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9월 말까지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사업자에 대해 영업 정지나 허가를 취소하는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내준 허가·인가·면허나 등록·신고로 사업장을 경영하는 사람 가운데 지방세 체납이 3번 이상이면서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사업자다, 모두 919명이 해당하며, 이들의 체납액은 36억원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식품접객업, 통신판매업,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이용업·미용업 등이다. 시는 8월 중 체납자에게 관허사업 제한 예고문을 발송하여 자진 납부의 기회를 주고, 아무런 소명 없이 기한을 넘기면 9월 중 인·허가 부서에 관허사업 제한을 요구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확립을 위해 재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속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만 일시납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일부 납부 후 매월 분납 이행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보류할 방침이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송아지 럼피스킨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은 흡혈충과 오염물질에 의해 전파돼 고열과 피부 결절로 인한 유산, 우유 생산량 급감 등 증상을 동반하는 가축질병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처음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진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가축방역 상황실 설치, 지역 거점소독시설 운영, 살충제 농가 배부 등 지속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내 축산농가 369호 9,848두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27농가 309두를 대상으로 1차 송아지 백신접종을 실시했으며, 이달 초 125농가 423두에 대한 송아지 럼피스킨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백신접종 후 항체형성 확인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을 수립·추진하는 한편 관내 축산 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과 질병 발생 상황을 수시 공유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군은 전국적인 럼피스킨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각지대 없는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며 “농가에서는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는 물론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즉시 군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북면 삼방회관 2층에 위치한 푸르미 지역아동센터 35여 명의 학생들이 8월 9일 10시부터 삼방회관 앞에 위치한 다목적 체육시설 내에서 워터슬라이드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 활동은 문화 활동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마을공동체의 유대감과 친밀감 형성의 기회가 되었으며, 농촌지역 특성상 여름철 여가활동에 제약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폭염 대비와 물놀이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센터를 이용하는 김혜원 학생은 “방학을 맞았지만, 무더운 날씨로 지루한 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물놀이하게 되어 매우 즐거웠고 오늘이 여름방학 중 최고의 날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경희 센터장은 “아동센터에서는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북면 지역주민들이 자녀돌봄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평창군은 생활권 주변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봉평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차도와 인도 사이에 가로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하여 등하굣길 어린이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미세먼지를 억제해 쾌적한 통학 환경을 제공한다. 군은 봉평초등학교 주변의 인도 0.8km 구간의 보도 포장을 걷어내고 지역 환경에 맞는 관목을 심었다. 일부 구간에는 봉평초등학교 교목을 식재하고 정자를 설치해 통학로를 이용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식재한 관목들이 자리를 잡으면 초등학생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자연 울타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이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늘려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적 방문객 수가 1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올해 센터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10만929명을 기록했으며, 매월 평균 1만4천4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까지 약 한 달여 기간이 앞당겨졌으며, 개관 첫해 2022년 10만4천274명, 2023년 16만4천895명 등 해마다 누적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벤치마킹 차원의 외부 기관 방문도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4월 서울 구로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6월 증평군 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 7월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이 산책을 찾았다. 지난 2022년 3월 문을 연 센터는 생활산책1~3, 음악산책, 예술산책A/B 등 5개의 동아리실과 함께 3~4층은 산책도서관으로 운영 중으로 시민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방문객 집계 기간 중 동아리실 대관은 380여건, 산책도서관 신규 회원증 발급은 480여명, 이용객 도서대출 1만 8천 700여권이 이뤄졌고 현재 4개 문화예술교육에 100여명의 교육생이 수강
제천문화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3회 제천문화원 말하는 전시회』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제천시민회관 제1.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호국!, 보훈!, 독립! 전시로 광복절을 기억하다.』라는 테마로 독립기념관의 대여 전시물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1차 전시는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6월 1일 의병의 날,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찾아가는 전시를 30일간 진행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어 2차 전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22점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이야기”17점,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18점, “안중근, 우덕순 의사 필적 족자 액자”등 80여 점을 선보이며, 국전초대작가와 함께하는 나비 부채 만들기와 독립운동가 명언 쓰기 등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조국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졌던 의인들에 대한 내용으로 제천문화원 관계자는 “광복절을 계기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에 대해 기억하고, 이들이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월군 드림스타트는 8월 8일(목) 서울 소재 키자니아 테마파크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 총 18명이 참여하였으며, 키자니아 55종의 다양한 직업체험관을 경험하였다. 체험관은 아동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실제 크기의 2/3로 만들어져 효과적으로 직업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제공하고, 현실감과 생동감 넘치는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이번 직업 체험을 통해“스스로 직업인이 되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직업의 중요성과 이해에 많이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익한 체험의 기회가 많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전길자 여성가족과장은“아동들의 진로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 직업탐구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월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2024년 사례관리아동 110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5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몽골 교통안전사업 수출상담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8월 12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2024년도 몽골 교통안전사업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민간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단이 보유한 연결망과 자원을 활용해 국내 민간기업의 몽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교통안전사업과 관련된 민간기업(중소, 중견, 사회적기업)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정된 중소기업은 10월 수출상담회에서 공단이 초청한 해외 구매자 대상 발표와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 기술 및 해외진출 맞춤형 상담, 국제개발협력 교육, 몽골어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점검으로 몽골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한국도로교통공단 해외협력 지원플랫폼(ODA@koroad.or.kr)으로 신청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한국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서범규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은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 참여로 다각도의 연결망과 자원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로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몽골, 모잠비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농업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과수화훼분야 자체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8월 20일(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역농가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도 예산안 준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고성군에 소재한 과수화훼생산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로, 지원사업의 기본 방향은 노후화된 시설의 현대화, 이상기온대응 피해 최소화, 생력화를 통한 농업노동 여건 개선과 신소득작물 발굴 및 육성이다. 세부수요조사 내용은 ▲과수 과원 현대화 지원사업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 경감 지원사업 ▲신소득 작물 재배 지원사업 ▲과원관리 생력기계화지원사업 ▲과수 안전농산물 생산지원사업 ▲고품질 화훼생산지원사업 ▲ 신규사업이다. 고성군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을 통해 사업별 신청 자격 및 기준을 안내하고 정확하고 투명하게 수요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농가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고성군에 주소와 농지가 있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사업별 신청 자격, 지원 비율 등을 검토해 해당 사업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