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청양 지천 수계를 포함한 가운데, 충남도가 댐 건설 확정 시 이주민과 주변에 대한 대규모 지원 사업을 추진,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댐 건설 과정에서 도 등이 추진하는 지원 사업은 △편입 지역 이주민 지원 △댐 주변 지역 정비 △댐 주변 지역 지원 △댐 효용 증진 등 4개로 나뉜다. 먼저 편입지 이주민에 대해서는 댐 건설 공사 착공 전 토지와 주택 등에 대한 적정 보상금을 산정해 지급하는 것은 물론, 이주 정착 지원금과 생활 안정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주 정착 지원금은 세대 당 2000만 원이며, 생활 안정 지원금은 세대 구성원 1인 당 250만 원 씩 세대 당 1000만 원 범위에서 지급한다. 세입자나 무허가건물주는 댐 건설 기본계획 고시일 3년 전부터 해당 지역에 거주한 경우 이주 정착 지원금과 생활 안정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주민 가운데 10가구 이상이 희망할 경우, 이주 정착 지원금 대신 희망하는 지역에 이주단지를 조성해 분양한다. 이주민에 대해서는 또 △영농 교육 △직업 훈련 및 취업 알선 △수변 및 토지 이용 낚시터 운영 지원 △간이매점 운영 지원 등 생계 지원 사업도 편다. 댐 주변 지
농촌지도자영월군연합회는 8월 20일, 한반도면 선암마을 둔치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영농 실천과 더불어 농촌 환경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 실천에 대한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적절히 처리되지 않은 농약 빈 병은 토양오염과 더불어 하천이나 지하수로 유입되어 심각한 수질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군 및 읍면회 임원진 20명이 참여해 강가 일대의 생활 쓰레기와 농약 빈 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였고 9개 읍면에서 수거한 1톤가량의 영농폐기물도 함께 처리했다. 민장기 회장은 "농촌지도자영월군연합회는 앞으로도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깨끗하고 건강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후탄리, 신천리 주민협의회와 제천시 송학면 자치회는 19일 오후 4시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에 들어서려는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추진에 반대하며 의료폐기물 반대 건의서를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하였다. 주민들에 따르면 C업체는 하루 48톤의 의료폐기물을 소각하는 처리시설 조성을 송학면 장곡리 일원 5,713㎡에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 예정지는 영월 쌍용리 주민 2,000여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인 쌍용정수장과 불과 50m 떨어져 있고 쌍용취수장과 제천 장곡취수장으로부터는 약 1.3km 떨어져 있다. 주민들은 반대 건의서에서 “취수 및 정수시설은 안전하고 양질의 물을 공급하는 시설로 인재와 예측 불허한 재난, 재해 발생 시 수질오염은 사람과 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므로 오염원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사업 예정지 인근에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시멘트 회사와 석회석 공장 등 다수의 대기오염·악취 발생 사업장이 자리 잡고 있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까지 인근에 설치될 경우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가중될 것이다.”라며 원주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한 2024년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계 교란종은 주로 하천, 계곡 등에 서식하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등의 식물로 번식력이 강해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고사시켜 생태계를 파괴하는 만큼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난 6월 지역별 모니터링단을 구성,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125,366㎡에 이르는 생태계 교란종 서식 현황을 확인했으며, 이달부터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하천과 경작지, 제방 등에 번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108,886㎡ 달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했으며, 번식력이 강해 지속적인 제거 작업이 필요한 만큼 매년 집중적인 제거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생태계 교란식물은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과 각종 호흡기 질환을 초래해 군민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청정 자연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대대적인 제거작업이 필요한 만큼 이번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공습 상황에 대한 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보행 중인 시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시설 또는 건물 지하로 대피해야 한다. 비상대피시설 위치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티맵, 안전디딤돌에서 ‘민방위 대피소’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차량으로 이동 중인 운전자는 도로 우측으로 차량을 정차하고 라디오를 통해 전파되는 실시간 안내 방송을 청취하면 되며,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모든 국민은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또한 훈련기간 중, 강제동에 위치한 이마트 제천점에서는 주민대피 시범훈련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와 동시에 의림대로(소방서↔제천역 구간)에서는 군·경찰·소방·기관이 참여하여 비상사태 시 긴급차량의 비상차로를 확보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방위 대피훈련은 제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훈련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안전정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8월 20일 오후 2시 한기호, 허영, 김용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경기·강원북부권 도로 이대로 좋은가!』