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향긋한 봄바람과 함께 문화의 바람이 해남을 찾아왔다.해남군은 이번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해남읍 쌈지공원에서 화요그린 길거리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길거리 문화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밤거리의 새로운 문화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11일 첫 공연이 시작된 가운데 길거리 공연의 개막을 알리는 산이면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함께 난타공연, 지역 가수 및 국악인 공연 등이 이어져 거리를 지나던 많은 주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색다른 공연을 즐겼다. 길거리 공연은 해남군이 지역 예술단체들의 활동을 넓히고자 문예진흥기금의 일부를 지원해 기획한 사업으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대를 마련해주고, 군민들에게는 가까이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 화요그린 길거리 공연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해남읍 녹색시범거리 내 쌈지공연에서 펼쳐지며, 매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땅끝하늘유통농업회사법인(대표 김영희)은 지난 8일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내에 친환경쌀 전문 도정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준공된 도정공장은 5,483㎡ 부지에 건축면적 1,442㎡로 저온정미시설과 진공포장라인 등 제조시설을 갖추고, 연간 8,300여톤의 친환경 쌀을 가공할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도정시설은 승강기 대신 공기를 이용해 쌀을 상부로 이송시키는 공기이송방식으로 도입해 깨끗하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땅끝하늘유통은 앞으로 소비자를 위한 친환경 체험 행사와 교육을 위한 시설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쌀 전문 도정공장 준공에 따라 해남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고품질쌀을 학교 및 대도시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 친환경 농업의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 마산면 상등리 일원 13만 8,596㎡에 조성 중인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는 총 21필지 중 친환경농수산물 가공 전문 11개업체, 15필지가 분양 완료돼 71%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해남군은 강풍과 폭설 등 재해에 강한 내재해형 하우스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37억 9,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추 비가림 시설 3ha, 원예작물생산 단동하우스 5ha, 권역별 특화작목육성 단동하우스 4ha, 소득작목육성 이중하우스 4ha, 원예특용작물 인프라 구축 2ha 등 총 18ha의 내재해형 하우스를 보급한다. 내재해형 하우스는 22㎝ 이상의 눈과 34㎧ 이상의 풍속을 기준으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규격시설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재해로 인한 하우스 피해 발생 시 비규격 하우스 및 기존 하우스(내재해형으로 미지정된 기존 표준규격 시설)는 지원을 받지 못하므로, 앞으로 하우스 설치 시 반드시 내재해형 하우스로 시공해야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1년부터 기상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내재해형 기준에 맞춰 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관내 100여 ha에 내재해형 하우스를 보급했다. 한편 해남군은 1,412농가가 199ha를 시설하우스로 재배하고 있으며 주요 재배품목으로는 밤호박, 부추, 세발나물, 무화과 등이 있다
해남군은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참진드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주로 4~11월 활동하는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매개체로 SFTS 감염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013년 제주에서 73세 남성이 사망한 이후 전국적으로 33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73명이 숨졌다. 증상은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6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함께 고열이 지속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성묘, 벌초,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고 옷 위로 기피제를 뿌려야 한다. 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사워나 목욕을 해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한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 될 경우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완전히 제거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해남군은 관내 주요 등산로 6개소에 많은 등산객 등 지
해남군은 3월 한달간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 일제 정리를 실시, 3,244건 5,700여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군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특별징수반을 구성,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사용료 미납 시 단수조치 등 행정처분이 뒤따르게 되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체납액 줄이기에 나섰다. 앞으로도 군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와 단수조치 등을 강력한 방안을 추진하고 장기간 수도를 사용하지 않은 빈집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폐전조치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단수조치를 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설 계획” 이라며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사용되는 상하수도 사용료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납부를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해남군의 상하수도 사용료는 연간 49억 7,300만원으로 4월 초 기준 체납액은 1만 300여건, 1억 2,800여만원이다.
