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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남해군,‘안전한 먹거리 생산’농산물 GAP교육 오는11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서 토양.용수.안전성분석 검사비 인증수수료등도 지원

남해군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 유통하는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확대를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GAP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제도인 GAP는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관리, 안정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이 축산물과 가공식품에 적용되는 기준이라면 GAP 인증은 가공되지 않은 농산물에 붙는 인증표시라 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과 GAP인증은 모두 안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친환경농산물은 환경에, GAP는 안전성에 각각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이번 교육은 GAP인증 제도 소개와 인증에 필요한 실천요령 등을 주 내용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2년에 1회, 2시간 이상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 교육을 신청하거나 GAP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남해군은 이번 교육을 비롯, GAP 인증 확대를 위해 토양·용수의 안전성 검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GAP 인증을 받은 농가에 대해 인증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GAP인증을 위한 소규모 시설․장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가 GAP인증까지 받는다면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한층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GAP인증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에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농산물 GAP인증 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유통지원팀(☎860-3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 내 처음으로 GAP인증을 받은 농가는 이동면 다정리 일원에서 블루베리 등을 재배하는 김순례 농가다. 이 농가는 지난 2014년 친환경 인증에 이어 올 4월 GAP 인증을 받아 토양․용수 안전성 검사비와 인증 수수료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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