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라는 단어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었다.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라는 운명론자도 있고 운명은 사람의 힘으로 개척할 수 있다는 운명 극복론자도 있게 마련이다. 운명론자는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는 소극적인 면이 두드러지고 극복론자는 타개와 극복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투쟁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인다. 악성 베토벤은 교향곡 제5번 운명에서 이러한 운명의 모습을 음악을 통해서 그려냈다. 가득 차 넘치는 전투력, 강한 기백, 불굴의 정신을 그려내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고 갈파하고 있다. 그래서 수많은 교향곡 중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으로 유명세를 탄다. 문재인대통령도 선거 전에 운명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펴냈다. 그의 운명은 확고한 지지 세력인 문빠와 대깨문들이 철통같은 수호신으로 분장하여 부동산실패, 조국문제, 소득주도성장 허구, 일자리 감소 등 국민의 외면을 받으면서도 아직도 청와대는 문제의 핵심을 찾아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러한 와중에 멀리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조직으로 이름을 날리는 탈레반이 정권을 거머쥐었다. 탈레반은 20년 전 뉴욕 무역센타를 무너뜨린 9.11테러를 자행한 알카에다의 후신이다. 미국은 건국 이래 본토에서 처음으로 벌어진 대
부산의 미래인 부산에코델타시티가 전국 투기꾼들의 표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걱정과 우려가 높습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가 ‘21년 9월로 예정하고 있는 단독주택 택지 분양(1,054필지)을 ‘지역 거주 제한’ 없이 전국을 대상으로 풀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땅값이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미래가치를 자랑하는 에코델타시티를 지역 제한 없이 분양하겠다는 것은 원주인인 시민은 내몰고 투기를 일삼는 외지인들의 배만 채우겠다는 뜻에 다름 아닙니다. 지금이야 ‘부산에코델타시티’라는 찬란한 이름을 얻게 되었지만 서부산의 과거는 결코 화려하지도, 미래지향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김해공항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주민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음을 참아내야 했고 인근 철새도래지를 보호하기 위해 집이 낡아 불편해도 마음대로 수리도 할 수 없었습니다. 국가정책을 거스를 수 없어 수십 년을 벙어리 냉가슴 앓듯 참고, 또 참아온 것이 바로 우리 시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곳 서부산이 부산의 미래로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친환경 수변 도시, 첨단산업 국제물류 거점, R&D 기능까지 갖춘 복합 자족도시,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 등등.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성남시 사회적경제 창업 보육센터에서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최민경), ‘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최병주)과 성남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목)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난이 지역기반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민·관·공 협업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한난은 지난해 6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남시여성비전센터와 협약 체결을 통해 성남지역 여성 창업역량강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 9개 여성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범위를 사회적경제까지 확장, K-뉴딜 분야와 자원순환, 아동보육, 환경 등 생활밀접 분야의 설립 초기 11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향후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템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 창업보육센터 입주시 우선선발 특혜를 제공하고, 한난 전문가들을 활용하여 창업에 필요한 재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윤지현 한난 사회가치혁신실장은 “한난은 사회에 이로움을 주는 사회적
□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경축식을 8월 15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비수도권 확산세에 따라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송하진 도지사, 이강안 광복회 전북도지부장, 전북도의회 최영일 부의장,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줌 온라인 시스템 및 유튜브 중계방식을 활용한 비대면 도민 참여형으로 진행하였다. ○ 경축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 ▴광복절 기념 동영상 상영,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 특히 이번 경축식에는 광복절을 맞아 전북지역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코로나19 시대 위기를 극복해가며 전북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는 과정을 담은 광복절 기념 동영상 상영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 또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故이종철 님의 손자 나윤철(66년생,남)님에게 애족장을, 故노종선님의 자녀 노성인(50년생, 남)님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여 숭고한 희생정신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오늘은 76번째 맞는 광복절입니다. 