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와 피해를 예방하고, 전남 쌀 해외 소비를 촉진시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1천100톤 수출을 목표로 마케팅 및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하고, 전남산 쌀을 수출하는 생산자(RPC·농협·조공 법인 등)와 전남 해외 상설 판매장의 현지 운영사인 수입업체다. 쌀 수출 생산자에게는 수출용 포장재 및 팔레트 등 기자재 비용으로 수출 물량에 대해 1kg당 100원을 정액 지원한다. 해외 상설 판매장에서 전남 쌀을 수입할 경우 쌀 1개 컨테이너 기준으로 최대 2천만 원의 판촉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12월 31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 사업비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올해 햅쌀 수확을 앞두고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농업인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해외 한인 마트를 중심으로 케이(K)-푸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쌀 소비 촉진 및 수출 확대로 국내 쌀값 폭락 위기의 활로를 찾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년 해외 상설 판매장을 활용한 긴급 쌀 수출 지원을 통해 미국, 독일, 호
충남도가 수입 수산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연어를 육상에서 대량 양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벼를 키우던 간척지에 최첨단 연어 양식장을 조성, 스마트 양식의 새 모델을 제시하며 수입 대체 효과 등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당진시 송악읍 일원 간척 농지에 조성한 순환여과(RAS) 육상 양식장에서 대서양 연어 양식을 본격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연어 수입액은 2013년 1억 3649만 3000달러에서 지난해 5억 528만 7000달러로 10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해 연어 수입액은 수산물 수입 총액 62억 1649만 2244달러의 7.9%로, 1위에 올라섰다. 연어에 이어서는 △오징어 4억 7106만 2737달러 △명태 3억 7688만 2354달러 △새우 3억 7591만 6442달러 △새우살 3억 3007만 7153달러 △참치 3억 2628만 8864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당진 육상 연어 양식장은 도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 13억 원을 투입해 1600㎡ 규모의 부지에 지난해 말 조성했다. 이 양식장 해수는 순환여과 기술을 이용해 재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양식장에 비해 사육수 사용이 적고, 질병 감염 위험이 낮으며, 오염수
제천시 의사회(회장 위성목)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시민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온열 수면안대 1,200개를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제천시가 주관하는 ‘2024년 자살예방의날 캠페인’기념 행사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이루어졌다. 이번 기념행사는 9월 13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함께하는 생명존중”이란 슬로건으로 진행하게 되며, 정신건강 선별검사,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 체험부스 운영, 행사 SNS 인증 이벤트,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예방 홍보 행사를 진행하여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를 통해 생명 사랑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인식개선 캠페인으로는 정신건강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는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기간은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다. 위성목 회장은 “자살예방을 위해 제천시 모두가 함께한다는 뜻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주변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영월군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오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개학 초기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위생팀과 영월교육지원청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사용 여부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종사자 등의 개인위생 관리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재료 출입 관련 운송 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조리식품 및 다빈도 제공 간식류 등 완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또 가을,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로 조리 종사자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용수 환경위생과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집단급식소 점검을 통해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고자 급식시설 위생 관리와 식재료 관리 감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외거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27일 14시 진부면 거문리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2월부터 실시설계 중인 외거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사업은 집중호우 시 주택 뒤 사면의 붕괴 및 유실 위험으로 인해 잦은 대피를 하는 주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총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보상 절차와 함께 낙석방지 시설물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시균 안전교통과장은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붕괴 위험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이 주민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제3종 시설물 교량 보수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3종 시설물 교량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시설물로 20미터 이상인 교량 중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크거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물 중 평창군수가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하고 고시한 교량이다. 군은 매년 제3종 시설물 교량에 대해 정기안전 점검과 정밀 안전 점검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정기안전 점검 결과 군 3종 시설물 교량은 A등급 1개소, B등급 3개소, C등급 1개소로 확인되었다. 현재 도시지역 내 제3종 시설물 교량은 하반기에 8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3개소로, 점검 용역 결과에 따라 교량의 내구성 및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해 유지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약 2억 원을 투입해 그린교 및 바이오교에 대한 보강을 완료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올해 제3종 시설물로 신규 지정된 횡계교에 2억 원을 투입해 보수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량 안전에 관련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라며, “정기안전 점검에 따른 보수작업을 적기에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기 위한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국토순례 대장정에 동참했다. 이번 국토순례는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직접 걸어서 이동하며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직접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정선군은 지난 26일 영월군의 출정식을 이어받아 신동읍 행정복지센터부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까지 23.5km 구간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릴레이 형식으로 순례를 이어갔다. 28일에는 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에서 두문동재 탐방지원센터까지 9.9km 구간을 걸어 국토순례 순례기는 태백시로 인계했으며, 태백을 지나 삼척까지 주민들의 염원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 28일에는 정선군민들과 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유도 한주협 선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한읍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여,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기원하는 축원제를 진행했다. 축원제는 예타통과를 기원하는 정선군립아리랑 예술단의 '비나리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주민들과 함께 사통팔달 염원을 담은 거리행진으로 이어졌다. 정선군은 이번 고속도로 건설이 강원랜드 등 주요 관광지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
영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직무대행 전정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도시락 가방을 만드는 새활용(업사이클링) 활동을 시작한다. 본 활동은 환경보호와 자원의 재활용을 목적으로 전문봉사단 한땀손맵시(회장 조문자)를 통해서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은 사용 후 버려져 폐기물이 되는 현수막을 가지고 재능기부 형태의 봉사활동과 접목하여 도시락 가방으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하는 활동으로 만들어진 도시락 가방은 반찬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단체에 전달되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고 보다 지속 가능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도가 지원한 주택태양광 설치 가구의 7월 전기요금이 지난해 7월 대비 88% 줄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올여름 폭염 상황을 감안하면 주택태양광 설치가 전기요금 절감에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2023년에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참여한 가구 중 50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해 전기요금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7월 평균 8만 500원에서 주택태양광 설치 후인 올해 7월 평균 9천700원을 납부했다. 가구당 평균 7만 700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한 것이다. 특히 전기요금이 매달 10만 원 이상 나왔던 가구들의 절감 효과가 컸다. 조사 대상 50가구 가운데 지난해 7월 전기를 10만 원 이상 사용한 가구는 모두 16가구. 이들의 지난해 7월 평균 요금은 13만 1천 원이었지만 올해 7월은 평균 1만 8천900원으로 전기요금 절감액이 11만 2천 원에 달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이 많을수록 더 비싼 요금을 부과하는 누진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전기를 많이 사용할수록 주택태양광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더 컸다.조사 대상 50가구 중 가장 많은 전기료를 절감한 가구는 지난해 7월 대비 올해 7월 14만 4천700원(17만 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