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평택시 평택시청 대외 협력실에서 약사회 임원 및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약사회(회장 최영규)와 ‘사랑의 실버카(보행보조기)’전달식을 가졌다.평택시 약사회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매년 약 60대의 실버카를 후원해 평택시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보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총 630명의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 밖에도 매월 정기적인 외국인 무료 진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평택시 약사회가 기증한 실버카 60대(900만원 상당)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에게 남부·북부·서부 지역별 방문간호사 19명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장(서달영)은 “취약계층 어르신 등에게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는 평택시 약사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해 어르신들이 좀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모든 학생의 학력 향상 위해 경기 에이스(A‧C‧E) 중점고 63교 선정◦ 교육과정 운영 모델 개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 지원◦ 중점 고등학교 정책 실행단 운영, 학교 지원 및 모니터링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경기 에이스(A‧C‧E) 중점 고등학교(이하 중점 고등학교)’를 운영한다. ▲모든 학생의 학력 지원(Academic ability for All)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Customized Curriculum)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선도적 경험(Experience)에 힘쓰는 학교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성공적인 학습 경험과 학력 향상을 위해 중점 고등학교 63교를 선정하고,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개발해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선정된 학교는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주요 사항인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 ▲진로 연계 교육활동 중 1~2개의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해 운영한다.도교육청은 중점 고등학교 지원을 위해 정책 실행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모델 적용에 따른 학교 맞춤형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오는 20일과 8월 5~6일에는 중점 고등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 안내와 교육과정 운영 모델 개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이외에도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모형 개발 ▲공동 교육과정-경기이음온학교-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 활용 과목 개설 사례 안내 등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경기 에이스 중점 고등학교가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면서 “중점 고등학교 운영으로 향후 모든 학교가 학생 스스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력 향상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경기 에이스 중점 고등학교 명단(별첨)
◦ 1년 미만 저경력 원어민(영어) 보조교사 60명 대상 2박 3일 구성◦ 의사소통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 한국 교실 문화 사례 나눔 등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유혜영)이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교육원에서 도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 보조교사의 수업 기술과 한국 문화 적응력을 높이고자 1년 미만 저경력 원어민 교사 대상 16시간 동안 대면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한국 교육과정 이해 ▲한국인 영어교사-원어민 보조교사 협력 수업의 실제 ▲학생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 공유 ▲한국 문화 적응 및 수업사례 나눔 네트워킹 구성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원어민교사는 “경험 공유로 한국 학생들과 학교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교실 관리 방법과 학습 활동을 적용해 한국 학생 맞춤형 영어 수업을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혜영 원장은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 역량 강화로 세계시민으로서의 학생 미래역량 또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교육원은 외국어교육뿐 아니라 세계시민, 국제이해 교육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연수 사진
성남시는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에 지원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이달부터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와 선순위 유족 등 7350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인상분 13억23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올해 말까지의 사업비 101억4300만원을 확보했다. 인상한 13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은 매달 15일에 기존 보훈명예수당 지급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시는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 보훈명예수당 외에 설, 추석에 각 5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택시 이용 요금의 75%(1회 최대 1만 5000원·월 10회 한도)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사망 땐 위로금 20만원을 지급한다.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1341명에게는 월 10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평가에서 기초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국정, 광역, 기초, 공직자, 민간 부문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와 대표자에 주는 상이다. 