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진주시 수돗물 ‘하모수’를 생산하기 위해 취․정수장의 시설물을 연중 최적의 가동상태로 유지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명품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비이력관리제 운영과 정밀안전점검으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
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정수 처리시설 노후 설비 교체 및 정비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하여 수질 악화 및 이상 수질 발생에 대비한 정수 처리시설 보완 및 개량을 진행하고 노후된 정수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정비이력관리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취수장과 제1·2정수장, 도수관로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설물의 물리적, 기능적 결함이나 손상 상태를 사전에 파악하여 적절한 보수 ‧ 보강으로 시설물의 내구연한 증진 및 재난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노후정수장 현대화 사업 추진 “착착”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제1·2정수장 통합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912억 원을 투입하여 이원화된 정수장의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하고 제2정수장의 기존 14만 톤 정수용량을 17만 5000톤으로 생산 가능하게 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또한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는 물론 기상이변에 따른 조류 발생에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고도화 정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더욱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만족도 UP
진주시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돗물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전문 수질 검사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의 품질을 검사하는 서비스이며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궁금증을 느끼거나 수돗물의 맛과 냄새에 이상을 느낄 경우, 물사랑누리집(https://ilovewater.or.kr) 온라인 신청 또는 진주시 맑은물사업소 정수과로 전화해 접수할 수 있다.
수질검사 항목은 세균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과 구리, 수돗물의 깨끗한 정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수소이온농도 등이며, 주요 항목을 검사하고 검사 결과는 우편 또는 물사랑누리집을 통해 전달된다.
진주시는 지난해 무료 수질검사를 신청한 140여 세대의 수돗물 검사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수질검사를 이용한 한 시민은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직접 집으로 찾아와 수질을 검사하고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진주시 수돗물 ‘하모수’를 공급하는 등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외에도 매일, 매주, 매월 각각 정해진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진주시청 누리집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

실험현장사진

통합정수장조감도