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이웃 사이 소통이 단절되기 쉬운 아파트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평택시 찾아가는 마을강좌가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선정단지 9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난 4월 공모사업 심의를 통해 선정된 용이이편한세상 2단지 등 9개 아파트에서 진행 중인 찾아가는 마을강좌는 ▲평택의 마을이야기 ▲마을사업 발굴 및 실천계획 수립 ▲이웃과 소통하는 법 ▲마을 내 갈등관리 및 화해 등의 주제로 단지별 6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찾아가는 마을강좌는 낮 시간에 모집해 진행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퇴근 후 참석이 가능하도록 저녁 시간에 교육을 편성, 방문해 진행하는 맞춤형 방식이다. 교육은 먼저 큰 틀에서 평택의 지역사와 해당 아파트가 위치한 곳의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고, 공동체의 장점을 찾아내 지속적인 마을사업을 발굴함은 물론 이웃 사이를 잇고 돈독한 정을 쌓을 수 있는 소통법과 스스로 갈등을 관리하고 화해하는 능력을 갖추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 참여한 최영갑 씨(용이이편한세상 2단지 입주자대표회장)는 “대부분 낮 시간에 회의나 교육을 편성하는데, 주민들 눈높이에 맞춰 퇴근 시간 이후 아파트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평택시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어 좋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시 주요 공공건축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주요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조광한 시장은 사업별 담당공무원,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정약용큰마당,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화도노인복지관, 이석영청년창업센터 조성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기존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정약용 큰마당」 조성 현장을 방문한 조 시장은 “건물 옥상에 크고 세련된 간판을 설치해 어디서 보든지 「정약용 큰마당」임을 알 수 있게 하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정약용의 도시라는 것이 홍보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하며, “향후 청렴교육,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정약용의 도시가 될 수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11월 준공을 앞둔 화도 노인복지관 건립현장으로 이동한 조 시장은 마감 공사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고 안전과 편의성에 특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이어 청소년들에게 뉴미디어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플랫폼으로 조성하
용인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주요 산림 취약지역에 43명(시청20명, 처인13명, 기흥6명, 수지4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예방진화대를 집중 배치한다. 이와 함께 시의 광범위한 산림을 정확하고 빠르게 기동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임차헬기 1대를 구축하여 어떠한 산불발생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0월 중 ‘용인시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하여 산불발생 시 출동여건을 개선하고 산불진화헬기장 내 진화차량 및 각종 진화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산불뿐만 아니라 산림병해충,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며, 산림 주변의 낙엽, 잔가지, 쓰레기 등 산불발생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산불진화 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적극 힘쓸 예정이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신길동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활동 공간 ‘청소년문화센터’를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총사업비 약 4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천400㎡, 지상5층 규모로 지어지며, 도서관, 진로체험실(음악제작실, 제빵실 등), 악기연주실, 휴카페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달 신길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부지와 희망시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응답자 72%가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응답자 중 90% 이상이 신길동행정복지센터 옆 부지로 시설 위치를 희망한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시설 내에 도서관, 실내체육관, 직업체험장 설치 등의 다양한 주민의견을 반영해 계획 중이다. 윤화섭 시장은 “청소년 공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계획하게 됐다”며 “미래의 꿈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소년문화센터 사업부지인 단원구 신길동 1693번지는 시가 미래의 행정수요 대처 및 공공목적으로 활용하고자 20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취득한 토지다.
