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7일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 등 산림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 기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성남하난삼림조합을 비롯한 광주시 산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의 광주시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 공모 신청서를 산림청으로 제출했으며 오는 3월 중 현장 실사단이 광주시를 방문할 예정으로 산림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산림이 65%를 차지하는 지역 여건을 이용해 광주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산림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산림청의 국가 산림정책과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 사업, 친환경 목재전망대 조성 사업,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 임도 걷기 행사 등 공격적인 산림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산림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기후산림국을 신설하였을 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보령시 도유림 내 친환경 벌채 6.5㏊(벌채 구역 9.5㏊)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강화된 규정을 준수하면서 생태 환경을 보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친환경 벌채지에 띠 형태의 수림대와 군상 잔존구역을 적절히 존치했다. 야생 동식물 서식처 제공 등 최소한의 산림 역할을 할 수 있는 산림영향권 확보를 위해 벌채지와 벌채지 사이 띠 형태의 수림대는 30m, 군상 잔존구역은 50m로 고르게 배치해 친환경 벌채 기준을 준수했다. 아울러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밀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를 위해 벌채지 내에 주요 밀원수종인 백합나무와 산림 치유 기능이 높은 편백나무 등을 심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방치된 산림 부산물은 전량 수집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했다.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벌채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 안규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조림은 경제림 단지 조성과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친환경 벌채지를 시군에 알리고 모범사례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접수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생산업에 종사,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 120만 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앞당기고 1개월 연장하여 두 달간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임업-in 통합포털(www.pay.foco.go.kr)’에서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이 전국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 102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평가에서 빛가람 치유의 숲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빛가람 치유의숲은 2019년 개장 이래 연간 3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산림치유지도사가 함께하는 산림 치유프로그램은 많은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산림치유센터에서 진행되는 주요 치유프로그램은 청소년 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두드林, 직무스트레스 직업군을 대상으로 하는 채우林, 가족 구성원과 함께하는 어울林,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헤아林, 질환자 및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드林, 민원처리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누林 등 8종의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과 같은법 시행규칙에 따라 3년마다 1회 이상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전국의 산림교육센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수목원 등 전국 102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최초 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는 지난 3년여 동안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기관 운영의 합리성과 서비스 제공의 적절성,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등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대전현충원 인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확인하여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과학적 관리체계 기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전현충원 인접 지역에 소나무재선충 피해목이 발생함에 따라 원내 소나무류 4,300여본 중 1본이 감염되었고, 이에 따라 추가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나무주사 접종을 1월 중순에 실시할 계획이다. 임업진흥원은 현충원 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재선충병 뷰어앱 및 QR코드를 활용한 이력관제 시스템 활용 방법, ▲예방나무주사 주입 방법, ▲작업 시 안전 교육 등을 1월 8일에 실시하였고 이력관제 시스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피해 상황을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현충 시설, 학교, 산업단지 등 소나무재선충병 관리 소외 지역을 발굴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조림 314ha, 숲 가꾸기 1,652ha 규모의 산림사업이 관리 업무 대행으로 추진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공·사유림 벌채지 등을 대상으로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약 18억 사업비를 투자하여 경제림 조림 200ha, 큰 나무 조림 94ha, 지역특화 조림 20ha 등 총 314ha 조림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관내 공·사유림을 대상으로 경제림 육성 및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 흡수원 확충 등 산림자원 관리를 위한 숲 가꾸기 사업과 산불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약 37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풀베기 940ha, 어린나무가꾸기 311ha, 큰 나무 가꾸기 36ha, 산불 예방 숲 가꾸기 200ha 총 1,652ha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우리 군 산림을 건강하고 우량한 산림으로 가꾸어 군민들에게 양질의 산림자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산림자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7일 오후 정선읍 봉양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정선국유림관리소, 시행업체, 감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재선충병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 대상지인 정선읍 봉양리 일원은 2017년 최초 발생한 이후 피해 증감을 반복하다 이번 재 발생하여 피해가 확산하는 추세에 있다. 정선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 및 발생지를 대상으로 정선국유림관리소와 합동 정밀 예찰을 시행하고, 지난달부터 하반기 방제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발생지역 피해목 제거 2ha 와 예방 나무주사 3ha를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선군 지형규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재선충병은 감염목의 무단 이동을 막아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미탄면 청옥산 육백 마지기 일원에 추진 중인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 사업이 산림청으로부터 지방 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 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는 정원을 말하며, 현재 강원도 내 지방 정원으로는 영월 동서강 정원 연당원이 있다.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 사업은 지방 정원을 조성하여 산악관광 활성화와 생활 인구 확대 등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야생화 테마정원과 정원 관리시설, 안내센터, 힐링 전망대, 숲길 등의 편의 및 체험시설 등을 조성한다. 현재 실시설계 및 각종 인허가 신청 서류 작성이 완료 단계에 있어 이달 중순 무렵 강원도에 지방 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내에 정원 조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전국 최고의 경관·생태자원을 자랑하는 해발고도 1,200m의 육백 마지기 일원에 산악형 지방 정원 조성을 통해 산악관광 활성화와 지방 소멸 대응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향후 인허가 취득 후 진행되는 정원 조성 공사에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의 유휴 산림자원을 활용한 임산물판매장 조성을 완료하고 1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정선읍 회동리 일원 임산물판매장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서건희 시설국장, 지형규 산림과장 등 관계 공무원 및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인사말씀, 단체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군은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이전으로 기존 미사용 시설을 활용해 가리왕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정 정선에서 생산된 임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추진했다. 이에 총 사업비 8억 5,000만원을 투자해 임산물판매장과 부대시설을 신축하고, 곤드레, 곰취, 산약초 등 임산물 판매와 함께 가리왕산을 찾는 관광객이 산행의 피로를 풀고 휴식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 사업 운영 방안과 지역주민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선정 절차를 안내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세차례 개최했으며, 이에 따라 군은 회동리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가리왕산 협동조합(대표 최정남)에 사용허가하여 연중 임산물판매장 및 무인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임산물판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의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