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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청년세대가 기성세대 보다 더 절망한 시기는 처음”


이재명 성남시장 겸 주빌리은행 공동은행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주빌리은행 '청년지점'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시장은 "역사 이래 청년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미래가 없고 더 절망했던 시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흙수저 물고 태어나고 '노오력'을 해도 뜻을 이룰 수 없는 지옥불반도, 헬조선의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빌리은행은 사람을 살리는 은행이다"며 "청년지점은 청년을 살리는 지점으로, 본점보다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시장은 청년지점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빚 때문에 기죽지 말자'는 주제의 부채 압류증서 소각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주빌리은행 청년지점은 학자금 대출 등에서 출발한 청년 부채 문제가 이들의 사회생활 시작과 재기를 막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출범했다.

주빌리은행에 따르면 20대 부채 중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서 빌린 부채 규모가 약 40%이고,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연체율은 은행 가계 대출 연체율의 약 4배에 달한다.

주빌리은행은 "왕성하게 활동해야 할 청년들이 부채문제로 인해 사회활동이 위축되는 것은 사회적 손실이다"며 "청년지점은 빚을 떠안고 빛을 보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빚 때문에 기죽지 말자'고 용기를 북돋우며 함께 문제를 헤쳐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빌리은행 청년지점장은 김경용 정의당 중앙 청년학생위원장과 최유진 청년클릭 운영위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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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다육식물 칼랑코에 수입 종묘 대체할 국산 신품종 2종 첫 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화이트틴(White Teen)’과 ‘써니틴(Sunny Teen)’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칼랑코에는 주황, 빨강, 노랑, 흰색 등 다양한 꽃 색깔과 홑꽃·겹꽃 등 다양한 형태의 꽃잎을 지녀 관상 가치가 높고, 초보자도 관리하기 쉬운 돌나무과 다육식물이다. 국내에는 약 35호 농가가 칼랑코에를 재배하고 있으나, 대부분 선명한 화색과 풍부한 꽃수를 가진 수입 품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 신품종 개발에 착수하고, 올 6월 시장성과 관상 가치를 동시에 갖춘 ‘화이트틴’과 ‘써니틴’ 2종을 선보였다. ‘화이트틴’은 국내시장에서 보기 드문 맑고 깨끗한 흰색 꽃을 지녀,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써니틴’은 생기 있는 주황색 계열로, 꽃 바깥에서 중심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특징이다. 두 품종 모두 수입 품종에서 볼 수 없는 색상으로 차별화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기원은 먼저 경기도 재배 농가에 신품종을 보급한 뒤 전국으로 점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칼랑코에 종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