호국명승장 서산대사의 삶과 사상을 선양하는 호국대성사 서산대제가 지난 7일 해남 대흥사에서 개최됐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지도자들과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 관계기관, 불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승군을 지휘했던 팔도선교도총섭 승군장이자 대선사인 서산대사의 업적을 기리는 제향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서산대제는 예제관 행렬 재현을 시작으로 유교식으로 진행하는 서산대사 국가제향과 법어, 헌다, 헌화 등 불교식 제향으로 진행하는 법요식이 함께 열리는 특색있는 의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정조대왕 때부터 매년 봄․가을 국가제향으로 봉행되어오던 서산대제는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0여년부터 불교식 제향을 실시해왔다. 이후 대흥사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옛 문헌 ‘표충사 향례홀기’와 ‘진설도’ 등의 기록을 근거로 2012년 유교식 국가제향을 복원해 매년 봄 봉행하고 있다. 서산대제 국가제향 복원과 함께 조계종과 대흥사는‘호국 의승의 날’국가기념일 지정과 호국대전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서산대사 황금십자가 복원 사업, 다큐멘터리 제작 등 관련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군 관계자는“호국명승
해남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에 성과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월 유영걸 부군수 취임이후 전남도 본예산 1,179건 3조 4,503억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실국별 총액예산 126억원이 추경 등에 교부될 것으로 파악, 사업비가 조기 교부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지난 3월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5일시장 주변 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 1분기 추진결과 행자부 목표 25%보다 많은 6.4% 초과 달성한 872억원을 집행, 전남 상위권을 달성해 재정인센티브 5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앞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대형 프로젝트 개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남도,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이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농촌인력지원센터는 전남도·해남군, 농협중앙회·황산농협에서 총 사업비 7,000만원의 각 50%씩을 투입, 황산농협 내에 설치, 운영된다.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는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구직자의 희망 작업 유형 및 기간, 임금수준 등을 신청받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안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4월부터 연중 운영되며, 알선 수수료 없이 일손을 연계함으로써 심각해 지고 있는 농촌 일손부족과 농번기 일시적인 인건비 상승문제를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인력은 관내 주민들을 우선 확보해 대규모 농가보다 독거노인, 장애농가, 고령농, 여성농, 소규모 농가 등의 순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날로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현실에서 인력지원센터 운영으로 일손을 제때 공급함으로써 적기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황산농협에서 시범 추진 후 성과를 분석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남군 박동인, 최병남, 최옥림, 한안자씨가 전남도가 선정한 ‘전남농업을 빛낸 사람들’ 70인에 선정됐다.전남농업을 빛낸 사람들은 1945년 이후 전남농업사 70년 동안 농정분야, 영농농업전문기술분야, 농산물 가공유통분야 등 10개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70명의 전남도민이 선정됐다. 박동인씨(해남읍, 64세)는 바닷가 자생식물인 함초를 연구, 국내 최초로 함초 식품화 및 육상재배에 성공해 함초에 대한 인식확산과 산업화의 활로를 열었다. 2004년 신지식인상, 2011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해남군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병남씨(해남읍, 68세)는 2009~2012년 해남미맥연구회장으로 우리밀과 유색보리 등의 재배 확산과 우량종자 증식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으로도 활동 중이다. 최옥림씨(계곡면, 77세)는 전남 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해남 진양주 전수자이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어주로 빚던 전통 민속주인 진양주는 지난 2009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OECD 각료회의에서 만찬 건배주로 채택된 바 있으며, 2012년 여수엑스포 공식만찬주 지정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안자씨(황산면,
해남군이 청소년의 위기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심리적 외상을 치료하기 위한 긴급지원팀을 구성했다. 해남군은 지난 22일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경찰서, 해남성폭력상담소,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개 기관과 함께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을 긴급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유관기관과 긴급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불시에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사고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심리적 외상 예방을 위해 신속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이에따라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각종 재해 등 다양한 사고의 목격자 및 당사자가 된 청소년에 대한 상담 지원과 함께 안전확보, 실무자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를 경험한 청소년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팀을 통해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남군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 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올해 관내 8개소의 사업장에 사업비 5,200만원을 투입해 축산농장과 영업장 등에 대한 축산물 HACCP 컨설팅을 지원한다.올해 지원 대상은 한우 6개소, 한돈 2개소 등 총 8개소이며, 전문 컨설팅 비용은 개소당 한우 600만원, 한돈 800만원으로 이중 70%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전문 컨설팅업체로부터 HACCP 기준서 작성, 농장과 영업장 특성에 맞는 위해요소 분석과 관리, 각종 검사비 및 인증신청 수수료 지원, 종사자 HACCP 교육, 표준위생관리기준(SSOP) 작성 운용 등 HACCP 인증 완료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컨설팅을 받는다. 해남군은 지난해까지 한우 7개소를 비롯해 젖소 1개소, 한돈 15개소, 닭 7개소, 오리 6개소, 산양 2개소, 종축업 3개소, 축산물위생 및 유통 9개소, 사료 1개소 등 총 51개소가 HACCP 인증농장으로 지정받았다.
