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3개 고교생 563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총 2일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 및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천산업고등학교, 제천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진행한 안전교육은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2인 이상 탑승 △무단방치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근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킥보드 이용이 많은 고교생들에게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주행 및 사고 시 대처법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수칙을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향후 관내 중·고등학교 교육은 물론 교통단체에서 참여하는 안전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한 우수 사업장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건희 시설국장을 비롯한 사용자 위원 5명과 근로자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전·보건 증진사업 실적 보고, 종사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 특히‘중대재해예방 우수사업장 평가’에서 상시근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장 위험요인 개선 실적 등 7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산림과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 교통관리사업소, 우수상에 고한읍행정복지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직원으로는 유돈오 문화체육과 주무관, 이재천 환경과 주무관, 신경진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건희 시설국장은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를 통해 종사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노사 간 적극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사 감리·감독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공사감독실무 및 공사 관련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사 관리·감독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학술연구용역협회 이사이자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인 최기운 강사가 나서 공사 관리·감독 감사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 강사는 공사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공사 관리 관련 규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책임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김혜진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분야별 감사사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적발·처벌 위주의 감사보다는 사전예방적 감사를 강화하겠다”며 “업무상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경기도 주관 자체 감사활동 평가와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기록적인 폭설로 지난달 28일 발생한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동 붕괴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았던 배경에는 안양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있었다.청과동이 붕괴된 낮 12시2분은 평상시에 중도매인, 법인 관계자, 유통종사자, 소비자 등 300여명이 오가는 시간대로, 신속한 대피 조치 및 휴장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대목인데 장사 접으라니” 항의하는 중도매인들 적극 설득사고 당일 오전 6시40분경 굉음 신고를 접수하고 당직자와 관리사업소장은 현장을 확인한 뒤 7시15분경 청과동 중도매인, 소비자 등 내부에 있던 사람들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그러나 김장철 ‘대목’인데다 가장 영업이 활발한 오전 시간대였기 때문에 대피하라는 안내를 따르지 않고 거칠게 항의하는 중도매인도 적지 않았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이에 안양시는 중도매인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대피시켰고, 오전 8시경 시장 진입이 전면 통제됐다.실시간 상황을 유선으로 보고받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전 8시10분 청과동 임시휴장 행정명령을 지시했으며, 오전 8시35분 직접 현장에 도착해 청과동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라”며
제천시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안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안전 홍보, 캠페인 및 시설 안전점검 등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앞두고 겨울철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점검은 제천소방서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산업단지 내 공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점검할 계획이며,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훈련실적 점검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시민 안전을 위해 겨울철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라며“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은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고, 시민들은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입산자 실화와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 드론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드론감시단은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소각 행위, 입산통제구역, 산림 내 또는 산림 연접 지역 취사 및 흡연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드론을 활용하면 넓은 면적을 한 번에 살필 수 있어 산림 내 불법행위와 산불 감시가 동시에 가능하며, 산림 순찰 사각지대를 줄여 불법 산림훼손 단속에도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드론은 산불 예방 감시 역할과 산불 발생 시 진행 방향을 예측해 산불 진화 인력 투입 위치 등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성이 높다.”라며 “앞으로도 산림 보호를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5조에 의거, 지방자치단체가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해야 하는 훈련으로, 시는 지난 10월 31일 제천시청 및 청소년수련원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제천시는 훈련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하여 각종 사회기반시설 붕괴, 낙뢰로 인한 화재 발생 등 훈련 상황을 복합재난까지 확대하여, 극한의 상황을 훈련함으로써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였다. 훈련에는 제천시를 비롯하여 군·경찰·소방·한국전력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대한적십자봉사회 등 민간단체 200여 명이 폭넓게 참여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장) 주재로 재난상황 협업 기능별 대응 역할을 숙달하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로, 이번 훈련이 실효적으로 실시되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이상 기후로 자연재난이 더욱 빈번해지고
평창군은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소규모 산사태 피해지역 7개소에 대하여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복구 공사는 지난 7월 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봉평면, 용평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규모 산사태 피해복구와 생활권 내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 사업도 함께 추진됐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군은 앞으로도 산사태 발생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산사태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상남도는 겨울철 폭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5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제설전진기지 앞에서 ‘폭설대비 유관기관 합동 제설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 폭설 등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가 주관했으며, 도 도로관리사업소, 창원시, 김해시, 창원중부경찰서가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도내 대설특보 발효 상황에서 지방도1020호선 창원터널 양방향에 내린 폭설로 창원에서 김해 방향으로 주행 중인 차량의 미끄러짐 사고를 가정하고 차량 소통을 정상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실질적인 훈련성과를 위해 각 기관의 제설차량과 경찰차 협조를 받아 사고 수습과 도로 제설, 우회도로 확보 조치 등 실제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했다. 한편, 도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시군, 사업소에 제설제 비축량을 지난해(6,427톤) 대비 148% 늘린 총 9,551톤을 비축하도록 했으며, 자동제설시스템도 올해는 21곳을 더 추가해 총 89곳을 운영하고 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갑작스럽게 많은 눈이 내려 교통두절, 고립 등 피해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