기초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단체장 업적을 동시 평가해 선정한다. 성남시는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추진 ▲지방자치 발전 분야 ▲교육자치 정책 분야 ▲지역사회 복지정책 분야에서 그 공로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중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추진 내용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도시 조성과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이다. 지역사회 복지정책 분야에선 야간 시간제 보육실 ‘해님달님 놀이터’ 운영,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 운영,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청춘남녀 만남 ‘솔로몬(SOLO MON)의 선택’,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지원,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상은 시민들과 함께하고, 시민들 덕분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선 8기 성남시정의 비전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기흥구 구갈동 기흥ICT밸리 C동 10층에 ‘용인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장과 용인특례시의원들,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 시민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탄소 중립은 우리가 꼭 가야할 길이만 우리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전 세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하지만 우리가 선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환경교육도시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저도 동백중, 흥덕중 등에서 기후 위기 특강도 하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지금 추진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가 다 완성되면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출 수 있게 된다”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고 이것이 제대로 되려면 탄소 중립이 실현되는 길로 나아가야 하는 만큼 오늘 포럼을 통해 다양한 지혜가 모이고 좋은 방법론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환경부의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용인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지역 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정책 발굴과 탄소중립 구축 모델 개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 용인특례시 탄소중립 정책 및 이행평가 지원 ▲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분석 및 배출권거래제 컨설팅 ▲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도 컨설팅 ▲ 기후 위기 적응 관련 조사·연구 추진 ▲ 수송ㆍ건물ㆍ폐기물ㆍ농업ㆍ축산ㆍ수산 등 분야별 탄소 중립 구축모델 개발 등 탄소 중립 시책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센터장과 연구 인력을 채용해 조직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센터 개소를 기념해 기흥ICT밸리 플로리아홀에서 학계, 전문가, 기업, 연구기관 등과 함께 ‘반도체 산업의 탄소 중립을 위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종문 명지대 반도체공학과 교수가 ‘탄소 중립과 ESG의 시대, 반도체 소부장을 위한 산학협력방안’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서현정 삼성전자 DS 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가 ‘ 삼성전자 DS 부문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공급망 활동’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김정곤 어반바이오 공간연구소장이 ‘탄소 중립 도시와 기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이 ‘경기도 탄소 중립 전략, 경기 RE100 추진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자유 토론은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강성권 한국에너지공단 부장, 강성철 UNIST 교수, 김종환 용인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반도체 산업의 탄소 중립 실현과 실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특례시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58억 7,187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집계된 것으로, 경기도 내 개별 지자체의 무역수지 1위를 차지하는 실적이다. 이 기간 이천시의 무역수지는 54억 달러, 화성시의 무역수지는 5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용인 기업들의 상반기 수입액은 41억 4,253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40억 7,799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나 수출액이 100억 1,44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45억 90만 달러)에 비해 122%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커졌다. 시는 지난해 9월 이후 반도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시내 기업들의 수출액과 무역수지 흑자가 반도체 불황 전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74.7%)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타 기계류(5.1%)나 반도체 제조용 장비(1.7%), 자동차부품(1.4%)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44.7%), 대만(13.0%), 베트남(11.5%), 미국(7.8%) 등이다. 시는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수출 상담이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4)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정보통신 전시회(MWC 2024),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식품전시회(Thaifex Anuga Asia 2024) 등에서 시 공동관을 운영했다. 