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1~22일 현장 상담·면접 300여 명 몰려 성황리 개최
2기 28일까지 신청 접수…9월1일부터 직무경험 시작
김부겸 행안부 장관, 19일 광주 방문해 적극 지원 약속
미취업 청년들에게 직무경험과 급여를 지원하는 ‘광주청년드림(Dream) 사업’이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광주청년 드림사업은 청년의 장기 미취업 상태를 방지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규 도입된 일자리 디딤돌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1기 참여자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2기 참여자 모집은 8월3일부터 시작돼 21일과 22일에는 시청 로비에서 청년들의 직무상담과 면접, 기업과 청년의 만남의 장 등으로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3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청년드림사업은 현장 상담·면접에 참여한 청년들이 공공기관, 기업,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청년활동의 5개 유형으로 나뉜 다양한 일 경험 내용을 알고 적성과 관심에 맞춰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과 직무를 최종 선택하도록 했다.
특히 1기 참여자들의 소개를 받고 참여한 청년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실제 1기 참여자 전수조사를 통해 청년참여자의 특성을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에서도 ‘사회로부터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등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지자체 일자리 지원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연계를 넘어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19일 광주를 방문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광주청년 드림사업의 취지와 성과에 대한 발표를 청취하고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국비 지원을 통해 전국 모델로 확산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2기 참여자 현장 상담·면접은 28일 한 차례 더 진행되며, 30일까지 청년과 기업의 매칭을 통해 9월1일부터 일 경험을 시작하게 된다.
또 9월1일에는 1기 참여자가 다같이 모여서 그동안의 일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2기 참여자와 교류하는 ‘청년드림 성과공유회’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드림 홈페이지(www.gj3dreams.modoo.at)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http://pf.kakao.com) ‘광주청년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