일제의 폭압에 굴하지 않고 목숨 바쳐 맞서 싸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오늘날 우리는 이 땅에서 평화와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독립유공자, 유가족 후손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얼마 전 언론을 통해 경기도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 故 이석영 선생께 직계후손이 남아있다는 사실과, 가족이 흩어져 어렵게 살아야 했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이석영 선생은 경술국치가 일어난 1910년 12월 30일 전 재산을 처분해 중국으로 망명,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우당 6형제'(건영·석영·철영·회영·시영·호영)의 한 분이십니다. 형제들이 세운 신흥무관학교는 항일무장투쟁의 요람으로 김좌진·이청천·이범석 장군을 비롯한 3,500여 명의 독립군 지휘관과 전사들을 배출했습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독립지사와 후손들이 그러했듯 조국의 광복과 맞바꾼 그 분들의 삶은 온통 피투성이 가시밭길이었습니다. 상해 빈민가에서 생을 마치고 후손마저 끊긴 줄 알았던 이석영 선생의 후손들이 지금이라도 뿌리를 찾을 수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합니다. 독립운동 선열은 대한민국의
서철모 화성시장이 13일 ‘기림의 날’을 앞두고 정미애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함께 동탄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했다. 8월 14일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서철모 시장은 “피해자를 넘어 인권운동가로서 우리 사회에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심어주고 계신 할머니들의 삶을 존경하며, 할머니들의 마음이 시민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헌화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와 함께 옥구공원 ‘평화의 소녀상’ 헌화 행사장을 조성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헌화할 수 있게 한다.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번 기림의 날 행사는 공식 기념행사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헌화로 열린다. 헌화 행사는 오는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옥구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추모의 마음을 직접 전할 수 있도록 헌화용 국화를 비치해 시민들의 헌화를 도울 예정이다.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위안부 문제를 함께 기억하고자 2017년 12월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2018년부터 정부기념식으로 개최해 왔다. 한편,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2016년 8월 20일에 건립돼 올해 건립 5주년을 맞이했다.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100% 자발적 시민 모금으로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들의 직접 투표로 옥구공원에 조성되면서 매년 그 의미
포천시는 국제 자매도시 간 우의증진 및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쉽 함양을 위해 추진한 포천 국제청소년문화체험 행사가 지난 6일 폐막식을 갖고 2일간의 비대면 청소년 국제교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 교류를 위해 중국 화이베이시 제2중학교 청소년 20명과 포천시 청소년 20명이 온라인으로 만나 양국 도시의 문화, 역사, 관광,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소개하며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된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1:1 매칭된 한·중 청소년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한탄강지질공원, 포천아트밸리, 국립수목원, 시립예술단 공연 등 포천시 대표 명소 및 예술공연을 소개하였으며, 대중음악, 한국음악, 댄스, 사물놀이 등 참가 청소년의 끼를 중국 청소년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한·중 청소년의 또래 문화를 소통하며 우정을 쌓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비대면 교류의 아쉬움이 크다.”라며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변화된 시대에 새로운 방법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스텔스기 도입반대 간첩단 사건에 대하여 문재인정권의 정체성을 강하게 비판했다.조원진 대표는 “충북지역 시민단체 간첩단이 적발되었다. 이들은 북한으로부터 공작자금 받고 스텔스기 도입저지 지령을 수행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진을 만나 간첩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특보를 맡았다니 기가 찬다. 이들을 특보에 추천한 자가 누군지 의심스럽다. 도대체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되었는가? 대선후보 중에도 대한민국에 간첩이 어디 있냐고 헛소리했던 사람도 있다. 정말 정신차리자!” 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라는 김여정 하명에 문은 신중히 협의하라 말하고, 더불어민주당 70여 명이 한미훈련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냄새가 난다. 우리도 친북 행각을 주도하는 인물들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어디까지 북한의 놀음에 놀아날 것인가? 한미군사중단을 전제로 통신선 복원을 한 것인가? 통일부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 ‘통신선복원, 한미군사훈련중단, 거짓평화쇼, 김정은 제주도 방문쇼, 대선정권 연장' 이런 수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조원진 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정신차리라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