은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광주형 일자리 등 주력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요청과 함께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지방정부 재정부담에 대해 설명했다.

홍 경제수석은 “연방제 수준의 분권이 이뤄지면 획기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곧 광주를 찾아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또 오후에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만나 금호타이어, 동부대우전자 등 매각 위기에 놓인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금융위원장은 “지역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공감을 표하고 광주시와 함께 대책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금호타이어, 동부대우전자 등 지역에서 기둥 역할을 했던 기업들이 잇따라 매각 위기에 처하면서 고용불안, 협력업체 줄도산 등 후폭풍이 우려되자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윤 시장은 이들 기업이 부실 매각될 경우 대량실업 등을 우려하고 일자리 지키기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올 1월 금호타이어 노사와 면담을 가진데 이어 3월에는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에 따른 지역경제 어려움에 대한 우려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또 4월에는 해외매각 중단을 촉구한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직접 만나 적극적인 관심을 요구했다.

8월16일 금호타이어 노조와 공동으로 매각 공개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18일에는 이낙연 총리를 만나 해외 매각을 우려하는 지역 분위기를 전달하는 등 공을 쏟아왔다.

또 19일에는 금호타이어 노조와 다시 만나 ‘끝까지 함께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윤 시장은 5~6일에도 1박2일 일정으로 국회를 방문,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도민과 함께 출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6일(토) 속초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7일간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시찰단은 11만 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무로란, 삿포로,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하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시찰단에는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 도의회 농수위원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언론사 기자단이 함께 했고, 특히 도민 크루즈 체험단 200명이 동행해 실제 여행 만족도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한다. -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 2,315명과 선원 1,000여 명 등 총 3,315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민은 300여 명이다. □ 당초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 시찰단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릉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속초항에서 직접 시찰단을 환송하며, “잘 다녀오시고 크루즈 내에서 많이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크루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어, “올해 속초를 기점으로 총 4회 대형 크루즈가 운항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