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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도소,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 수용자 연극 관람


해남교도소(소장 최국진)는 10일 오후 온누리 극단을 초청하여 수용자들에게 연극공연 관람을 실시하였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순회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교정시설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 공연은 가족의 일원이면서도 한 여인이기도 한 엄마를 통해 가족이라는 이름에서도 소외당하고 개인의 삶에서조차도 희생을 강요당하는 우리 사회의 모든 어머니들을 대변하는 작품으로 수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수용자 A는 “어머니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사회에 복귀하게 되면 정말 잘 해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최국진 소장은 “가정이라는 울타리와 특히 어머니의 사랑을 연극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준 극단 온누리 단원들에게 감사하며 연극을 관람한 수용자들이 사회에 나가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교도소는 수용자들의 정서함양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영화관람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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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벼 무논직파 평가회 개최
전남 함평군이 27일 엄다면 화양리 들녘에서 농업회사법인 수화정 등 벼 재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직파 평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논직파한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직파법과 이앙법의 생육 상황을 비교·평가했다. 또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점파기’를 부착한 무논직파 농법 기술이 적용된 벼 재배 현장을 돌아보며, 본 농법이 일손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연구에 의하면 벼 직파는 무논점파기를 이용할 경우, 관행농법 대비 생산비 31%와 노동력 32%를 절감할 수 있다.한편, 미국과 호주, 태국 등 주요 쌀 수출국들은 대부분 직파재배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무논 직파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직파재배 때와는 달리 최소의 노동력과 비용으로 못자리를 생략하고 5월 말~6월 중·하순까지 직파 파종을 완료해 농업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