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으로서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유치를 위해 항공사 인센티브 개선, 활주로 연장 등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공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정기선 유치 및 노선 다변화를 추진키로 하고, 지금까지 지원하던 항공사 운항 손실금을 정기선에 대해 운항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항공사 운항장려금 도입은 정기선 유치를 위한 것이다.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무안공항에 취항하는 신규·복항·증편 정기 국제선에 대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국내외 항공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항공사 재정지원 방식을 운항 인센티브로 대폭 개선함으로써 안정적 국제 정기노선 확보 및 활성화에 마중물이 돼 코로나19로 급속히 감소된 이용객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활주로 연장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492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활주로를 3천160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해 100억 원을 확보했다. 무안국제공항은 활주로 연장사업과, 전국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공항 여객터미널과 바로 연결되는 호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4년을 드론·UAM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미래 전략 항공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그동안 고흥군은 우주산업에 이어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기반 우수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그중 고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직경 22㎞), 고흥 항공센터, 국가종합비행시험성능장(1.2㎞ / 700m 활주로), 고흥 드론센터, 드론상업화 실증 지원센터,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등으로 드론·UAM 중심도시 고흥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특히, 고흥군은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유일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실증지 1단계로 지정된 지역으로서 지난해 8월 말 UAM 실증 시설 장비를 구축해 ‘하늘을 나는 택시’의 상상의 미래를 실현하는 국내 최초 실증지역이다.또한, 2025년도 준공 목표로 추진중인 4만 평의 드론 제조연구 시설인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와 드론 체험 교육 전시 시설인 드론체험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이어, 고흥 드론센터 내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이고 역량있는 드론 관련 기업체 유치 및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
보성군은 고품질 키위 생산을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70억 원을 키위 산업에 투자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보성 키위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보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이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보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완료되면 비파괴 선별시스템을 갖춘 보성키위 거점센터가 조성되고 표준화, 규모화된 유통시스템과 보성키위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성키위의 안정적인 전국 유통망이 완성된다.또한, 민간 조직을 활용한 신활력추진단 및 활동가 조직을 양성해 보성키위의 홍보·판촉(마케팅)과 관련한 아이디어 사업을 지원한다.이날 주민설명회는 보성군민을 비롯한 김철우 보성군수,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 키위 재배 농가 대표, 생산자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주민설명회는 기술⋅가공⋅유통 분야의 교육과 전문 지원 인력을 통해 참여자를 지원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특성을 설명하고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군민과 공유하는 자리였다.특히, 초청 강사로 키위산업 분야의 전문가인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조윤섭 박사, 김제시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월 2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4 K-브랜드 어워즈」의 ‘K-도시(해양치유 도시)’ 부문에서 기관상을 수상했다.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K-브랜드 어워즈」는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 및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완도군은 ‘K-도시’ 부문에서 기관상을 수상했으며, ‘해양치유 완도(Marine Healing Wando)’ 브랜드 이미지의 독창성, 브랜드 경영 비전과 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치유 완도(Marine Healing Wando)’ 브랜드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하면서 해양치유산업의 서막이 열림에 따라 우리나라 치유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해양치유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이다. 완도군은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육성 중이며, 지난 2017년 해양치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현재 해양치유센터를 중심
목포시는 지난 25일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전격 결정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발표”에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두 대학의 공동 의대 설립 결정은 의료 취약지인 전남의 필수 의료 공백과 지역 의료 붕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적 방안인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평가했다.이어“의과대학 유치와 대학병원 설립은 전남 지역의 30년 숙원인 만큼 두 대학의 공동 단일의대 설립 결정을 전적으로 환영한다”며, “정부의 이번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이 반영되도록 전라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 중증·응급환자 등 의료환경이 가장 열악하고 의료 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다.또한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4%를 점하고 있는 의료 불모지로 의료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인해 지역민들이 타 지역 상급의료기관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어 지난 30여 년간 국립의대 설립은 지역민의 숙원사업이다.목포대와 순천대는 공동 의대 설립의 성공사례로 평가
청소년 작가 참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여순사건 아카이브에 게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순사건의 역사적 중요성과 유족들의 아픔을 담은 웹툰 ‘1019......’을 제작·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1019......’는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이자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인 여순사건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 기존의 역사교과서 같은 틀을 벗어나 하나의 이야기 속에 여순사건을 담아낸 웹툰이다.이로써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으며, 이에 더해 기존 성인작가 위주의 제작과 달리 우리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작가가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여수시는 누구나 웹툰 ‘1019......’를 접할 수 있도록 여순사건 아카이브 (yeosu.go.kr/yeosun1019/)에 게시했으며, 책자로도 제작해 공공도서관 및 관내 학교에 배 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졌던 여순사건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으로 제작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순사건이 미래 세대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도록 배포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웹툰 참여 청소년 작가 ‘양휘모’는 4살 때 여수로 와서 5살 때부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8일 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2024년 고흥 분청사기 미디어아트’ 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문화재청이 국비를 지원해 고흥을 비롯한 전국 7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문화유산에 적용시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전남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2024년 고흥 분청사기 미디어아트’는 고흥군 주관으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 사적공원에서 분청사기를 주제로 화려한 도자 문화를 재현해 문화유산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24일 동안 야간에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자문회의는 추진 방향, 미디어아트에 담아야 할 콘텐츠, 홍보활동 방안 등의 심도있는 주제로 진행됐고, 특히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고흥 분청사기’는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물로 줄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기대감을 표출했다.조대정 부군수는 “우리 고흥의 대표 문화유산인 분청사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행사에 지역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전을 추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돼야 한다.”라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전북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과 브랜드슬로건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선포했다. 전북자치도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대한민국 전역에 알렸다. 이번 출범식은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국민지원위원회, 전북애향본부, 도내·외 각 주요 인사, 도민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부에서도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남형기 국정운영실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특별자치시도지원단장 등이 참석하고, 이연택 총괄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참석했다. 또한, 타 시도에서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게 된 배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홍보영상으로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초대 도지사로서 임무를 시작할 김관영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출범의 소회,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보성군은 지난 16일부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일제히 개시했다고 밝혔다.올해 보성군 노인 일자리 참여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287명 증가한 총 2,860명으로 12개 읍면에 4개의 수행기관을 두고 운영한다.사업단 수행기관별로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 시 유의 사항, 근무 수칙 등 안전교육을 사전에 실시한 후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보성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군비 예산 3억 3,500만 원을 투입해 100명의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또한, 군정 주요 시책사업인 ‘보성600’과 연계해 ‘내 동네 가꾸기 사업’, ‘경로당 급식도우미’, ‘보육시설 지원사업’, 학교 주변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스쿨존 교통지원 봉사’ 등 54개 사업단을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공익형 일자리 외에도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를 확대했다.공익형 및 사회 서비스형 사업은 ‘커피 찌꺼기 재활용’, ‘이불 세탁 사업’, ‘은빛 날개 목공 클립’, ‘시니어 강사 파견 사업’ 등으로 사회적 약자 복지 실현과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시장형 사업은 ‘바느질공방’, ‘엄마손반찬’, ‘소화밥상’,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