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 컨설팅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11월 11일 동부지방산림청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관할 10시·군 가운데 동해시, 삼척시, 정선군 3개 시·군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로, 울진군, 봉화군, 횡성군, 홍천군 등 재선충병이 발생된 시·군과 연접되어 있어 전략적 예찰과 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컨설팅과 중간보고회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동부지방산림청 관할 7개 관리소와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참여해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현황을 공유하고 발생시·군의 피해 확산 방지와 미발생지의 신규유입 차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드론정밀예찰을 통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의 고사목 발생 현황과 추이, 방제현황 분석을 통한 방제물량, 피해확산 방향 등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방제우선순위 등 방제전략도를 제시했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
전라남도는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산림복지서비스 전문가의 역량 강화와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2024 전남도 산림복지서비스 관계자 세미나를 지난 11일 동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에선 전남도 산림복지서비스 현황을 발표하고, 산림문화 콘텐츠 연구소 대표이자 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인 유영초 박사가 산림교육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법 강의를 했다. 인공지능(AI) 시대 산림교육과 산림문화의 의미와 과제, 한국 교육과 문화의 원형인 ‘케이(K)-포레스트’ 프로그램 개발 원리와 방법론 등을 다뤘다. 전남에는 치유의 숲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2개소를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연휴양림 16개소, 유아숲체험원 29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국립숲체원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바탕으로 숲해설가 556명, 복지업 41개소, 유아숲지도사 248명, 복지업 38개소, 산림치유지도사 137명, 복지업 12개소가 연령별·계층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해남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2024 전라남도 숲교육 경연대회’를 개최해 13명의 스타강사를 배출함으로써 전남은 명실상부한 숲교육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농지는 물론 산림에도 동시에 발생하는 병해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자체와 공동으로 방제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김천시와 협의를 통해 부항면 해인리 일대 산림 및 연접 농림지 약 30ha에 방제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구미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및 산불진화차를 이용하여 지난 24일 방제를 완료했다. 박승규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국·사유림을 오가며 발생하는 산림병해충의 특성상 적기 방제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방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확산 방지 및 산림보호를 위한 산림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8일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을 준공, 산림자원 산업화를 위한 미래 100년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산림바이오 거점사업은 2019년 11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 각종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 윤병태 나주시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기념사·축사, 바이오기업과 업무협약식, 테이프커팅과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산림연구원과 국내 바이오기업인 ㈜내츄럴엔도텍·엔피케이㈜·㈜코씨드바이오팜·데이앤바이오는 지역 토종 산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식의약 헬스케어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자는 의미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제품에 필요한 원활한 원료 수급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201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나고야 의정서 발효로 세계는 보이지 않는 생물자원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자생 산림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연구가 중요한 상황이다. 최근 국내 바이오산업이 급격한 성장 추세에 있으나, 국내 바이오산업의 기반인 원료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무주에서 호두를 재배하는 임업인 하헌동(71세, 무주반딧불호두농장)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하헌동 대표는 지역의 토박이 임업인으로, 지난 40년간 한결같이 임업에 종사해 왔으며 8.3ha의 임야에서 연간 30톤 규모의 호두를 생산해 연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 대표가 생산하는 ‘무주 호두’는 알맹이가 굵고 껍질이 얇아 떫은맛은 적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며 고소하고 진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하 대표는 우량 호두 묘목을 생산해 전국 임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가지치기 방법과 병해충 방제 등 오랜 세월 경험을 통해 체득한 비법이 담긴 호두재배 기술교육을 1,000여 명의 임업인들에게 전수해 임업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품질 좋은 우리 임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임산물 통합브랜드 ‘숲푸드’의 출범을 준비 중이다”라며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임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최근 ‘2024년 국산목재로 만든 교육기자재 보급 및 산림문화체험교실 운영’ 사업을 통해 교육기자재 316개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산림조합이 교육기자재를 만들어 아동·사회복지 시설 및 가정에 지원했다.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5월부터 지역아동센터와 아동교육·복지지원 단체인 드림스타트, 지자체로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가정 150곳을 선정했다. 그리고 여주에 위치한 중부목재사업본부에서 국산 잣나무로 생산한 교육기자재를 배송했다. 앞으로 산림조합중앙회는 정책자금을 활용한 아동·복지 사각지대 지원은 물론 자체적인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관)은 11월 7일 관내 등록된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임업경영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했다.임업경영체는 임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경영하는 산지의 정보(임야 면적, 재배 현황 등)를 등록하는 제도로, 등록을 원하는 임업인은 전국 주소지 관할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이번 임업경영 모범사례는 2019년부터 등록된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임업경영체 중 규모와 재배 품목을 고려하여 5명을 선정, 담당자가 직접 산지를 방문하여 생생한 임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자료는 남부지방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자료에는 모범사례로 선정된 임업인 5인의 경영 현황 및 임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자신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임업에 관심이 있거나 임업인이라면 도움이 될 내용이 담겼다.김용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임업경영 모범사례 발굴을 계기로 임업 발전을 위해 힘쓰는 임업인들에게 더 큰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성공 사례를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전국 5천 가구 약 1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80.7%가 자연휴양림, 숲길, 치유의 숲 등 산림휴양·복지활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자 중 87.2% 이상이 이용에 만족했으며 응답자의 96.1%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다.활동 유형별로 살펴보면 산림휴양·복지활동에 4시간 이상 시간을 할애하는 ‘당일형 활동’은 48.3%로 전년 42.9%보다 5.4%p 증가했으며 하루 이상 머무르는 ‘숙박형 활동’은 28.5%로 전년 22.9%보다 5.6%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집이나 직장 근처에서 4시간 미만으로 짧게 참여하는 ‘일상형 활동’은 49.8%로 전년 대비 3.0%p 감소했으나, 활동유형 중 가장 많은 참여도를 보여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틈틈이 산림휴양·복지활동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시설별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93.9%가 ‘자연휴양림’을 알고 있으며 ‘산림욕장(69.7%)’과 ‘숲길(61.6%)’ 순으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복지 프로그램 이용현황으로는 ‘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산불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위한 지난 11.06.(수) 울진군 금강송면 일원(삼근리, 소광리)에서 울진국유림관리소직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림정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산불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등산문화 정착 계도, 산불조심 홍보물 배부 및 계도,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안하지, 산림 내 흡연금지, 산림정화활동, 산나물채취 등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은 원상복구하는데 수십년이 걸린다"고 말하면서 "산불로부터 울진 금강소나무 숲을 보호하여 소중한 산림을 후대에게 물려주자"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