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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전남 현장 면접 접수 조기 마감

3일만에 300명 몰려…전남도, 청년 역외유출 방지 모델 정착 기대


전라남도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올해 처음 실시하는 ‘KB국민은행 신입사원 지역 채용 현장 면접’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7일 전남도청에서 전남지역 현장 맞춤형 인재 발굴을 위한 현장 면접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선착순 300명을 접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접수 3일째인 14일 조기에 마감됐다.

현장면접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 시작 전후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한 후 면접관 한 명이 지원자 5~6명을 동시에 면접하는 방식이다.

강효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이번 현장면접 우수자에게는 하반기 정시 공채시험의 1차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특혜가 주어져 취업 준비생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이는 청년들에게 지역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절실함을 증명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도와 대기업과의 지역 인재 채용 협력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지역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선도적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해 청년의 역외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청년실업률을 낮추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더 확산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현장 면접 지원은 학력, 전공, 연령 제한 없이 전남지역 거주자로서 최종 합격 후 전남지역에서 근무를 희망하면 가능했다. 온라인을 통한 기본적 인적 사항과 자기소개서를 현장 면접을 위해 사전에 제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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