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은 깨끗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여수 등 동부권 7개 시군 29개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이상)을 대상으로 7월까지 수질검사 능력 향상 기술 지원에 나선다. 이같은 기술 지원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를 위해 운영중인 실험실을 대상으로 측정·분석 시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실험실 운영실태 점검과 정도관리 현장평가 지원, 항목별 실험지도, 장비 사용방법 등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또한 대상 시설에 대한 유입수와 최종 방류수를 채취·분석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은 물론 방류수 수질기준에 대한 준수 여부도 점검하게 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동부권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매년 기술지원을 해 시험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고 유입수·방류수 수질검사로 처리 효율을 확인하고 있다. 박찬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을 통해 운영요원의 시험분석 능력을 높이는 등 청정한 환경을 기반으로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318개의 배수펌프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하고, 집중호우를 가정한 가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과 가동훈련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가동훈련은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훈련 메시지를 행정안전부에서 도에 상황전파 메신저로 불시에 송출하며, 도는 각 시군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황을 가정하여, 가동책임자가 펌프장에 응소해 배수펌프장을 신속하게 가동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훈련 메시지를 받은 펌프장에서는 배수펌프를 즉시 가동하고 정상적으로 펌프가 가동하는지를 확인했다. 그 외에도 비상체계 구축 및 현행화, 자료구비, 시설 점검·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이번 현장점검 대상지는 과거 침수피해가 있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현장, 자체점검 결과 문제가 발견된 시설 등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경남도는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위험성이 높아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선정된 창원천 인근의 팔용배수장과 지난해 노후 배수펌프 교체 공사를 위해 ‘2022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상평배수장을 현장점검 대상지로 선정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13일 소속기관인 해양환경조사연구원(영도구 소재) 시설 및 장비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우리나라 연안을 대상으로 해양방사능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전국 연안 52개 정점에서 세슘, 전베타, 삼중수소,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총 7개의 방사성핵종을 검사한다. 지난해보다 조사정점을 7개 늘렸다.이날 점검에서는 ▲방사능 전처리실 및 계측실 ▲실험실 유해물질 현황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 여부 등 해양방사능 분석시설 및 직원들의 안전을 확인했다.한기준 이사장은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역량을 한층 더 높여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해양방사능조사 결과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양방사능조사 결과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보포털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지리정보체계(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 해양방사성물질조사정보 지도서비스에서도 조사결과를 정점별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도내 어촌계가 새조개 어장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 수산관리과 2층 회의실에서 도내 3개 어촌계와 올해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교습어장 신규과제로 선정된 ‘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연구소와 어촌계는 △새조개 서식 시험연구를 위한 어촌계 양식 면허지 제공 △시험어장의 불법조업 감시·관리 △시료채취 및 환경정보 취득 등에 협조한다. 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는 올해부터 3년간 총 3억 원이 투입되며, 새조개 어장 자원량 증대를 위한 체계적인 자원조성 절차 확립을 목표로 추진한다. 세부 연구과제는 △새조개 성장별 적응 환경범위 분석 및 서식어장 환경조사 △유휴 새조개 양식어장의 자원조성으로 어장복원기술 개발 △새조개 적정크기 자원조성으로 어장확대 기술개발이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어장환경에 따른 이상적인 자원조성 크기 및 효과적인 자원조성 방법을 마련, 이를 바탕으로 신규로 개발할 수 있는 새조개 어장을 선정해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소득·고부가가치 품종인 새조개 자원량을 증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대규모 수질오염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효과적인 초동대응 및 재난관리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을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6월 14일에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유류탱크차량의 전복으로 대청호에 유류가 유입되고, 이에 따라 인근 취·정수장 가동이 중지되어 주민피해로 이어지는 복합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광역상수도에서 일어나는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대응으로 환경부의 통합 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여하는 기관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금강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청주시, 청주소방서, 청주경찰서, 아인건설, 케이워터기술 등 10곳이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상황실(중앙사고수습본부)과 대청호 현장(비상대책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재난상황에 대한 지휘·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평가위원(2명)과 국민참여단(6명)이 참관하여 환경부의 위기대응 체계를 국민의 시각에서 살펴본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비상대책본부의 훈련을 총괄 지휘하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상황전파, 신속한 초기대응,
진주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지난 3월 1차 주말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6월 17일부터 특별체험 프로그램 2차 운영에 들어간다. 1차 특별체험 프로그램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치유의 향기_아로마’, ‘멘탈 카운슬링_타로’, ‘팝업책 만들기’ 3종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1024명의 방문객이 체험에 참여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2차 프로그램은 3개의 프로그램으로, 천연 에센셜 오일을 첨가하여 천연비누를 만드는 ‘아로마 프로그램’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볼 수 있는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화를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프로그램’, 재활용이 어려운 폐아이스팩으로 나만의 디퓨저를 만드는 ‘업싸이클링 프로그램’이다. 2차 특별체험 프로그램은 6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며, 체험 신청은 6월 14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 가능하다. 다만 월아산 숲속의 진주 홍보와 SNS 활성화를 위하여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유튜브 숲속의 진주 TV 구독, 개인 SNS에 월아산 숲속의 진주 방문 또는 체험 게시글 작성 인증 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한 가족 참여형 특별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12일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청사초롱어울마당’을 조성하고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청사초롱 어울마당’은 지난해 선정된 국토부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총 사업비 2억원 규모로 통진읍 서암리 일대에 ▲거점공간 조성 ▲환경시설정비 ▲마을경제활성화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무실은 통진읍 서암마을주민협의체 건물 2층에 자리잡고 공유공간체험공방과 빨래방을 구성된다. 또한, 청사초롱어울마당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체험·반려식물 만들기·목공예 체험·세계 음식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와 스마트폰 활용 교육 및 마을 축제학교와 마을디자인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재성 도시관리 과장은 “유휴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된 청사초롱어울마당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주민역량강화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사진] 1. 개소식 사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4일부터 농민기본소득 2차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농민기본소득은 실제 농업(농작물재배업, 축산업, 임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매월 5만원(연 60만원) 씩 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청은 지원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1차 신청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과 3월 이후 지원요건을 충족한 농민들이 대상이다. 신청대상은 6월 14일 기준으로 양주시에 연속 2년 또는 비연속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양주시 또는 연접시군(의정부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 고양시)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해온 농민이다. 사업신청은 6월 30일까지 거주지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된다. 다만,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외 종합소득이 37백만원 이상인 농민, 농업분야에 고용되어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 청년기본소득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대상자 확정절차를 걸쳐 9월부터 지급하며 기준 자격을 만족한 달부터 소급하여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청접수를 통하여 기존에 신청하지 못했던 농민들과 아쉽게 지원요건을 만족하지 못했던 농민들도 혜택을
제55사단 쌍마여단 양평대대는 지난 9일, 관내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 각 유관 단체 지회장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대 초청 행사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철훈 여단장 주관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전쟁에 참전해 나라를 지킨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 군악대의 환영 연주로 시작된 행사는 발칸·신궁·워리어플랫폼 등 다양한 부대 장비에 대한 소개와 직접 체험을 진행했으며, 부대 생활관 견학 및 장병들을 위한 위문품을 증정했다. 이날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백의걸 양평군지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들은 부대를 둘러보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선·후배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병들은 부대 내 제빵동아리 활동으로 만든 쿠키를 행사에 참여한 참전용사 선배 전우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성종 대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제 6·25 전쟁에 참전하신 선배 전우들과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며, “선배 전우들이 지켜낸 이 땅을 우리 후배 장병들이 최선을 다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