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부금 체험형 답례품 사업 일환으로 30일까지 이틀간 장성 별내리 마을에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천문관측 체험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단 운영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마을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고향사랑기부금 체험형 답례품 사업 시범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고향사랑기부금 체험형 답례품 사업은 기부자에게 단순한 물질적 보답을 넘어, 지역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날인 29일 전문 강사와 함께 별자리 설명 및 관측 장비 활용법을 익힌 후, 밤하늘의 별과 행성을 관찰하며 별내리의 청정 자연을 만끽했다. 30일엔 별내리 마을의 전통과 주변 자연환경을 둘러보는 마을 탐방, 로컬 체험을 했다. 행사 후 체험단은 체험소감을 나누고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서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는 체험 결과를 분석해 체험상품을 보완할 계획이다. 장성 별내리 마을은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밤하늘을 자랑하는 천혜의 장소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입증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의 체험 후기를 통해 전남의 매력을
전라남도는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어난 6억 4천53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출 총액(6억 3천164만 달러)을 넘어선 규모다.품목별로 신선농산물은 15.5%, 축임산물은 47.7%, 수산물은 26.6%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수출 주요 품목은 신선농산물은 쌀, 배, 파프리카, 배추, 버섯류, 농산가공품은 유자차, 음료, 김치, 장류, 과자류, 축임산물은 분유, 닭고기, 수산물은 김, 전복, 미역, 톳 등이다.특히 김은 3억 685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남 수출 품목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복 3천719만 달러, 분유 3천295만 달러, 유자차 2천158만 달러, 미역 1천946만 달러 등의 순이다.시군별 수출 실적은 목포시가 1억 1천811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나주시 1억 341만 달러, 고흥군 9천799만 달러, 신안군 8천866만 달러, 완도군 6천89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주요 수출국별 실적도 두드러졌다. 미국은 지난해보다 30.2%, 일본은 20.7%, 러시아는 18.3%, 중국은 8.7% 각각 증가하며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국
전남 함평군이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공감e가득) 공모사업‘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함평군은 22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개최한 2024 데이터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지난 20일 함평군의 ’농기계 임대 두레서비스‘가 우수 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관으로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10개 지자체가 국비를 지원받아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사전 주민 투표와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성과공유회에서 함평군은 ‘농기계 임대 두레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농가가 보유한 인력, 농촌자원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구축한 점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농촌자원의 ICT 접목과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적극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과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스스로해결단’으로 구성된 주민이 협력하여 지역 문제를 해결한 성과”라며 “디지털 농업 환경을 지속 발전시켜 농업인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1월 21일 덕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천시 재활용 놀이터 조성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서면, 덕연동, 도사동 3개소 읍면동 재활용 놀이터 운영자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재활용 놀이터는 주민단체가 협력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공유공간을 활용하여 맞춤형 자원순환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로웨이스트 거점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따라 서면, 덕연동, 도사동 총 3개소의 대상지를 최종 선정하였다. 각 공간별로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 수거기를 설치하였으며, 재활용품 수거에 따른 종량제봉투, 리필세제 등 보상체계를 갖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했다.이날 개소식에서는 재활용 놀이터 이용 소개와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읍면동, 운영단체 간 업무협약식, 운영 매뉴얼 교육 등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내년도 읍면동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재활용 놀이터 이용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문화를 생활화하여 깨끗한 순천을 만드는 데에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24년 봄철 산불 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방지 역량과 예방·대응 이행에 대한 모든 과정에 대해 이뤄졌다.전남도는 봄철 기간 9대의 산불임차헬기 조기 투입, 체계적 산불감시 및 산불대비·대응 활동을 통해 최근 10년 중 가장 적은 12건, 전국 최저 수치의 산불이 발생했다.산불예방·대응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현장 위험성이 높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처우개선 및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1일 1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추가 지원하고, 도 산불방지 조례를 일부개정해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725톤을 사전에 수거·파쇄하고 불법소각 대응반 2천561명을 구성해 취약 시간대와 휴일 기동단속을 통해 3천588건의 계도 활동과 과태료 67건, 1천100만 원을 부과하기도 했다.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천409개 마을이 참여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서약 참여 노력으로 71개 마을에 현판을 배부하고, 이 중 12개 마을은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박종필 전남도 환경산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내년도 예산으로 1조 4,888억 원을 편성하여 2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내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대규모로, 민선 8기 지난 2년간 안정적인 건전재정 운용을 통해 전남도 제1의 재정규모를 달성하였다.총 규모는 올해 1조 4,237억 원 대비 651억 원(4.5%)이 증액되었으며, 일반회계 1조 2,896억 원(3.5% 증), 특별회계 1,992억 원(11.8% 증)이다.시는 체감도가 낮은 국·도비 보조사업 정리, 이월 최소화, 집행잔액 삭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민생안정, 경제활력, 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집중하였으며, 핵심사업 109건에 총 4,726억 원(전체예산의 31.7%)을 반영하여 올해 3,397억 원 대비 39%인 1,329억 원을 증액하였다. 또한 경상경비 10%를 자체 절감하였으며, 절감된 재원으로는 민간보조금 17% 확대 편성하여 민생·경제 분야에 투자하였다.민생안정 예산으로는 ▲출생수당(신규) 22억 원 ▲출산장려금(계속) 72억 원 ▲산후조리비용 지원(확대) 41억 원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구축(신규) 4억 원 ▲경로당 회장 활동비(신규) 6억 원 등 총 2,764억 원을 반영하여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