또, 수출 유망 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4월 동유럽(루마니아, 폴란드), 6월 중동(아랍에미리트연합국, 튀르키예) 시장개척단을 파견했고, 별도로 수출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등의 수출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일본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5)와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 전시회(MWC 2025)에서 다시 공동관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비롯한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마련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위기 임산부 지원 및 안전한 아동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19일부터 천안시 동남구 소재 구세군아름드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를 ‘충남 위기 임산부 지역 상담기관(이하 기관)’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세군아름드리(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길 142-8)는 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운영하는 미혼모자 복지시설로 2015년부터 위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관련 상담·지원을 진행한 실적이 있어 지역 상담기관 지정 조건에 부합함. 기관 운영은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이 이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추진한다. 기관은 위기 임산부가 안전하게 출산·양육할 수 있도록 일정 수준의 상담을 제공하고 태어난 아동의 출생 등록 등 보호 조치를 지원하는 법 취지에 맞춰 출산부터 아동 양육 및 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 임산부 지원을 위한 전용 상담 전화(1308)를 운영하며, 위기 임산부는 24시간 언제든지 출산·양육 및 아동 보호에 관한 상담·정보 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역할은 △전문·겸직 상담 인력 배치를 통한 위기 임산부 24시간 상시 대응체계 운영 △위기 임산부 원가정 양육 상담, 정보 제공 및 서비스 연계 △보호출산 상담 및 신청·철회 등 행정업무 지원 △미혼모자 출산 지원시설 장점을 살린 보호출산 아동 보호 및 돌봄 서비스 지원 등이다. 또 보호출산 신청 접수 및 대상 아동 최장 7일간 일시 보호를 지원하고 의료기관 동행 등 연계 업무도 수행한다. 김종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관련 제도 시행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기관 운영을 통해 위기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원가정 양육이 어려운 경우 의료기관을 통해 가명으로 산전 검진 및 출산, 태어난 아동의 입양 및 보호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산모와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기관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18일) 저녁 집중호우로 침수된 경기 평택 세교동 세교 지하차도를 찾아 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평택시에는 오전 3시께부터 오전 8시께까지 평균 누적 강우량 67.76㎜를 기록할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평택시는 이날 오전 통복동 6통과 7통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명령을 내리고 원평노을 지하차도, 세교 지하차도, 은실 지하차도, 서정 지하차도, 비전 지하차도를 통제했다. 신속한 통제 조치로 이들 지역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복구 현장에는 경기도에 올해 초 1대 도입된 다굴절무인방수탑차가 투입됐다. 다굴절무인방수탑차는 차 밖에서 조종할 수 있는 차량으로 국내에는 전라남도에도 배치돼 있지만 경기도 도입차는 펌프, 팔 길이 등이 완전히 개량된 전국 최초 모델이다. 팔이 길고 기어펌프를 활용해서 초고압으로 원거리까지 물을 쏠 수 있는 장비인데 침수 현장에서는 탑재돼 있는 대용량 펌프를 긴 팔에 걸고 수중에 담가 물을 퍼낼 수 있다. 경기도는 내년 초 다굴절무인방수탑차를 1대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 도, 2030 원전 10기 수출달성, 원전산업 활성화 위해 총력 다할 것!-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경남도와 원전기업 함께 환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7일 한국 기업들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환영 입장을 밝히며, 국정과제인 2030 원전 10기 수출달성과 경남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체코 원전사업은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2기)와 테믈린(2기) 지역에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유럽연합(EU) 핵심회원국이자 세계 2위 원전 강국인 프랑스와의 경쟁에서 팀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 두코바니 2기 확정(약24조원), 테믈린 2기는 체코정부와 발주사가 추후 결정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로, 체코를 시작으로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코리아에는 도내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여 원전의 핵심설비인 주기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324개사의 원전기업이 집적화되어 있는 경남의 원전생태계와 산업 활성화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팀코리아의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경남도와 도내 원전기업이 함께 환영한다”며 “경남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그동안 경남도의 원전생태계 복원과 활성화 노력이 K-원전 부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는 경남도와 오랜 기간 우호적인 관계로 협력해 온 지역으로 최근 체코 남모라비아주와 우호협력에서 친선결연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이번 체코 원전 수주가 더 의미가 있다. 