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일 오전 11시, 합천군(합천군민체육관)에서 ‘2024년 경남 임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윤철 합천 군수,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주호 경남 임업인연합회 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올해 유난히도 길었던 무더위 속 산림 현장에서 땀 흘리며 경남의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수고한 도내 임업인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11월 1일, 법정기념일 ‘임업인의 날’은 임업인의 자부심 고취와 권익향상의 기회를 마련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숲가꾸기 기간(11.1. ~ 11.30.)의 첫날로 지정됐다.
‘2024년 경남 임업인의 날 행사’는 ‘임업으로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라는 주제로 11월 1일, 임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국토녹화 현장에서 애쓴 도내 임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인재의 문화공연, 산림분야 유공자 시상,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임업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 체험 부대행사(▴임산물을 활용한 茶 만들기 ▴반려화분 만들기 ▴압화 전시물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산림 현장에서 임업발전에 기여하고 임업인의 자긍심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성목단, 이명재 씨가 산림청장상을, 김태수 합천군산림조합장 등 21명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임업단체 회원 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임업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도내 임업인들의 그간의 노고가 위로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경남도는 임업과 산촌의 가치와 임업경제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고, 임업인의 권익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