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기북부 농촌 어린이집, 3월부터 보육교사 채용 어려움 해소된다

도, 경기북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배치기준 완화 특례인정 승인
7개 시·군 74개 읍·면·동 940개 어린이집 대상
배치기준 완화,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겸임 등 특례 인정돼 
보육교사 1인당‘0세 4명’, ‘2세 9명’, ‘3세 19명’, ‘4세이상 24명’

그간 보육교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북부 농촌지역의 어린이집의 고민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경기북부 농촌지역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 배치기준’을 일정기간 동안 완화하는 내용의 ‘특례인정’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특례인정’을 받게 된 어린이집 수는 고양 52곳, 남양주 427곳, 파주 191곳, 양주 88곳, 포천 107곳, 가평 38곳, 연천 37곳 등 총 7개 시·군 74개 읍·면·동에 위치한 940곳이다.

현행법인 ‘영유아보육법’의 제17조 4항에 따르면 통상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배치기준’은 보육교사 1명당 ‘0세 3명’, ‘1세 5명’, ‘2세 7명’, ‘3세 15명’, ‘4세 이상 20명’으로 정해져 있다. 문제는 농촌에 위치한 어린이집 근무를 어려워하는 ‘보육교직원’들이 다수 있어 이들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교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법 52조에 따라 ‘17조 4항’에서 정한 보육교직원 배치기준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각 시군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관할 시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이를 달리 적용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례가 인정된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교사 1명당 ‘0세 4명 이내’, ‘1세 7명 이내’, ‘2세 9명 이내’, ‘3세 19명 이내’, ‘4세 이상 24명 이내’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특례 지역 내 정원 21~39인의 어린이집에서도 21인 이하 어린이집과 같이 어린이집 원장이 보육교사를 겸임할 수 있게 된다.
단, 특례를 인정받은 어린이집은 교사 1인이 보육할 수 있는 영유아 수가 증가해 발생하게 되는 수입금을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급여 등에 사용해야 한다. 
이 같은 승인사항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약 1년간 적용될 예정이며, 특례 인정 범위 및 인정지역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할 계획이다.

남상덕 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이번 승인으로 보육교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북부 농촌 어린이집에 운영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영유아 수 증가로 발생하는 수익금을 급여인상 등에 투입한다는 점에서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 개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 7일(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15개 동 자율방범대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격려사, 우수 대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구청장 표창과 구의장 표창을 받은 10명의 우수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 치안 강화와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체육경기에서는 대원들이 협동심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구청장과 구의장 등 주요 내빈들도 경기에 직접 참여해 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오후에는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윤신헌 동대문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는 밤낮없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역량을 키워 앞으로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심야시간대 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