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전남도 주관 ‘202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성과나눔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함평군은 “지난 8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성과나눔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마을 단위 평가에서 신광면 보전마을, 엄다면 흥용동마을, 나산면 삼구마을 등 3개 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 2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함께 평생 함평에 살아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함평형 청정전남 으뜸마을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적은 마을 수에도 불구하고 9개 읍·면 90개 마을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으뜸마을과 다양한 정책 사업을 연계 추진한 것이 종합평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지원 받은 사업비 외에도 출향자녀 성금 모금, 영농폐기물 수거비, 마을 공동텃밭 수익금 등을 적극 활용해 마을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자치를 경험하고 그로 인해 활력을 얻은 주민들에게 초기 공동체 활동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2 지역 MICE 여수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포럼은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정기명 여수시장, 이건철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재단 강용주 이사장을 비롯해 아름다운여수만협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여수MICE 서포터즈, 대학생, 공무원 등 180여명의 다양한 계층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정기명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우리 여수는 관광의 양적 팽창을 넘어 마이스 산업과 해양레포츠 활성화 등으로 관광의 질적 전환에 집중해야할 시기다”고 강조하고, “2026세계섬박람회를 성공 개최해 남해안 거점도시를 넘어 세계 속의 여수로 발돋움해 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르네상스만 속에 숨겨진 여수의 비밀’이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 교수들의 주제 발표가 3건에 걸쳐 진행됐다. 이어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의 역할’이란 주제로 5명 전문가 패널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국제 규격(2,000석)의 컨벤션센터 필요성’ 등 지역 MICE의 역할과 발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등 전남 미래 100년을 위한 과학기술 분야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을 비롯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평가항목에 ‘지역균형발전’ 반영, 강소연구개발특구 예타 평가대상 선정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우주항공․국방․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의 핵심 요소기술로 손꼽히는 레이저 원천기술 선점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이 국가 기초연구 발전과 첨단산업에 기여하도록 ‘레이저 기술’을 과학기술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후보 부지를 조속히 선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안정적 지반과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비롯해 국내 레이저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고흥 나로 우주센터와 연계한 민간주도의 우주개발 기업유치 및 지역거점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1월 29일 여수해양공원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여수’ 출범을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이순미 여수시관광협의회 공동회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와 여수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는 관광과 기술을 접목해 IT기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편리한 여행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2020년 12월 ‘코리아 토탈 관광 패키지(KTTP)’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KTTP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가 합동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여수시는 KTTP의 핵심사업인 ‘스마트관광도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권장 스마트관광 5대 요소를 적용하여 국비 35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28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한 다양한 스마트관광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시는 먼저 이순신광장에서 여수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 1.5㎞ 구간에 미디어월, 미디어아트, 인터렉티브 버스킹, 디지털 사이니지
강진군이 지난 17일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앞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기념관 개관을 축하했다.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위동섭 강진경찰서장, 최광희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상설전시관과 전라병영성 출토 유물을 관람하고, 병영성 디오라마 내부 게임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체험코너로 마련된 공성전 게임은 병영성을 공격하는 왜군을 2인이 협동으로 막아내는 것으로 병영성의 본래 기능인 왜군에 대항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보여주는 콘텐츠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4D 영상관에서는 하멜이 직접 배를 타고 풍랑을 만나는 장면을 실감나는 4D 영상으로 제작해 마치 직접 배 위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라병영성 일대는 앞으로 하멜기념관과 광장 그리고 네덜란드 맥주체험관과 네덜란드 커피 등 수많은 관광 콘텐츠를 연결해 강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비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입장권 사전구매부터 자원봉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참여 형태를 띠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정원박람회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순천농협을 비롯한 개인‧단체에서 1662건 약 48억 원의 입장권 구매 및 기부·후원금이 전달됐다. 해당 수익금은 박람회 운영사업비로 사용된다. 지난달 광주은행은 4억 8천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사전 구매한 바 있다. 박람회 기간 관람객과 가깝게 소통할 자원봉사자와 해설사 선발에도 관심이 높다.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순천시는 추가 모집 및 선발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발대식을 가진다. 박람회 해설사는 지난 4일까지 접수를 마쳤다. 55명의 모집인원 중 87명의 지원자가 몰려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해설사는 11월 중 면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품격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홍보대사를 위촉, 시민들과 함께하는 박람회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127명의 SNS 서포터즈, 가수 박구윤, 외국인 유학생 홍보
강진군이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해 농어촌지역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전남에서는 강진군을 포함한 총 3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의 80%인 7억 5천만 원을 국비로 확보해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보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군은 확보된 국비에 지방비 1억 8,750만 원을 더해 총 9억 3,75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복지회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시설관리, 어르신 자가 건강 체크와 운동·여가·복지 프로그램 운영, 문자 인식 글 읽기 서비스와 생활정보 안내 서비스, 무료 와이파이(Wi-Fi) 존 운영 등 복지회관 스마트 생활지원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스마트 인프라를 접목해 군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오겠다”며 “현재 수립중인 4차산업혁명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과 연계해 강
강진군은 지난달 28일 갈대축제가 열린 강진만 생태공원 현장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관광 활성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바가지요금을 뿌리 뽑고 공정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군 직원과 강진군회식업지부 소속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하고 주변 상인과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하는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군과 외식업지부는 주요 관광지의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이 안정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일부 업체의 비양심‧비위생적인 상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김학동 문화관광실장은 “관광객이 기분 좋게 관광을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강진군이 되도록 주요 관광지 내 음식점, 숙박업소의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가 지난 28일 순천만국가정원 갯벌공연장에서 정원박람회를 매개로 소중한 인연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3정원박람회 개최 당시, 순천만국가정원‘꿈의 다리’에 자신의 꿈을 그린 참가자 70명과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10년 만에 첫 만남을 이루게 된 것이다. ‘꿈의 다리’는 전 세계 16개국 14만 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3인치의 조각 그림으로 완성한 공공미술품이다. 이번 행사는 2013년 당시 어린이였던 참가자가 자신의 꿈이 담긴 그림을 찾아보며 그 꿈이 어떻게 발전되고 변화되었는지에 대해 강익중 작가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중학교 2학년부터 20대 초반까지 다양한데, 어렸을 때의 경험과 추억이 꿈의 다리에 뚜렷한 흔적으로 남아있게 해주어 고맙다는 반응이었다. 강익중 작가는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뉴욕에서 서울을 거쳐 이곳 순천에 왔다. 어릴 적 꿈이 변하든, 변하지 않든 계속해서 꿈을 찾아 정진하기를 바란다. 10년이 흘러 처음 만나게 됐지만 이번 계기로 10년 뒤, 20년 뒤에도 또다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이어, 21살 김진우 참가자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