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단종문화제기 강원특별자치도게이트볼대회가 영월 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영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게이트볼협회와 영월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가오는 단종문화제를 맞이하여 충절의 고장이자 관광의 명소인 영월을 홍보하고 종목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다. 본 대회는 도내 16개 시군, 72팀 504명의 선수 및 운영진 등이 참여하며,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6개 시군 선수가 기량을 다지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군 간 교류를 통하여 영월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제2회 영월 전국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가 영월군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영월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 11월에 처음 개최하여 전국 대학팀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관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였던 대회이다. 이번에는 전국 대학동아리 34개팀 약 500명이 참여하며, 남자 단체전 및 여자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부문별로 시상하게 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학 동아리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올해로 2회를 맞이하여 한층 대회가 성장해 영월군이 명실상부한 테니스의 젊은 고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읍면별 영농현장을 파악하고 작목별 당면 영농기술 지도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영농현장 기술지원 모닝데이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현장 기술지원 모닝데이트는 영농현장 기술지원, 돌발 병해충 발생, 가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운영되고 있다고 하며, 이번에 추진되는 모닝데이트는 각 읍·면별로 편성된 10개팀 30명이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고추와 옥수수 정식, 과수 열매솎기, 배추 병해충 관리요령 등 현재 필요한 재배기술을 농업인에게 직접 전달하고 나아가 농업 관련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송초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금년도 영농이 시작되는 바쁜 시기에 우리 공무원들이 농업인분들을 직접 만나 품목별 영농기술과 봄철 자연재해 대처방안 등을 공유하고 어려운 농업 여건도 함께 고민하여 영월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지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손씻기 및 기침예절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놀이터, 공원 등 야외활동이 잦고 감염병 발생시 전파 속도가 높은 관내 보육시설 어린이 및 종사자 400명을 교육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올바른 조기습관 형성 및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돌봄시설 안전을 위해, 손세정제,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유증상자를 위한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하여 원생들의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손씻기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대한 조기 습관을 길러주고 실생활에서 감염병 예방 실천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올바른 손씻기만으로 감염병 질환의 약 70%는 예방 가능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손씻기 및 기침예절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습관을 조기형성해 집단 생활인 어린이집 등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예정
평창군립도서관은 청소년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 독서․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평창군 관내 청소년 14~18세, 3~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독서․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또래집단 활동 욕구가 왕성한 시기의 청소년들이 자아 탐구 및 진로 탐색에 필요한 시간과 공간을 찾지 못하고 개별로 인터넷 정보에만 의지하는 비활동적인 상황에 대한 개선책으로, 독서와 학습 성격을 띠는 다양한 주제와 목표의 동아리가 도서관을 거점으로 일정 기간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독서를 하고, 토의․토론을 진행하며 도서관의 자원과 시설을 활용하여 자아 탐구 및 가능성을 발견,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동아리 활동과 학습을 위한 도서관 공간 무상 대관, 동아리 활동과 목적에 필요한 도서를 매월 20만원 이내로 지원, 요청할 경우 도서관 사서가 독서와 진로 멘토로 지원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의 도서관 이용이 학교의 시험 기간에만 몰리고 시험공부를 위한 이용에만 그치고 있는데, 이 사업으로 청소년들 또한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보다 활발히 도서관을 활용하여 개인의 가능성을 개발하고 평창군의 인재 육성
평창군은 평창읍 도돈리, 마지1리 지역에서 발생되는 미처리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도돈 농어촌마을하수도 신설사업’에 대한 환경부 국고보조 총사업비가 확정되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도돈 농어촌마을하수도 신설사업은 처리장 신설 100톤/일, 하수관로 7.805km 정비하여 도돈리, 마지1리 지역의 미처리 하수를 처리하는 사업으로 환경부 재원협의 결과 총사업비 144억원(국비 98억원, 지방비 46억원)으로 확정되었다. 당초 계획한 국비 45억원보다 53억원이 증액된 98억원으로 이는 당초 총사업비 대비 79억원이 증액 확정됨에 따라 금년 6월에 사업을 착공하여 2026년 완공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본 사업에 대한 환경부 국비 증액 등 총사업비 확정으로 도돈리, 마지1리 지역의 원활한 하수처리를 통해 주민의 공중위생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올해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대상자 29농가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수확한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5억 6천만 1백만원을 들여, 10㎡형 9동, 16.5㎡형 11동, 66㎡형 5동 총 25동의 물량을 지원하며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품질저하 방지에 도움이 되는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지영진 농산물유통과장은“본격적인 수확철이 다가오기 전 저온저장고를 설치하여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조기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면서,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농산물의 저장능력을 확보하고, 출하시기 조절로 수확기의 홍수 출하를 방지하여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첨단 시설과 정보시스템을 갖추며 편의성을 크게높인 와와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과 공영버스터미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남면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차고지 부족 문제 해소를 비롯해 편의시설 확충으로 와와버스를 이용하는 군민의 편의 증진은 물론 버스 승무원의근로여건 개선을 통한 와와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국·도비 1억 2,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남면 문곡리 127-32번지 일원에 789㎡ 면적 차고지와 승무원 대기실 및 휴게실을조성한다. 4월까지 버스공영차고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완료하고 5월 착공해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해 입주 및 운영을 시작한다는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무원의 휴게공간 조성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한층 강화된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선 공영버스터미널 환경개선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하고 정선읍 정선로 1226번지 일원 공영버스터미널 지하에 회의실, 직원휴게실, 체력단련실 조성을 비롯한 차고지 포장 등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와와버스 승무원의 전문성 향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MTB 매니아의 성지’ 신동읍에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자전거길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 신동읍 일원에 전국 최고의 MTB마을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정선아리랑열차의 중간 거점역인 예미역 일원에 바이크 이용객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조성된 예미MTB마을은 바이크전용 보관소와 장비 수리 시설, 게스트 하우스가 마련되어 있어 전국의 MTB동호회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옛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레트로한 감성으로 리모델링한 예미역은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들에게 추억을선사하는 등 신동읍 일대가 이색적인 산악 스포츠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이에 군은 지역의 청정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산악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폐광지역발전기금 29억원을 투자, 신동읍 조동리 494-58번지 석항천 일원에 MTB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2.8km 자전거 데크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자전거 데크로드는 마을 곳곳 이색적인 벽화들이 그려진 골목여행의 명소인 안경다리를 시작해 함백초등학교를 거쳐 조동3리 경로당까지조성되며, 마을 외곽 도로를 따라 정감 넘치는 마을
