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교촌동 농업기술센터 인근 들녘에서 오는 5월 5일, 올해 대전지역 첫 모내기가 시작된다. 첫 모내기는 GAP 인증을 받은 김도경 농가가 주관하며,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이를 지원한다. 첫 모내기를 진행하는 김도경 농가는 약 24ha 규모의 논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우수 농가다. 조생종부터 중만생종까지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사)한국농촌지도자 대전시연합회 미작연구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심는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16년 개발한 고품질 조생종 ‘진광’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강한 내병성을 갖춘 품종이다. 수확한 쌀은 추석 무렵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며, 소비자에게 밥맛 좋은 고품질 쌀로 선보이게 된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전지역 본격적인 모내기는 5월 20일 전후로 시작될 예정”이라며,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 드론 병해충 방제, 신기술 보급 등 현장 밀착형 영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부터 3개월간 롯데온과 함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직구 FESTA’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참외, 수박, 토마토, 고구마, 당근 등 20여 종의 신선 농산물을 소비자가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상품가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돼, 최근 위축된 농산물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은 롯데온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aT는 이러한 협업을 통해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조달된 신선 농산물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를 확산할 계획이다. 기운도 유통이사는 “이번 기획전이 산지 직구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이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가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를 활성화하고 유통 효율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aT는 2023년 11월 출범한 디지털 기반 도매 거래 플랫폼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운영하고
전라남도는 오는 7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개최되는 ‘청년농부마켓’에 참가해 전남지역 신선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영남권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특별 행사로, 청년 농부의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청년농 육성 교육, 융복합 인증 경영체 지원,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 등 생산부터 제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도시 백화점 내 상설 판매 기회를 제공, 청년 농업인의 실질적 시장 진출을 돕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오쿱(전남 청년농부 유통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청년농부 23농가가 참여해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고구마 등 신선 농산물과 유자차, 귀리과자, 참기름 등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80여 종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한다. 특히 청년농부마켓은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농가는 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도록 시식 및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영업자 스스로 위해식품으로부터 안전한 소비 환경 조성을 유도하고자 ‘식품 무인 판매점 등 자율관리 위생점검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식품 취급 무인 매장과 식품접객업 외 영업형태(자유업종) 편의점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진열·보관하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식품위생 안전관리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우선 배부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무인 및 편의점과 민원이 제기되는 편의점(자유업종)이며, 분야별 위생업소 감시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영업 신고 공간(무인 판매점 등) 주요 점검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작업공간(자판기 내부 등) 위생관리 △개인위생(건강진단결과서, 위생모·마스크) 준수 여부 △영업자 자율관리 위생점검표 작성·게시 등 권고 등이며, 자유업 공간(편의점 등) 주요 점검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목적으로 진열·보관·판매 금지 △식품의 영업장 외부 보관(직사광선이나 비·눈 등 노출여부) △화장실 등의 공간에 식품 보관·진열 여부 △영업자 자율관리 위생점검표 작성·게시 등 권고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기로 식품 취급 무인 매장과 편의점 등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4월 30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 도움1로 소재)에서 가축방역·야생동물질병 관리 강화를 위한 ‘협업 성과점검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부처 국장을 중심으로 환경부, 농식품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해(2024년) 10월에 체결한 양 부처의 업무협약 이후 논의해 온 협업 과제를 점검하는 등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돼지열병(CSF) 등 최근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감시 및 정보 공유 체계 구축, 중·대형동물 실험실 공동 사용, 백신 개발 동향 공유 등 총 10개의 협업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으로 △야생멧돼지 및 양돈농가 간 유전자형 정보 공유, △병원성 변이 추적을 위한 실험실 공동 사용,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에 대한 공동 역학조사 등 다양한 협력 사례를 논의한다. 또한 가성우역* 등 신종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서 △야생동물 시료 수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미국 아마존, 중국 티몰글로벌, 일본 큐텐, 아세안 라자다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국식품관’에 신규 입점할 106개사를 28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상반기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40.1% 증가한 241개사가 지원했다. 2022년 사업이 본격화된 이후 온라인 한국식품관을 통한 매출이 58.2% 증가하고, 미국 아마존에서는 한국식 페이스트리 스낵 ‘크룽지’가 카테고리 2위를 기록하는 등 입점 기업들의 우수한 성과가 알려지며 지원 열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각 플랫폼에 마련된 ‘온라인 한국식품관’을 통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618 행사 등 주요 소비 시즌에 맞춰 인플루언서 마케팅, SNS 광고,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받는다. 또한 aT는 온라인 한국식품관 외에도 농식품 기업의 개별 브랜드 입점과 운영을 위한 비용, 온라인 수출 전문인력 고용 등을 제공해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K-푸드 열풍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일부 2선 도시 등에서는 여전히 한국 식품을 접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라며, “aT
남해군과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남해마늘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온 신세계푸드가 이번에는 ‘남해마늘 4쪽 마늘빵’을 출시했다. 남해군과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4일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대표 특산물인 남해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유통 확대를 도모하는 등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신세계푸드는 남해마늘 5톤을 사용하여 △남해마늘촉촉치아바타 △남해마늘치즈베이볼 △남해마늘크라상러스크 △남해마늘치킨&베이컨피자 △남해마늘크룽지 등 총 5종의 가공식품을 개발·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총 23억 4천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1일에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브랜드‘베키아에누보(vecchia&nuovo)’에서 신제품 ‘남해마늘 4쪽 마늘빵’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남해마늘 특유의 깊은 풍미를 살린 부드러운 페이스트리 타입의 수제 마늘빵으로, SSG 미식관 로컬제품 기획전을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마늘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하고, 전국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5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가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전국 공공급식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는 전자조달시스템이다. aT는 플랫폼을 통해 ▲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전자조달 기능 ▲ 편리한 수·발주 ▲ 보조금 정산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급식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관람객들이 급식 식단관리 프로그램 체험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수요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해 플랫폼 활용법과 공공급식 운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쌀, 국산밀, 콩, 옥수수, 보리 등 5곡을 활용한 건강 레시피를 소개한다. 특히 급식 분야 전략작물인 국산밀을 중심으로 친환경 식재료를 전시해 국산 우수 농산물의 활용 사례와 장점을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해 급식 현장에서의 소비 확대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기운도 유통이사는
전라남도는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 가축시장 폐쇄가 장기화 돼 농가 피해가 커짐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지역별로 위험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의’ 단계 7개 시군인 순천·담양·곡성·고흥·보성·영광·장성 가축시장이 28일 재개장한다. 다만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무안과 ‘심각’ 단계 8개 시군(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목포·함평·신안) 소는 가축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다.* 도내 가축시장 현황 : 총 15개소(순천, 나주, 담양, 곡성, 고흥, 보성,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장성) 5월 5일부터는 ‘심각’ 단계 지역 시군의 가축시장을 재개장할 계획이다. 이 역시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무안의 소는 거래할 수 없다. 발생 시군인 영암·무안에 있는 가축시장 2곳은 발생지역에 위치해 있어 3km 방역대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된 이후 재개장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가축시장 재개장에 따라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가축시장을 방문하는 사람과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하고, 가축시장에 진입하는 모든 차량은 내외부를 추가 소독해야 한다. 가축시장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하고,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