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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식품특화단지내 친환경 쌀 전문도정공장 준공

땅끝하늘유통법인 연간 8,300여톤 생산, 친환경 기반확대 기대

(유)땅끝하늘유통농업회사법인(대표 김영희)은 지난 8일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내에 친환경쌀 전문 도정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준공된 도정공장은 5,483㎡ 부지에 건축면적 1,442㎡로 저온정미시설과 진공포장라인 등 제조시설을 갖추고, 연간 8,300여톤의 친환경 쌀을 가공할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도정시설은 승강기 대신 공기를 이용해 쌀을 상부로 이송시키는 공기이송방식으로 도입해 깨끗하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땅끝하늘유통은 앞으로 소비자를 위한 친환경 체험 행사와 교육을 위한 시설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쌀 전문 도정공장 준공에 따라 해남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고품질쌀을 학교 및 대도시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 친환경 농업의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 마산면 상등리 일원 13만 8,596㎡에 조성 중인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는 총 21필지 중 친환경농수산물 가공 전문 11개업체, 15필지가 분양 완료돼 71%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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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벼 무논직파 평가회 개최
전남 함평군이 27일 엄다면 화양리 들녘에서 농업회사법인 수화정 등 벼 재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직파 평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논직파한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직파법과 이앙법의 생육 상황을 비교·평가했다. 또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점파기’를 부착한 무논직파 농법 기술이 적용된 벼 재배 현장을 돌아보며, 본 농법이 일손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연구에 의하면 벼 직파는 무논점파기를 이용할 경우, 관행농법 대비 생산비 31%와 노동력 32%를 절감할 수 있다.한편, 미국과 호주, 태국 등 주요 쌀 수출국들은 대부분 직파재배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무논 직파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직파재배 때와는 달리 최소의 노동력과 비용으로 못자리를 생략하고 5월 말~6월 중·하순까지 직파 파종을 완료해 농업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