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환경부가 평가하는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달 28일 지자체의 화학사고 대비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제2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경진대회는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1차 서류 평가를 통해 선발한 안양시 등 상위 6개 지자체의 2차 발표 평가로 진행됐다.안양시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많지 않지만, 인구밀도가 높아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사고 대비가 필요한 도시이다.안양시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5개년 계획 수립 ▲방재물품 비상공급체계 확보 ▲민ˑ관ˑ군 합동 화학사고 대응 훈련 추진 등의 종합적인 대비 체계를 확립했고 이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널리 알리고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SNS 활용 대피장소 인증 챌린지’를 추진한 한창곤 안양시 주무관이 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최대호 안양시장은 “화학사고는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대비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해
전남 제1의 수산도시인 여수시가 지난 6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TF 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확보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6일 여수시는 오염수 방류와 이에 따른 해양수산물 소비위축 등에 대응해 ‘수산물 안전성 홍보’ 및 ‘방사능 검사 강화’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 시민안전과 관련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어업지도선 내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설치해 해양에서부터 선제적인 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 가동 중이다.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연구·개발한 장비로, 선박 기관실에 검출기를 설치, 기관 냉각수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방식으로 해양에서부터 선제적 방사능 감시가 가능하다.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조사도 대폭 강화했다. 그간 연평균 90여 건이었던 생산단계 수산물 시료 안전성 검사가 올해는 160여 건에 달한다. 현재까지 방사능 검출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결과는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등에 매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많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책 수립 유도를 위해 2년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를 실시, 전국 161개 특별·광역·시·군을 인구규모 및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서비스, 행정 및 정책지원,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해 평가했다. 여수시는 순천, 광양 등 인구 30만 이하 그룹에 편성돼 36개 시군과 경합 결과, 전국 1위인 대상을 차지하며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는 전남도 내에서는 유일한 수상지자체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 2007년 본 평가 도입(2년 주기) 이래 2020·2022년 실적 최우수 기관 선정을 포함,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6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수시는 지난 2년간 ▲ 시내버스 노선 개편 ▲ 도시형 교통모델 도 입▲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바우처 콜택시 및 장애인 콜택시 운영 ▲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및 자동 무인방역기 설치 등 시민 중심의 다양한 대중교통 시책을 추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수환 교통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여수시의 대중교통 시책이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융합적 방송·녹화체험 프로그램을 하남시미사도서관에서 11일, 15일, 16일 3회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유튜브 생방송 체험 교실’ 프로그램은 미사도서관 아카이빙룸에 구비된 카메라·조명·마이크·오디오믹서 등의 방송 장비 사용법을 학습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방송 소프트웨어와 스튜디오 시설을 활용해 크로마키 작업(배경 합성)을 실습해 보는 등 유튜브 생방송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 교실은 방송 장비 및 영상 제작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을 통한 유익한 교육 경험은 어린이들이 미디어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사도서관은 2024년부터 영상 촬영 및 녹음, 디지털 영상 편집이 가능한 아카이빙룸을 개방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튜브 생방송 체험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요즘 같은 콘텐츠의 바다에서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수산물전통시장과 석바대상점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착수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고객지원센터 건립 예정 부지(풍산동 218-55 105호·215호, 신장동 427-336)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하남수산물전통시장은 내년 3월, 석바대상점가는 내년 4월 각각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고객지원센터 건립은 상권 시설을 현대화해 시장기능의 대폭적인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지난 2월부터 준비과정을 거쳐 경기도의 ‘전통시장 시설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전체 사업비의 60%를 도비로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하남수산물전통시장과 석바대상점가 주변에는 편의시설이 부족해 방문객이 불편을 호소했지만 새롭게 건립되는 고객지원센터에 ▲고객 쉼터 ▲공용화장실 ▲상담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상인과 시민의 소통·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권 이용이 편리해지는 만큼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방문해주셔서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2월 6일(수요일) 13시부터 16시까지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빅데이터 온라인 설명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온라인 설명회는 빅스퀘어유니언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공공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에 어떤 데이터가 있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 5개 분야 플랫폼에 소속된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소개와 활용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빅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부터 예비창업자, 기업, 공공기관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빅스퀘어유니온 홈페이지(www.bigsquare-union.kr)에서 ‘시청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유튜브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관련 문의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정보 수신에 동의할 경우 추후 진행되는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빅스퀘어유니언에는 산림, 교통, 농식품, 환경, 연안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 연합체로 각 분야별 ▲산림(한국임업진흥원), ▲교통(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농식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환경(한국수자원공사), ▲연안(한국해양과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6일 딸기 모주의 생존율과 이듬해 자묘 발생량 증가를 위한 저온저장고 활용 월동 방법을 소개했다. 딸기 모주는 겨울 동안 적정 저온 조건을 충족시켜야 이듬해 봄 휴면에서 깨어났을 때 줄기(런너)의 발생이 증가한다. 온실 내에서 자연 월동하는 경우 휴면이 완전히 타파되지 않아 줄기 발생이 감소하고 관수 부주의로 모주가 말라 죽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온저장고 활용 모주 저장 방식은 노동력을 절감하면서도 안전한 월동이 가능하다. 딸기가 휴면을 시작하는 11월 하순부터 12월 중순 사이에 상토를 털지 않은 포트묘 100∼150주를 비닐봉지에 넣고 밀봉한 뒤 냉기가 통하는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서 -2℃의 저장고에 저장한다. 저장 시 상토 수분 함량은 손으로 쥐었을 때 촉촉한 정도인 30∼50%가 적당하며, 상토가 마른 상태로 저장하면 모주가 고사할 수 있는 만큼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2월 하순 이후 저장이 끝난 모주는 그늘이 있는 서늘한 곳에서 1∼2일간 자연 해동한 후 육묘상에 정식한다. 정식 후에는 새 뿌리가 내릴 때까지 육묘 하우스를 차광하고 투명 비닐과 흰색 부직포를 덮어 습도를 유지해야 활착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센터가 경기도 31개 시·군 이동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평가’에서 ‘장려’ 등급으로 선정되었다. □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별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의정부시 이동지원센터는 과거 2021년 ‘우수’ 등급에 이어 2022년 및 2023년에도 ‘장려’ 등급에 선정되어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달성하였다.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하여 시 교통기획과와 협조하여 장애인 유관단체 및 이용고객과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을 통하여 주민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 서비스 품질의 지속으로 개선하여 현장에서 많은 고객님들의 성원을 받은 바 있다. □ 김장호 본부장은 “의정부시 이동지원센터가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되어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에 대한 사명감을 느낀다.” 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교통약자 이동권 서비스 품질을 공고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남해읍 주민자치회(회장 하희택)가 지난 2일 개최한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골목길 뚜벅뚜벅 운동회’가 많은 군민들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남해읍의 특색있는 골목들을 거닐며 즐기는 도보형 축제로,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남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남해의 봄길, 전래놀이길, 동문안새미길, 청년상인점포거리, 서변리 하숙거리, 어린왕자길 등 남해읍 곳곳의 골목길을 걷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안내 책자에 도장을 찍으며 ‘스템프 투어’를 완성하는 보람도 느꼈다. 각 골목길에는 해랑이·나매기(남해군 마스코트) 인증샷 찍기, 전래놀이 체험(전통연·제기차기·윷놀이), 추억의 간식 코너 등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골목길 뚜벅뚜벅 운동회’가 마무리된 후 저녁 6시부터는 도시재생 문화행사 ‘남해섬 둥둥마켓’ 프리마켓이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남해읍 주민들은 “다양한 놀이를 즐기면서 이웃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의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희택 남해읍 주민자치회장은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