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도, 아스콘업체 관리대책 마련…악취 원인분석 및 제도개선 건의


도, 아스콘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대기오염물질 대책 마련 나서
배출원(굴뚝)과 주변지역 정밀 조사해 아스콘 제조업체 오염원인 분석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 배출기준 설정하도록 중앙정부 건의
아스콘 업종 방지시설에 악취 등 가스 형태 처리시설 추가 건의
아스콘 출하시설 등이 배출시설에 포함되도록 법령 개정 건의

경기도가 아스콘(아스팔트 콘트리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의왕시 등에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아스콘 제조업체 오염원인 분석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 배출허용 기준 설정 건의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건의 ▲아스콘 제조업 방지시설 시설개선 방안마련 및 개선 지원 등을 추진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아스콘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2월 중에 의왕시 소재 A 아스콘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원(굴뚝)과 주변지역을 정밀조사 할 계획이다.

이어 조사결과를 토대로 현재 먼지 등의 오염물질만 처리할 수 있는 아스콘 제조업체 방지시설을 악취 등 가스형태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변경하도록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현재 배출허용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은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에 대해 배출허용 기준을 설정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현재 아스콘 제조시설에서 배출되는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황화수소 등 4개 대기유해물질에 대해서는 배출허용 기준이 설정돼 있으나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에 대해서는 배출허용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다. 

이 밖에도 도는 대기유해물질이 배출됨에도 법령상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아스콘 출하시설’과 ‘아스팔트유 저장시설’에 대해서도 ‘대기환경보전법’ 상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포함되도록 환경부에 법령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제도개선 건의가 수용 될 시 아스콘 제조업체에서 배출되는 악취와 발암물질 등의 유해물질을 적정 수준에서 관리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는 악취 등 대기유해물질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지시설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다수 민원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보조금(미세먼지 개선사업비)을 지급해 시설개선이 조기에 이루어지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민불편을 야기하는 사업장에 대해 정확한 원인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개선방안, 제도적인 안전장치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도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원 다발 아스콘 제조업체 
악취 및 대기유해물질 개선대책 추진 계획
    현   황 
도내 아스콘 업체 : 47개소(남부 29, 북부 18)
주거지 인근 소재 아스콘 업체 집단민원 지속 제기
도시화 진행으로 아스콘업체 주변에 주거지가 형성되면서 민원 발생
주요민원업체 : 의왕(현창기업), 용인(용인아스콘), 이천(이천알앤에이), 평택(삼덕산업) 등

    문 제 점
오염물질 검사항목이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기본항목에 한정
실제 오염도 검사 결과 초과되는 사례 거의 없음
다환방향족탄화수소(벤조피렌 등) 배출허용기준이 없음
방지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시설에서 악취 및 대기유해물질 다량 발생
아스콘 제품 상차시, 아스팔트유 저장시설 등 방지시설 설치면제
주민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됨에도 악취 및 대기 관련법으로 해결이 어려운 실정임

    추진방안
아스콘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정밀분석(道 보건환경연구원)
아스콘 상차시, 아스팔트 저장시설(약 150℃), 배출구 등 오염도 검사
특정대기유해물질, 지정악취물질 등 발생가능 오염물질 파악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아스콘사업장(현창기업) 발암물질 발생 정밀조사(2월중)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 개선 사례 파악 (타시도 벤치마킹)   
    
    향후계획
아스콘 제조업체 대기(악취)배출시설에 포함되도록 제도개선(道→환경부)  법적으로 방지시설 설치 의무화(아스콘 혼합·출하시설, 아스팔트유 저장시설)
악취 및 대기유해물질 최적 방지시설 설치(미세먼지 개선사업비 활용)
아스콘 업체 대표자 설명회 개최(2월말) : 우수사례 발표 및 개선 유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 개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 7일(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15개 동 자율방범대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격려사, 우수 대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구청장 표창과 구의장 표창을 받은 10명의 우수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 치안 강화와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체육경기에서는 대원들이 협동심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구청장과 구의장 등 주요 내빈들도 경기에 직접 참여해 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오후에는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윤신헌 동대문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는 밤낮없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역량을 키워 앞으로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심야시간대 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