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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해남군, 겨울에도‘싱싱배추’출하 한창

가격 및 기상여건 호조로 평년 대비 일주일 이상 조기수확


설 명절을 앞두고 해남 겨울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해 12월말부터 수확을 시작한 해남겨울배추는 현재 20%(460ha) 가량 출하가 이뤄진 상태로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평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수확이 빨라졌다. 

올해 겨울배추는 12월 중 기상여건이 호조되면서 작황이 다소 회복됐으나 생육기 일조량 부족으로 결구가 작아져 전년에 비해 수확량이 8%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전년 같은 기간 3.3㎡당 5,000~7000원 선이던 산지거래가격은 1만원~1만 2,000원까지 상승해 10kg 상품 기준 도매 가격이 8,000~9,000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가을배추의 가격 상승과 저장 물량 감소로 조기 겨울배추 수확 및 출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 채소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전국 겨울배추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올해 재배면적은 2,306ha, 생산량은 18만 5,000여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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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27일 엄다면 화양리 들녘에서 농업회사법인 수화정 등 벼 재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직파 평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논직파한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직파법과 이앙법의 생육 상황을 비교·평가했다. 또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점파기’를 부착한 무논직파 농법 기술이 적용된 벼 재배 현장을 돌아보며, 본 농법이 일손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연구에 의하면 벼 직파는 무논점파기를 이용할 경우, 관행농법 대비 생산비 31%와 노동력 32%를 절감할 수 있다.한편, 미국과 호주, 태국 등 주요 쌀 수출국들은 대부분 직파재배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무논 직파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직파재배 때와는 달리 최소의 노동력과 비용으로 못자리를 생략하고 5월 말~6월 중·하순까지 직파 파종을 완료해 농업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