포천시는 양주시, 동두천시(이하 양포동)와 함께 1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활성화 업무 협약 및 제1회 특구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포천시, 양주시, 동두천시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기 북부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내용으로는 양포동 특구 구축 공동추진, 섬유분야 현안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특구 사업비 부담, 양포동 특구 운영협의회 규약의 이행 등이 있다. 또한, 협약식 후 개최된 운영협의회에서는 7명의 특별위원을 위촉할 것을 결정했으며, 현안 공동대응사업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방향과 지원방안 등을 협의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양포동 특구를 통해 지역의 중추산업인 섬유‧가죽‧패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라며 “글로벌 섬유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지역의 섬유‧가죽‧패션 기업들과 상호 협력해 지역 제조업섬유특화산업의 발전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8일 시장실에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용인시지부,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용인시지부, 모범운전자회 등 4개 민간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단체는 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대회 기간 중 자원봉사와 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들 4개 단체는 이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결의를 다지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대회 유치를 통해 희망을 주고 대내외적으로 시의 역량을 알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대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준 4곳 민간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 대회 유치 준비에 적극 힘을 보태 110만 대도시로서 용인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컨벤션센터와 경기도가 ‘2022년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학술대회(IFBLS-2022 KAMT)를 유치했다. 세계임상병리사연맹(IFBLS)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로 이사회를 열고, 회원국 투표를 거쳐 수원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서울시, 인천공항과 접근성 ▲풍부한 관광자원 ▲체계화된 개최 지원 ▲수원컨벤션센터의 최신 회의 시설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IFBLS 학술대회는 40개국 9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다. 해외 진단검사 전문가도 5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와 소셜 프로그램, 의료기기·시약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IFBLS-2022는 2022년 9월 중 5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창립 60주년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국내외 진단검사기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관련 K-방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회의 유치가 주춤한 데, K-방역의 주역이신 한국 임상병리사의 위상에 힘입어 IFBLS-2022 국제회의를 수원에 유치했다”며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속초시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방과후활동 바우처 서비스 사업을 실시 한다.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청소년발달장애학생의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미여가, 직업탐구,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그룹활동을 제공하여 사회성 증진 및 가족의 돌봄부담의 경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속초시에서는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 서비스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이용률이 저조해 이용자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만 12세이상 18세미만의 중·고등학교(일반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이다. 단 학업유예 등으로 인한 만 12세 이상의 초등학교 재학생 및 만 18세 이상의 재학생의 경우 재학증명서 제출 시 이용 가능하며 주민등록 상 주소지의 행정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부모들의 자녀 돌봄부담이 가중되어, 경제적ㆍ시간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당 사업으로 인해 장애아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이 경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영랑호를 방문하면 가마우지, 청둥오리, 왜가리 등 계절 물새를 만날 수 있고, 범바위를 기점으로 벚나무들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영랑호 상류에 위치한 습지생태공원에는 물억새와 억새풀의 은빛물결로 자연이 만들어내는 최상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군락을 이루는 물억새와 억새풀은 하늘거리는 여린 몸짓으로 찾는 이들의 감탄사가 끊이지 않는다. 또한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와 수생식물 그리고 계절별 물새들이 잘 어우러져 연중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생태 관찰로를 따라 길잡이를 하고 있는 화살나무는 석류의 속살을 닮은 붉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영랑호 습지생태공원은 조성 6년째를 맞아 생태계 안정과 더불어 청소년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 생태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난해 화마가 할퀴고 간 습지생태공원의 철저한 복구로 다시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 돌아왔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 습지관리를 통해 생태관찰시설을 점차적으로 확장하는 등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고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잘 유지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부곡동 통장협의회(회장 최백준)는 7일 관내 주민 및 의왕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GTX-C노선 의왕역 정차의 당위성 등을 홍보하고 정차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의왕역, 부곡 도깨비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의왕시민의 염원! 꿈은 이루어진다!’를 외치며 시민들과 함께 GTX-C노선 의왕역 정차를 촉구했다. 최백준 회장은“의왕역 주변에 초평1·2지구, 월암신혼희망타운, 의왕테크노파크, 부곡공공택지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교통대책이 시급한 상황에 GTX-C노선 의왕역 정차는 당연히 이루어 져야한다”면서,“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여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C노선 의왕역 정차를 반드시 이루어 내자”고 강조했다. 