오는 8월 말에는 박완수 도지사가 체코를 직접 방문하여 이번 원전 선정이 지역 두산에너빌리티 협력기업의 수출 기회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 간 간담회와 정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스코다파워를 방문하는 현장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본계약 체결까지 두산에너빌리티 등 도내 원전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책과 후속 조치를 마련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민선8기 들어 정부 원전 생태계 복원에 발맞춰 도내 원전기업과의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의 원전 정책에 반영하여 추진하는 등 원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 2022년 9월에는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HELP DESK)를 개소하여 원전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해소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운영 중이며, 지난해 6월에는 민선8기 핵심 도정과제로 ‘SMR 기술개발 및 원전산업 정상화’를 선정하고, 경상남도 원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한 바 있다. 또한, ▲경남 원자력 종합지원센터 구축(160억, ‘23~’26),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36억, ‘23~’25), ▲원전 중소기업 연구개발(R&D)과제 발굴 지원(1억 8천만원, ‘23~’25), ▲에너지기술공유대학(221억, ‘24~’29), ▲원전수출 특성화 인력양성(70억, ‘24~’28),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323억원, ‘24~’28), ▲경남 SMR 컨퍼런스 개최(24년 10월 예정) 등 다양한 원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최고 200mm 이상의 기습적인 폭우로 비 피해가 발생한 지역 내 주요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조치토록 했다. 이 시장은 이날 도로 일부가 파손된 기흥구 중동 등 현장에서 시 공직자들에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 조치를 주문했고, 복구 현장 최일선에서 땀흘리는 인부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18일 오후 2시 50분 폭우 피해를 입은 기흥구 중동 1106번지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현장을 방문해 도로 복구 등을 지휘했다. 이곳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공사용 가배수 관로가 막혀 우수가 유출됐고, 출입구 앞 도로가 일부 파손됐다. 시는 준설차량을 동원해 막힌 관로를 뚫고,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의 사고를 막기 위해 아스콘 긴급 보수를 진행했다. 현장엔 추가 피해를 막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인력을 배치해 감시하도록 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는 인부들과 자발적으로 피해 복구에 나선 인근 상인, 주민들을 만나 격려했다. 또, 하수가 넘쳐 영업할 수 없게 된 상점을 방문해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구 삼가동 129-15번지 일원 ‘서용인IC U턴차로 확장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공사장 안전 여부를 살폈다. 차선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이 현장에서 도로 옆 산 절개면에 설치한 방수포 이음새에 빗물이 유입돼 토사가 일부 유실됐다. 시는 굴삭기를 투입해 톤 마대 등으로 배수로를 정비했고, 이음새가 없는 대형방수포를 설치해 토사의 추가 유실을 막았다. 이어 이 시장은 완충녹지 부지에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한 수지구 성복동 현장으로 달려가 긴급대책을 세우도록 지시했다. 이곳은 우수관 인근 토사가 유실돼 약 3m 깊이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방수포를 설치했고, 현장 접근 제한 조치를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하안전 전문위원’ 2명과 침하 현상 원인 파악과 추가 피해를 막는 방안을 논의하고, 시 공직자들에게는 계속 현장을 확인하며 피해가 확대되지 않게 관리하도록 지시했다. 전문가들이 정확한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조치를 취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함에 따라 이 시장은 전문 장비를 동원해 상황을 파악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상세한 침하 원인을 신속하게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지만 대형사고나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며 “신속하게 문제가 일어난 현장을 신속히 복구하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재해대책본부 2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했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지역에서 일어나는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18일 16시 기준 용인특례시 지역 내 비 피해 접수 현황은 ▲도로침수 53건 ▲수목전도 5건 ▲주택침수 6건 ▲토사유출 18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호우로 인해 충남도 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당진 지역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당진 어시장과 정미면 대방교 교각 침하 현장을 잇따라 찾았다. 당진 지역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160.8㎜의 비가 오고, 지난 16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214.6㎜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당진 어시장은 175개 점포 바닥이 물에 잠기고, 검암천 횡단 교량인 대방교는 하천 바닥 세굴에 따른 교각 침하 피해가 발생했다. 당진에서는 이와 함께 주택(단독·공동·빌라) 18건, 상가 11건, 공장 3건 등의 침수 피해도 입었으며, 탑동초등학교 학생 1380명이 학교 2층으로 일시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다. 어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어시장을 비롯한 당진 지역 피해 상황 등을 듣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어 상인 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추후 호우 발생 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도 중점적으로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대방교 교각 침해 피해 현장에서는 침하 원인과 대책 등을 듣고, 통행을 차단하는 동시에 항구 복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