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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각계 전문가와 지역경제 현안 논의

정부 경제․금융정책 방향 공유하고 정책 아이디어 등 의견 수렴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서재필에서 지역경제 현안 논의를 위해 ‘전문가 회의’를 열어 정부의 금융정책 방향과 지역경제 상황 등을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나주몽 전남대학교 교수, 최윤곤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장, 김승원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 유경숙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마케팅추진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 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금리 인상,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금융정책 방향, 전남지역 경제 동향 등 지역경제 상황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우기종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금리 인상, 지역 핵심 주력산업인 조선과 철강, 석유화학 산업의 경기불황 장기화 등이 지역경제 침체의 주요 원인”이라며 “특히 올 1/4분기 말 기준 가계부채가 1천360조 원에 육박해 저소득층의 가계대출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등 ‘빈곤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위기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 부지사는 이어 “최근 OECD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2.6%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도 차원에서 3대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청년 희망나눔 신용 회복 지원, 빚 탕감 시책 추진 등 차원의 다양한 자구노력과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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