김본경 부곡동장은 “GTX-C노선 의왕역 정차 촉구 캠페인을 준비하고 참여해 주신 부곡동 통장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지금과 같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의왕역에 GTX-C노선이 정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청정계곡 복원성과 및 2021년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청정계곡 복원사업은 대한민국 행정사에 기록될만한 우수 사례”라고 평가하며 향후 불법 재발 방지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증진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2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해 청정계곡 도민환원 추진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게 됐다. 자연도 깨끗해졌고 수해피해 감소라는 망외소득도 얻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불법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힘써야 하고,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과거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강제철거 보다 자진철거 비중이 높다는 점을 들며 “무엇보다 설득과 대화를 통해 자진철거를 유도함으로써 짧은 시일 내에 큰 성과를 얻었다. 이는 우리 행정사에 기록으로 남을 사례”라고 강조했다.이어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엄정히 책임을 묻고, 이를 지키면 철저히 보호하고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 이렇게 하면 행정에 대한 신뢰와 권위가 형성되고 물리력·강제력 없이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1차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0~2024)」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 청년 인구(만19세~39세)는 2019년말 기준으로 86만4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2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속에서도 인천 청년고용률은 2017년 4분기부터 11분기(2017.4분기 ~2020.2분기) 연속으로 특․광역시 1위를 유지하는 등 선방하고 있다. 이번에 수립된 인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0~2024)은 2019년 하반기에 실시한 청년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인천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시장 박남춘)의 심의를 통해 확정되었다. - 참고로 인천 청년정책위원회는 인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2019년 4월에 구성되었으며, 총 인원(20명) 중 청년위원은 10명(50%)이 참여하고 있는 대표 청년정책 심의 기구이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라, 2020년부터 5년간 추진될 청년정책의 비전은“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청년 행복 1위 도시, 인천”으로, 정책목표는 ①청년이 주체가 되는 도시 ②일자리가 있어 청년의 꿈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한난’)는 한난(3억원), 여주시(2억원), 푸르메재단 등(5억원)이 공동출자하여 국내 최초의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푸르메 여주팜」을 설립하고 농장 건립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중소기업과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공동참여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최저임금보장과 7년간 고용유지 등 지속 가능 일터를 제공하는 제도로, 2018년에 도입 되었으나 출자 등의 어려움으로 그 동안 설립 사례가 전무하였다. 한난과 여주시는 적극행정을 통해 출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푸르메재단, SK하이닉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8개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이 탄생하게 되었다. 푸르메 여주팜은 중증장애인(발달장애인)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사회 참여를 보장하는 지역상생형, 혁신적 일자리 모델로서 농업과 정보 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중증장애인 67명을 고용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난은 농장 내 에너지 설비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융복합시스템으로 갖추고,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팜의 테스트 베드로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7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생태학습장 논 한가운데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가 세워졌다. 화성시가 관내 34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논 산책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아이들이 직접 논을 방문하는 대신 허수아비를 만들어 보낸 것이다. 시립반송어린이집과 시립하랑어린이집의 장애통합반을 포함 어린이 총 60명이 고사리 손으로 꾸민 허수아비는 아이들의 작아진 옷을 입고 커다란 단추 눈을 달아 귀여운 모양새이다. 특히 ‘참새야, 조금만 먹어’라는 팻말을 들고 있어 아이들의 선한 마음도 엿보인다. 허수아비는 매송면 야목리 친환경 논과 동탄복합문화센터에 각 2개씩, 총 4개가 설치됐으며, 추수 때까지 벼 이삭을 지키게 된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논에 오진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식생활과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논 산책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에서 벼 화분 만들기, 논에서 서식하는 생물관찰, 논 속에 사는 친구 그림 그리기, 농부아저씨와의 인터뷰 동영상 관람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추수체험과 UCC영상 및 책자 제작, 사례공모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 황창화 사장과 강원도 최문순 지사는 10월 5일에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회동을 갖고, 향후 강원도가 추진하는 수열사업, 에너지자립섬 등 청정 신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하여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현재 강원도는 최문순 지사의 적극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소양강댐 냉수를 사용하여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융복합 클러스터에 연중 냉방을 공급하는 사업,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이섬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으로 조성하는 사업 등 여러 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난은 지난 1985년 설립 이래 30년 동안 지역냉난방분야에 전문적인 경험을 쌓아 오고 있으며,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을 수행하는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서 특히 서울 상암지구 데이터센터에 연중 냉수냉방을 공급하는 등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신에너지사업분야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 한난 황창화 사장은 강원도 최문순 지사의 적극적인 신에너지 관련 정책 추진에 대하여 에너지분야 기관장으로서 깊은 성원과 지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한난의 이와 같은 에너지사업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 및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