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31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정선군, 정선소방서, 정선경찰서,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등 17개 기관단체에서 총 2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이 이뤄졌다. 현장 훈련은 정선종합경기장에서 다중밀집시설화재가 산불화재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각종 진화차 및 헬기등을 동원하여 진행되었으며, 정선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참여해 다중밀집시설대형화재 및 산불에 대응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등을 실시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실제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에 대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중심의 훈련과 유관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속초시는 산불조기대응을 위해 10월 16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투입했으며, 11월 1일부터는 산불예방 주·야간 감시원 100명을 추가 배치해 가을철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한다.시에서는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산림 연접 지역 19ha에서 인화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무인 감시카메라, 진화 차량·장비 1,700여 점의 정비를 마쳐 장비 가동률을 높였으며, 40개의 산불감시초소도 점검 및 보수를 완료하는 등 철저한 초기대응 태세를 갖췄다.또한 속초시는 산불 대응 드론 감시단을 통해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소각과 입산통제구역의 무단입산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활용해 산불 발생 여부를 조기에 탐지함으로써, 신속한 산불 방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산행 중 흡연을 삼가고, 농업 폐기물 소각을 자제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0일 본사 원형광장(인천 서구 소재)에서 자원의 선순환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임직원과 함께하는 공감·소통·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감, 소통,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탄소저감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환경사랑 나눔장터로 운영됐다. 특히 공단은 이번 환경사랑 나눔장터 운영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 2,000여 점을 현장에서 판매하고, 이에 따른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미판매 물품은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 자원의 재활용 및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는 종합환경연구단지 내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해 탄소저감과 기부활동에 뜻을 함께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뜻 깊은 나눔행사를 통해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나아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 라며, ”공단은 지역사회 및 사회적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8일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26번지 일원에서 교육연수원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건립 사업은 2020년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약 12만 3천㎡의 부지에 건축 총면적은 1만 9천㎡의 규모로 1,3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한다. 심평원 교육연수원은 준공 이후 해발 700미터 청정고원 지역인 대관령면에서 주변 관광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깨끗한 자연에서의 충분한 휴식을 통해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 교육연수원이 건립되면 직원 60여 명이 상주하게 되며, 연간 4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심평원 연수원이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명성에 이어, 평창군의 브랜드 가치는 한층 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정책 연구가 활발해진다면 지역의 보건의료 환경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은 연수원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월 25일 호원2동 통장협의회(회장 임영국) 1일 명예통장으로 정례회의에 참여해 통장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시장이 직접 동(洞)에 스며들어, 주민과 직접 더 가까이(近) 현장에서 소통하는 ‘동근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동근 소통은 주민들과의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기 위한 시책이다. 이날 호원2동 통장협의회 정례회의는 통장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반려견 놀이터 등 시정현황 홍보 및 자체 회의를 거쳐 김동근 시장의 소감으로 마무리했다. 임영국 회장은 “오늘 호원2동을 방문해 명예통장으로 함께 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까이에서 지속적인 소통으로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내는 의정부시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평소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시장을 통해 해소하고 시정 협력 동반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소통행사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1번: 김동근 시장이 10월 25일 호원2동 통장협의회 1일 명예통장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설명 2번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6월 8일 강원특별법 시행 후 불과 4개월 만에 4대 핵심 규제 중 하나인 농지규제를 완화하며 첫 권한 행사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해소되는 농지규제는 이른바 농사만 지을 수 있는 절대농지 지역 해제로, 강원특별법을 통해 도지사가 직접 해제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주택, 상업시설, 체육시설 등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농지의 활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오는 30일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심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의 예정지구는 총 4개 지구로 강릉 향호 지방정원, 철원 학저수지 체육시설, 양구 해안면 지방정원, 인제 토속어종 산업화센터이며, 총 사업부지 43만 평(143 헥타르)중 농업진흥지역은 18만 평(61헥타르, 축구장 85개)으로 43%에 달한다. 도에서는 이번 심의 지정을 위해 7월까지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신청을 받았으며 실무검토와 전문 자문을 거쳐 심의 예정지구를 정하였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지역주민의 직접적인 수요와 요구가 반영된 상향식 개발계획인 만큼 지구조성이 시작됨에 따라 도민 체감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6일 서울용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4회 청룡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조선 시대 기우제를 계승한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주민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제례이다.청룡문화제는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과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위원장 김영섭)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동대문구가 후원하여 진행됐다.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의 명에 따라 한양의 다섯 지역에 설치된 ‘오방토룡단’ 중 가장 먼저 조성된 ‘동방청룡단’이 바로 현재 용두동에 위치한 제단이다. 가뭄 시 기우제를 올렸던 ‘동방청룡제’는 임금이 직접 폐백을 하사하며 제사를 올리는 특징이 있었다.일제강점기 동안 명맥이 끊겼던 이 제례는 1991년부터 ‘용두제 보존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이 ‘용두제’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해 현재의 ‘청룡문화제’로 발전하게 됐다.이번 제34회 청룡문화제는 지역 주민인 김홍산 ㈜부흥비트 대표가 임금 역할을 맡았으며, 사전 행사로 ‘길놀이’가 진행된 후 오전 10시에 공식 개막식이 시작됐다. 이어 임금과 신하들이 취타대와 함께 제단으로 이동하는 어가행렬이 펼쳐져 전통의 색채를 더했다.제단에 오른 임금이 풍년을 기원하는 ‘동
올해는 인천에서 가장 먼저 성탄 트리의 불이 켜질 전망이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진 일정이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올해 점등 행사는 시민과 함께한다. 또한 예년의 대형 트리 대신 70여 개의 성탄 트리로 ‘성탄숲’을 조성해 풍요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계산교회 지저스 율동단의 활기찬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해양경찰관현악단의 금관 5중주, 서울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과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성탄의 감동을 더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추억의 겨울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며 점등식에 참석하는 시민 500명(선착순)에게는 케이크를 증정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백민숙 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인천에서, 성탄 트리 점등 행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시민이 평화와 화합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버섯 재배 농가들이 신품종 갈색 양송이 ‘옥향’을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관리 방법을 담은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종균 접종부터 수확까지 재배 단계별 관리 요령이 상세히 설명돼 있어 농가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향은 기존 품종(다향)에 비해 수확량이 9.8% 높고, 병충해 저항성이 뛰어나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갓이 단단해 유통 과정에서 손상을 줄여 저장성이 높은 장점도 있어 최근 재배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김준호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사는 “옥향을 비롯한 갈색 품종뿐만 아니라, 고품질 안정 생산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후 흰색 양송이 품종도 새롭게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