현안토론회에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한기호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과 추경호 원내대표, 조경태 국회의원, 강원과 경기 도의원, 춘천·철원·화천·양구 시군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외에도 국토교통부 오수영 도로건설과장, 강원 SOC 정책관, 경기도 건설국장 등 정부관계자와 실무자가 참여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최대현안인 제2경춘국도 조기개통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아주대학교 류인곤 교수의 ‘제2경춘국도 조기 개통 필요성’과 교통대학교 김현 교수의 ‘경기·강원북부권 교통망 연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정책토론이 이어졌으며, 인천대학교 김응철 교수를 좌장으로 오수영 국토부 도로건설과장,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 이종구 강원자치도 SOC정책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통망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제2경춘국도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서 23건의 예타 면제 사업 중 유일하게 면제된 강원권 사업이나, 공사 유찰과 사업지연에 따른 물가 상승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그린보트 크루즈 사업 제휴를 위해 모두투어(사장 유인태), 크루즈 인터내셔널(대표이사 우준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모두투어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환경재단 그린보트 크루즈 사업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시민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를 생각하는 특별한 크루즈 ‘그린보트’는 2005년 시작돼 2019년까지 12,681명의 시민이 참여한 여행 연수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코스타 세레나호에서 진행된다. 부산에서 출발해 대만 기륭, 타이베이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 그리고 사세보, 나가사키를 방문하고 부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항해에 참여하는 주요 게스트는 △유홍준(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최재천(생태학자) △은희경(소설가) △정재승(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등 각계 명사 30여 명이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웅장한 바다 위에서 100개 이상의 환경, 역사,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그린보트는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켜주는 배”라며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대구광역시 등과 20일(화) 성서산업단지(대구시 달서구 소재) 인근 금호강 하류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사고대응 유관기관인 달서구, 낙동강물환경연구소,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강서소방서, 군부대 등 10개 기관이 합동 참여해, 신속한 협력체계와 기관별 대응태세를 종합 점검했다. 훈련과정은 성서 3차산업단지 내 공장 사고 등으로 금호강으로의 유류 및 화학물질 유출과 물고기 폐사 상황을 가정한 복합적인 수질오염사고로 설정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전파 및 수습 체계, 초동대응 및 오염물질 확산 차단, 위기경보 발령, 방제조치, 수질분석 등 사회재난 매뉴얼에 따른 사고대응 전 과정을 통합 점검했다. 공단은 총력 대응을 위해 항공감시 드론비행, 오염물질 차단 오일펜스 설치, 오염제거를 위한 보트와 유회수기, 수질 측정용 무인선박 등 다양한 방제장비와 물품을 훈련에 투입하고, 합동훈련 시나리오에 따른 사고대응 방안과 개선점을 관계기관과 공유해 재난매뉴얼 및 현장대응 체계를 개선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전시 국가 재난 안전 태세에 맞춰 국민의 물 안전을 위한 위기 대응 역량 점검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24 을지연습’에 본사 및 4개 유역본부, 27개 현장 지사 등 1,000여 명이 참여 중이다. 35개소의 국가 중요시설을 관리 중인 만큼, 전시 비상 상황에도 국민 생활과 산업에 밀접한 댐, 수도 등 기반 시설의 긴급 복구를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에, 8월 20일에는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지역 10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장흥댐 일원에서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주재하는 관계기관 합동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시행하였다. 드론 공격 등 테러로 인한 댐 수문파손 상황 발생을 가정하고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군, 경, 소방, 행정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수문 설비의 신속 복구 등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였다. 훈련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부를 비롯하여 장흥군청, 제31보병사단, 93보병여단, 전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전남경찰청 경찰특공대 등 11개 기관 약 150명의 인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