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속초시 청호자망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속초 도루묵·양미리 축제가 오는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속초항만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을철 강원도의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과 양미리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려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속초시 관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마련되었다.행사 기간 축제장에는 관광객을 위한 무료 시식 코너가 마련되며, 인기 있는 품바 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동해안의 계절 별미인 도루묵, 양미리의 맛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시 자체 통계에 따르면 속초시 도루묵 어획량은 2022년 204톤에서 2023년 82톤으로 크게 줄었으며, 올해는 10월 기준으로 4톤에 불과한 상황이다. 양미리 어획량 역시 2022년 923톤에서 지난해 390톤으로 감소했으며, 올해는 10월 기준 26톤에 그쳐 어획량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어획량 감소의 주요 원인은 기후 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 변화 및 어종 분포 변화 등이 지목된다.속초시는 이에 따라 수산 자원 보호와 어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도내 가구와 주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년마다 통계청이 주관하며, 강원도와 도내 18개 시군이 협력하여 진행된다.조사 대상 가구는 약 548,000가구로, 건축 연도 5년 이상 30년 미만의 아파트는 제외된다. 이 아파트는 행정자료와 공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조사 항목은 14가지로,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 및 반지하 여부, 총 방 수, 주거시설 수, 농림어가 여부 등이 포함된다. 조사원은 각 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조사를 진행하며, 부재 시에는 전화로 조사를 이어간다.이번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옥탑방과 반지하 여부 등 행정자료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정보는 향후 2025년에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구 현행화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조사에서 얻어진 옥탑방과 반지하 여부 등의 정보는 재난 상황 대비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5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정옥수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1949년 육군보병학교에 입대한 정 일병은 경기도 수원지구 전투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활약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훈장 전달은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으로 6.25전쟁 당시 공을 세워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지금까지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영월군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완흠) 4개 단체가 참석하여 수훈자와 유족에게 따뜻한 박수와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격려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故) 정옥수 일병의 훈장을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6·25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위한 보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시가 설악취수장의 원수를 학사평정수장에 공급하기 위해 진행한 척산 도수관로 인입공사가 완료되었다.속초시는 갈수기 용수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향후 개발가능성이 있는 학사평 급수구역의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하여 노학동 척산족욕공원에서 학사평정수장까지의 구간에 도수관로 4.8km, 배수관로 0.5km를 신규로 인입했다. 이를 통해 시는 학사평 급수구역에 쌍천에서 취수한 원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상수도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었다.이번 공사는 올해 4월 시작되어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속초시는 갈수기 이전에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도로교통 불편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약 6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갈수기에도 속초시 전 구역에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도민일보는 11월 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자치분권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지방시대의 길을 함께 열다’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주년과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맞아 자치역량 제고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1부 기념식은 ‘지방시대, 지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육동일 전국시도지방시대위원회협의회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지난달 진행된 지역소멸·지방시대 슬로건 및 4행시 전국공모 입상자 시상식이 진행되며,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릴레이 축하 영상메시지가 방영된다. 기념식의 마지막에는 ‘지방시대의 새로운 길을 함께 여는 2024 지방시대 강원선언’ 결의를 통해 도내 자치·분권 주체들이 힘을 합쳐 지역주도 지방시대 안착을 다짐할 예정이다.2부 포럼에서는 ①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주년 성과와 전망 ② ‘지역소멸과 강원특별자치도, 위기를 기회로’를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포럼Ⅰ(소양홀)에서는, 박재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자치분권연구센터장의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주년 성과와 과제’,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의 ‘지방시
영월군은 11월 4일 오후 2시에 동강사진박물관 3전시실에서 제9회 전국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한다고 밝혔다. ‘드론으로 살아가는 스마트 시티,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이라는 공모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영월군이 주최하고 강원일보사가 주관하였으며, 대한민국 대표 드론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영월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알리고 국내 드론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총 작품 316점(영상 73편, 사진 243점)이 접수되어 주제 연관성, 창의성, 완성도 등의 심사 기준을 통해 영상 6편, 사진 1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통합대상에는 이도규, 이인하의 ‘강원의 숨결, 영월의 아름다움’을 선정하였고, 영상부문 최우수상에는 김인호(2024 영월 그리고 강원), 사진 부문 최우수상에는 손대림(아름다운 논골담길) 등 18개 작품이 영광스러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월군 관계자는 “출품된 작품들은 드론으로 나타낼 수 있는 특성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훌 륭한 작품들 일색이었다.”라며, “매년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의 아름다운 자연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속초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사용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트윈의 기능과 활용법을 익혀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물리적 객체를 가상 공간에 똑같이 구현해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상황 분석이 가능하며, 더욱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속초시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통해 3차원 도시 모델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일조권 및 조망권 분석, 입지 분석, 도시계획 수립,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으며, 폭설 및 산불 등 재난 상황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과적인 대책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행정 서비스를 한층 더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 직원의 디지털트윈 활용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착공 1주년을 맞아 대국민 홍보를 위해 11월 7일(목) 16:30부터 지방시대 엑스포 특설무대(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설악산 케이블카 오색오감 버스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41년 만에 착공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케이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방법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스킹 행사에는 오색분교 어린이들의 악기 연주와 합창, 인기가수의 협업 공연, 오색케이블카 응원 메시지 전달, 뮤지컬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 이벤트, 기념품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하여 정부 부처, 지자체, 일반 시민 등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2030년에는 교통약자 인구가 전체 인구의 1/3이상 될 것으로 보여, 미래 관광 산업을 위해서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오색케이블카는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 말에 멋진 모습으로 도민과 국민들에게 선보일 것을 약속드린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월 4일도청 제2별관 6층 대회의실에서 농식품부와 함께 「강원 그린바이오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순회하며 마련한 자리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그린바이오 기관과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강원특별자치도,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단정바이오 등 그린바이오 연구․지원기관,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성과 및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강원자치도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현황 및 계획’이 발표되었다. 도는 전국 최초로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시범사업을 통해 천연물 소재 산업 표준화와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에게 집중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는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 관계자들은 ▲농산물 부산물 업사이클링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