국민고향정선(군수 최승준)에서는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지난 정선시티투어버스 운행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청정 정선의 자연 속에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를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선 5일장날(매 끝자리 2·7일)에 운행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민둥산역까지 운행하는 정선아리랑열차(A-train)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는 관광객을 태우고 명품 정선 5일장,세계적인 뮤지컬 ‘아리아라리’공연 관람, 구절리 레일바이크 탑승, 화암동굴 관람 등 2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와와정선 2층 투어버스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행하며, 장날과 주말에는 정선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비롯해 정선 5일장과 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 관광지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천장 개방형으로 제작·운행되는 2층 투어버스는 봄을 맞아 꽃 향기를 맡으며 수려한 정선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국민고향정선에서 힐링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는 전 구간투어 10,000원, 민둥산역에서 아리랑시장 구간요금 5,000원으로 홈페이지(http://정선시티투어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 접수를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은 농업인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 따라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직불금을 제공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 중 지급요건을 충족한 자로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미만,지급 대상 농지면적이 1,000㎡ 이상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소농직불금은 개인 경작면적, 농가 소유면적, 영농 종사기간, 농촌 거주기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전년대비 10만원 증액된 130만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농지면적을 3구간으로 구분해 1ha당 100만원에서 205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직불금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로, 지난 2월 말까지 접수한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기간내에 신청하지 못한 농입인은 대면신청 기간까지 농지 소재지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직불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청 농업정책과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할 수있다. 이경덕 농업정책과장은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선제적인 재난 예방을 통해 군민의 안전한 삶을보장하기 위한 생활 속 재난징후 해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 속 재난징후 해소 사업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위험 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수집으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효율적인 재난 대응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비 1억원을 투자해 도로 및 방호벽 파손, 건축물 균열, 비탈면유실, 도로 포트홀 등 재난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읍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현장조사 실시와 더불어 재난징후정보 분석회의를 개최, 수집된 재난 징후 정보를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 대상지의 위험등급을 산정한 이후긴급하게 조치가 필요한 고한읍, 사북읍, 북평면 등 5개 읍면 5개 사업을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로 관광객 방문이 급증한 고한읍과 사북읍시가지의 도로 균열 및 포트홀 정비를 실시하고, 지난해 폭우가 집중됐던신동읍 가사리와 북평면 나전1리 일원의 사면 유실 위험 구간에 옹벽을설치해 낙석에 따른 피해 예방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자전거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은 11일(목) 오전 9시 대관령면 횡계3리 주민들과 봄맞이 마을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횡계3리 마을주민 30명과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고, 마을하천과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하였다. 대관령면 횡계3리는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이 수탁운영하고있는 (구)대관령휴게소가 위치한 마을로, 이번 행사는 횡계3리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교류와 소통을 통해 상생 기회를 마련하고자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출범 이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함께하고 있다. 최순철 이사장은 “시설이 위치한 주민과 함께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평창군시설관리공단에서 수탁운영하고있는 다른 시설이 위치한 마을과도 상생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건강한 환경여건 조성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시가지 주변 지역 및 쓰레기 적치장소, 환경 불량지역과 산과 접한 취약지에 민간 위탁 방역으로 촘촘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탁 방역은 관내 3개 업체가 선정되었으며,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1권역(평창, 미탄, 방림), 2권역(대화, 봉평, 용평), 3권역(진부, 대관령)으로 나누어 일몰 30분 전후에 연막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병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하게 보건의료원 방역기동반이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고인물 유충방제와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 등 월동 장소는 성충방제를 실시하였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있고, 연무 방역소독은 일몰 후에 실시함으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으며, 전문소독업체와 함께 위험요인을 조기차단해 올 한해 위생 해충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기생충 질환을 예방하고 감염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26일까지 기생충(요충) 검사를 실시한다. 집단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감염력이 높은 요충은 법정 제4급 감염병으로 장내 기생충 중 하나다. 요충은 사람의 대장에 기생하며 항문 주위 피부에서 산란하기 때문에 항문 주위 가려운, 피부발적, 습진 피부염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2차 감염이나 복통, 설사, 야뇨증, 정서불안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요충이 어린이집 등에서 빈번하게 집단발생하는 것은 아동들의 잘못된 위생습관 탓이 크다. 손가락 빨기, 항문 긁기 등 잘못된 위생습관이 감염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요충에 걸린 어린이가 대변을 보고 난 뒤 손을 깨끗이 씻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기구를 만질 경우, 그 기구를 함께 쓰는 다른 영·유아들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이번 요충 검사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3개소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항문도말법(스카치테이프법)을 통한 가검물을 채취 후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 지부에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와 가족에게 투약 안내와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