해남군은 다음달 14일까지 국민 공감 생활규제개혁 과제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한 규제를 국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해 개선해 나가는 국민 디자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모 과제는 총 3개로 소기업·소상공인 분야, 생애주기 분야, 생활불편 분야 등 국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모든 생활 속 규제가 포함된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정자치부 홈페이지(www.moi.go.kr) 또는 해남군청 홈페이지(www.haenam.go.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등기우편(해남군 지역개발과 규제개혁팀) 발송 또는 전자우편(hn070302@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에 대해서는 행정자치부에서 심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최우수 1명, 우수 5명, 장려 20명 등 총 26명에게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함께 최고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들이 직접 경험한 생활 속의 규제들을 공모를 통해 제안하면 중앙부처와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버스를 타고 즐기는 해남 시티투어 ‘누비고’ 여행이 3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행된다.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해남시티투어 누비고 여행상품은 교통이 불편해 해남을 찾지 못했던 여행객들이 단체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 시티투어는 KTX를 이용할 경우 광주송정역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8시 30분에 탑승하면 되고, 고속버스 이용객은 광주유스퀘어(8시)와 해남터미널 시티투어 승강장(10시)에서 각각 탑승이 가능하다.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고산유적지~두륜산케이블카~땅끝마을~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경유하는 1코스와 우수영 관광지~우수영 문화마을~우항리공룡박물관~대흥사~두륜산케이블카로 이어지는 2코스가 격주로 운행된다. 요금은 광주유스퀘어와 송정역에서 탑승하는 이용객은 성인 8,000원, 중고생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해남터미널 탑승은 성인 3,000원, 중고생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중식비와 관광지 입장요금은 이용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은 코스를 우선으로 운행하므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해남군 문화관
해남군은 군청이나 세무서에 한 번만 신고해도 폐업신고가 가능한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한다. 폐업을 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둘 중 한곳만 방문해 인·허가 영업폐업신고서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 관련서류를 동시에 제출하거나 통합폐업신고서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폐업 시 인·허가 관청인 군청과 사업자등록관청인 세무서를 각각 방문, 신고해야 하던 불편을 개선해 군청과 세무서간 자료를 이송해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이중 신고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 업종은 식품관련영업, 공중위생영업, 의료기기업, 옥외광고업, 체육시설업, 게임제작관련업, 통신판매업, 국내직업소개사업, 건설기계사업, 자동차관리사업, 담배소매업, 행정사업 등 총 49종이다.
해남군 황산면 원호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7일 해남군은 해남, 완도, 진도군의 지역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사업 추진단의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설추모공원 준공 후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추진에 따른 예산집행 경과보고와 운영관리 주체 선정, 운영비 및 개보수비 부담 방안, 시설물의 등기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화장장 건립이 3개군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건립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중요결정 사항 등은 각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실무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황산면 원호리 일원 8만7,886㎡에 조성될 해남공설추모공원은 지역연계사업을 통해 화장장과 봉안당으로 구성된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이 추진되며, 자연장지 및 봉안당, 기타 기반시설로 이뤄진 추모공원 조성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본 공사에 착공,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월 중 공동 장사시설 운영규정 제정, 운영주체 선정, 운영비 및 개보수 부담 방안 등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