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관)은 10월 14일 소속기관 산불담당자, 지휘본부 운용 요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 ∼ 12.15)에 대비하여 산불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 산불대응절차, ▲ 산불상황도 및 전략도 작성, ▲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 순으로 실시하였다. 김용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대형산불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산불대응과 산불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산불재난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함백산 만항재 일원에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백산 만항재 일원의 수목이 생립하고 있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해 함백산의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산림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이 추진되는 고한지구는 과거 석탄을 캐던 탄광 지역으로 지난 2012년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했지만 생육환경이 좋지 못해 산림청과 군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군은 모니터링 결과 산림복원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지난 상반기 산림복원사업 현장 컨설팅과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산림복원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식재 수목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사업비 7,000여 만원을 투입, 위도가 높은 냉대기후에도 잘 자라는 자작나무 653주를 식재하고, 자작나무 생육환경개선을 위한 유해수종 제거 및 주목 생육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만항재와 함백산 야생화 축제를 찾는 만큼 산림복원사업이 진행중인 고한지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산림복원사업을 통하여 산림의 생태계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내년 3월까지 산림박물관에서 염료식물을 이용한 천연염색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색을 담고 있는 식물, 색으로 피어나는 문화’를 주제로 여는 이번 특별전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협업한 순회 전시로 식물을 통한 천연염료의 활용과 변화 과정 등을 소개한다. 연구소는 생동감 있는 전시 연출을 위해 천연 염색천 및 매염제 등을 실물로 전시하고, 체험존 등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상에 색을 입히다 △색으로 계급을 표현하다 △색의 대중화 시대가 열리다 △환경을 생각하다 △오방정색 계열로 들여다본 우리 염료식물 △우리 색을 찾다 △염료식물 알아보기(스탬프 체험코너) 등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천연 염색을 통해 식물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운영뿐만 아니라 목공예체험과 숲해설 프로그램 등도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안병기)은 조림목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산림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를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제거한다. 매년 덩굴류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덩굴류(칡, 가시박 등)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칡덩굴의 경우 끈질긴 생명력과 확산 속도로 조림목의 원활한 생장을 막아 고사시키거나 산림경관을 저하시키는 등 산림생태계 피해가 늘고 있다. 올해 조사 결과 중부지방산림청 관내(대전, 세종, 충북, 충남) 덩굴류는 704ha가 분포하고 있으며, 관내 숲가꾸기 기능인력 투입 및 정책사업과 연계하여 9월까지 조림지 내 341ha의 덩굴 제거를 시행하였다.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10월까지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화학약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금을 이용한 제거방법과 인력을 활용한 제거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하여 279ha의 덩굴류를 추가로 제거할 예정이다.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조림목의 생육을 방해하고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관)은 학계, 공공, 민간단체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을 새로이 구성한 ‘제1기 국유림위원회’를 출범하고 27일 위촉식을 개최하였다고 전했다.국유림위원회는 기존 자문기구인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가 종료되면서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의기능을 가진 위원회로 금년도 처음 발족하였다. 임기는 2026년 7월까지 2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앞으로 국유림종합계획의 수립, 산림보호구역 지정 및 지정해제, 국유림의 처분 또는 대부, 공·사유림 매수 등 국유림 경영관리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위촉식과 병행하여 사유림 매수 등 국유림 관리 분야 5건의 안건을 심의하였고, 국유림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였다.김용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새로 출범한 국유림위원회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전문적이고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국유림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3월부터 매월 소속 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공직 적응 도움, 문제해결 능력 배양, 직장문화 개선 등의 주제로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3월 21일 ‘북부지방산림청 소속기관 소통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한 개 국유림관리소를 선정해 숲길 걷기, 식물원 산책,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지난 4월 홍천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호수길 걷기를 시작으로 5·6월에는 춘천·수원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식물원 걷기, 7월에는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박물관 관람, 8월에는 인제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노르딕워킹을 했고, 9월 24일에는 경기도 가평군에 소재한 정원에서 서울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만나면서 소속 국유림관리소 모두와 한 번씩 소통했다. “함께 걷거나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소통 빙고, 소통 나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감 향상을 유도했다. 그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지방청장과 친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 국유림관리소의 신규직원은 “직장생활 중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동료들과 지방청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조림지, 도로변 등 주요 가시권을 중심으로 칡, 기사박 등 덩굴류에 대한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덩굴류는 나무를 감고 올라가 햇빛을 차단해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여 조림목 고사 및 산림경관 저하 등 숲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준다. 이에 서부지방산림청은 10월까지 ‘덩굴류 집중 제거기간’을 운영하고 710ha 이상 분포하는 덩굴류에 대해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제거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장 정철호는“덩굴류로 인한 산림생태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산림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9월 25일 국립수목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관내 노거수의 보호수 지정을 위해 ‘2024년 보호수 신규 지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보호수 지정·지정 해제, 이전 등에 관한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민·관 수목 분야 전문가들로 ‘제1기 보호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심의회에서 보호수 신규 지정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보호수 신규 지정 심의 대상목은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숲 내에 생육하고 있는 ‘큰나무’ 6그루(밤나무 1, 굴참나무 2, 갈참나무 1, 졸참나무 2)로 모두 나무 높이 20m, 가슴높이지름 100cm가 넘는 거목(巨木)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재 홍천, 인제, 양구군 일원에 총 9그루의 보호수를 지정·관리하고 있는데, 이번 심의회 결과와 보호수 선정 기준에 따른 검토를 거쳐 대상목 6그루에 대한 보호수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인문적·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거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호수로 지정해 소중한 산림문화자원의 체계적인 보호·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9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제20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적성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숲길 걷기, 산림 관련 진로 탐색, 숲속 명랑 운동회, 숲 퀴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는 전통 있는 행사로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숲을 마음껏 누리며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는 숲,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이 숲과 나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신체적・정서적으로 안정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